영원한사랑


방송인 정가은이 개편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MC 신고식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정가은은 오는 6일 오후 방송되는 '일밤'의 새 코너 '우리 아버지'(기획 김영희, 연출 제영재)의 MC로 신동엽, 김구라, 황정음과 나섰다. '우리 아버지'는 MC들이 우리 시대의 아버지들을 찾아 나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공감 버라이어티 쇼다.

MBC에 따르면 정가은은 다른 MC들과 함께 논현동 영동시장을 찾아 우리 시대의 아버지들을 만났다. 그 중 선천적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딸을 둔 환경미화원 아버지가 그 딸에게 전하는 눈물어린 사연을 공개해 감동을 자아냈다.

18년 동안 환경미화원임을 딸에게 비밀로 살아 온 아버지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듣게 된 정가은은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가은은 8등신 송혜교로 인기를 모으며 MBC 에브리원 '무한걸스', tvN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