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일본 진출 본격 공략

이승기 배우로 일본 본격 공략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본격적인 일본 공략에 나선다.

이승기는 첫 주연을 맡은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내달 2일 후지TV에서 방영되는 것과 맞물려 일본 프로모션과 팬미팅 등을 가진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는 3월 초 ‘찬란한 유산’ 프로모션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며, 지난 12일 도쿄에 이어 4월11일 오사카에서 또 한번 팬미팅을 열 예정이다.

12일 일본 도쿄 나가노 선플라자홀에서 팬미팅을 연 이승기는 2000여 일본팬들을 환호케 하며 새로운 한류스타 탄생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승기 역시 “앞으로 일본에서도 활동하고 싶다”고 해외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승기·한효주 등 젊은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던 ‘찬란한 유산’은 지난해 국내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46%를 기록한 인기 드라마다.

‘찬란한 유산’은 이미 지난 11월 대만에서 방송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아시아 전 지역에 인기리에 판매되었고, 일본에서도 방영 전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후지TV에서 이승기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 올해는 가수보다는 배우로서 일본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이승기는 국내에서는 현재 KBS2 ‘해피선데이-1박2일’과 SBS 토크쇼 ‘강심장’에 출연하며 예능프로그램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