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콧물 눈물보다 참기 힘들어
세상다반사2010. 3. 4. 00:18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과 함께 귀국한 '피겨여왕' 김연아가 3월 3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에서 캐나다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연아는 이날 오전 태릉선수촌내 챔피언 하우스에서 해단식을 마친 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의 오찬을 끝으로 이번 올림픽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훈련 캠프인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하는 김연아는 오는 3월 22일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밴쿠버-서울-토론토-토리노에 이르는 장장 2만 6천여 Km의 긴 여정의 시작이다.
한편 한국은 이번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메달 종합 순위는 캐나다 독일 미국 노르웨이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2 알베르빌 대회의 6위를 넘어선 역대 최고의 성적. 총 메달 수에 있어서도 2006 토리노 대회의 11개보다 3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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