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교통사고 척추부상 뇌진탕 증세
가수 이민우가 지난 달 24일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1일 이민우의 한 측근에 따르면, 이민우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날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자신이 탄 아우디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도로 밖 경사로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이민우는 목과 허리, 발목 등에 염좌상을 입었고 헛구역질 등 뇌진탕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비소에 견인된 사고 차량은 폐차하기로 했다.
사고 직후 이민우는 용평리조트 인근의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았고 25일 새벽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X-레이와 CT(컴퓨터 단층촬영) 등 정밀검사를 실시했고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이민우는 다행히 승용차 좌석 중 가장 안전하다는 운전석 뒷자리에 앉아 큰 부상을 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핸들을 잡은 이민우의 지인은 척추가 골절되는 전치 6주의 중상을 입었고 또다른 지인은 발목과 가슴 뼈 등이 골절됐다.
사고 현장을 수습한 관할 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기습 폭설이 내려 길이 얼어붙는 등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았다. 또 도로를 이탈해 5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하면서 2차 충돌까지 있었다. 한 관계자는 "외제차가 거의 완파되는 사고였는데 목숨을 잃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민우는 새해 첫날을 입원중인 서울의 한 병원에서 맞았다. 사고 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퇴원 일정을 못 잡고 있다.
당장 이달 16~17일로 잡혀있는 콘서트도 차질을 빚게 됐다.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릴 예정인 이 콘서트는 이민우가 군 입대 전 갖는 마지막 무대였다.
이민우의 한 측근은 "부상이 심각해 예정된 공연을 강행하는 건 불가능할 것 같다"며 "취소 후 티켓 환불이나 연기 쪽으로 방법을 찾고 있다. 당장은 치료와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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