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도난 피해 제로? 일본서 누드 가사도우미 모집, 화제

이런 가정부를 고용하면 도난 피해는 절대 없다?

일본에서 도난 방지 목적의 ‘누드 가사도우미’ 구인광고가 등장해 화제다.

‘버틀러’라는 일본의 전문 인력대행업체는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누드 가사도우미’를 수행할 20~50대 여성 200명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꼼꼼한 사람 환영’ ‘경험자 우대’ ‘미경험자 대환영’이라는 자격 요건도 첨부, 눈길을 끈다.

이 업체는 홈페이지 메인 상단에 “도쿄를 중심으로 부유층을 위한 누드 가사도우미를 모집한다”고 밝히는 동시에 “이 업태는 미국에서 가정부나 가사 대행 스태프에 의한 도난 피해가 문제시됐던 것에 기인했다. 도난 피해를 없애 부유층 고객의 신뢰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서비스 이유와 목적에 대해 설명해놨다.

쉽기 말하면, 도난 우려 문제로 누드로 일할 가사도우미를 채용하고 이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서비스한다는 것. 언뜻 보기에도 다소 이해하기 힘든 대목이지만 더 이상의 구체적인 부연설명은 없다. 다만 신규 고객을 위한 입회금과 이용 요금에 대해서만 명시돼 있을 뿐이다.

한편, 가사도우미 지원자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2시간 이상씩 근무가 해야 하며 시간당 10,000엔(한화로 약 13만원)의 급여를 받을 것이라고 업체는 밝혔다. (사진은 해당 사이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