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실수

200회 특집 쇼! 음악중심 앗! 가수들의 실수 폭소

가수들의 실수를 모아 만든 영상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은 200회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음중`은 MC 소녀시대의 티파니, 유리 이외에 빅뱅의 대성, 승리가 특별 MC로 함께 했다.

특히 `음중`은 그동안 가수들이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실수 장면들을 한데 모아 방송했다. `월드스타` 비는 안경을 이용한 퍼포먼스 중 안경다리에 눈이 찔렸고, 티파니와 유리는 MC를 보다가 말이 꼬여 버벅였다.

f(x)의 설리와 카라의 규리는 멤버들과 다른 춤을 홀로 췄고, 슈퍼주니어의 기범은 무대에서 미끄러질 뻔해 눈이 휘둥그레해졌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은 제주도의 거친 바람 때문에 소품으로 사용하던 부채가 날라가 당황하기도 했다.

반면 무대 위의 가수가 아닌 외적인 요소때문에 방송사고가 난 적도 있었다. 티아라가 노래 `보핍보핍`을 부르던 중 어딘가에서 들려온 "보핍보핍"이라는 남성의 괴소리가 방송전파를 탔다. 이는 2PM의 멤버 준수가 마이크가 켜진지 모르고 노래를 따라 부른 것으로 이미 밝혀진 바 있다.

이처럼 가수들의 다양한 실수들은 200회를 맞은 `음중`과 함께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