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차사고 멀쩡한 남자 전깃줄에 소변보다 감전사..

땅에 떨어진 전깃줄이 고압전선인줄 모르고 소변을 본 50대 남성이 그 자리에서 감전사했다.

황당한 죽음을 맞은 이 남성은 미국 워싱턴주 몬테사노에 살고 있는 로이 메신저.

경찰에 따르면 메신저는 지난 달 26일(현지시간) 운전부주의로 전봇대를 들이 받았다.

크게 다치지 않은 메신저는 휴대폰으로 이 사실을 가족에 알리고는 자동차가 도랑에 빠졌으니 견인차량을 불러달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곧바로 사고 현장에 달려온 가족은 메신저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가족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던 메신저가 급한 김에 소변을 보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사체 부검결과 화상부위가 분명히 드러나 있어 경찰은 메신저가 소변을 보던 중 감전돼 급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메신저가 배설한 오줌이 전기 배선기능을 해 고압전류가 순식간에 온몸으로 퍼져 숨졌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