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권씨 지인 촬영장 심야 소동 충돌
"난, 권씨 배후 아냐!"
방송인A '아이리스' 촬영장서 "누가 소문냈나" 항의
이병헌과 전 여자친구 권씨가 법정 소송 중인 가운데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심야에 충돌이 벌어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병헌이 KBS 2TV <아이리스>를 촬영하던 14일 새벽 1시경 방송인 A씨가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가든파이브를 찾았다. 이 방송인은 촬영장에 지인을 대동하고 한바탕 항의를 하며 1시간 가까이 소동을 벌였다. 이 방송인은 "권씨의 뒤에 내가 있다고 소문을 낸 사람이 <아이리스> 제작진에 있다고 들었다. 도대체 누구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오후 이에 대해 "새벽 촬영장에서 소동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이병헌은 권씨의 소송에도 그랬듯 날마다 묵묵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방송인의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아이리스> 제작진은 당황했고, <아이리스> 제작진의 측근들이 곧바로 현장을 찾아 이 방송인을 저지하려다 양측이 가벼운 충돌을 벌이고 말았다. 이 때문에 새벽에 몇몇 경찰관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방송인은 최근 이병헌과 권씨가 갈등을 빚는 가운데 권씨의 배후에 자신이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자 자신은 관계 없다고 주장하기 위해 이날 촬영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송인은 권씨가 친하게 지내는 인물과 알고 지내 이 같은 소문의 장본인이 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병헌은 사건이 발생한 바로 그 장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촬영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은 새벽 3시경 촬영이 있어 이 방송인과 직접 맞부딪히지는 않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촬영장에서 큰 소동이 벌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스태프들이 적절하게 대응해 큰 문제 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오는 17일 일본에서 예정된 팬미팅 역시 변경하지 않고 참석할 계획이다. 이병헌은 이날 팬미팅에 참여하기 위해 <아이리스>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이병헌은 13일 밤 친필로 의견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뒤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에 대해 14일 권씨는 이병헌의 글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변호사처럼 말하지 말고 이병헌씨 직접 꼭 말해주세요. 제발…그럼 고소 취하할게요"라고 언론사에 자신의 의견을 보냈다. 이병헌 측은 "모든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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