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재범 어머니, 재범이가 좋지 않은 일로 더 이상 이슈 안 됐으면..

J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2PM’의 멤버 재범(23)의 영구 제명을 공식화한 가운데 재범의 어머니가 팬 사이트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재범의 탈퇴를 반대하는 2PM 팬사이트 연합 ‘언더그라운드’는 1일 공지를 통해 “온갖 루머에 충분히 절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는 재범이를 보고 저희는 절망보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 재범이에게는 결코 좋지 않은 결말이지만 이렇게라도 이 사건이 끝이 날 수 있어서 마음은 홀가분하다. 이 일을 끝으로 더 이상 우리 재범이가 좋지 않은 일로 이슈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재범 어머니의 뜻을 전달했다.

이어 언더그라운드 측은 "재범의 잃어버린 명예는 재범이 앞으로도 꾸준히 우리에게 보여줄 진실된 모습으로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상실감을 분노로 바꿔 과격한 행동을 하는 것은 결국 재범을 포함한 우리들 모두의 행동에 먹칠을 하는 것이다. 끝까지 재범이 당당할 수 있도록 행동을 실천에 옮기기 전에 한 번쯤 다시 생각해줬으면 한다"며 팬들의 과격 행동에 자제를 촉구했다.

한편 JYPE측은 그동안 재범의 2PM 복귀를 준비했으나 재범의 심각한 사생활 문제로 지난달 25일 영구 제명을 선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