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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노바디, 美 ’올해의 뮤직비디오’ 후보 올라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미국의 한 음악 사이트에서 '올해의 뮤직비디오' 후보에 올라 비욘세·블랙아이드피스·니요·앨리샤 키스 등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원더걸스는 30일 트위터를 통해 '노바디' 뮤직비디오가 뮤직톤닷컴(musiqtone.com)에서 진행중인 '올해의 뮤직비디오' 후보에 올랐다고 알렸다.

'올해의 뮤직비디오' 후보로는 원더걸스 외에 비욘세의 '싱글 레이디', 블랙아이드피스의 '붐 붐 파우', 카니예웨스트의 '3 AM' 등 유명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 80편이 올라있어 흥미롭다. 최종 결과는 지구촌 음악팬들의 투표가 종료되는 내년 1월 말 공개된다.

원더걸스는 올해 미국 보이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 공연으로 얼굴을 알렸고 '노바디' 영어 버전 앨범을 발매했다. 이후 '노바디'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76위에 안착시키며 한국 가수 중 최초로 빌보드에 진입하는 쾌거를 올렸다.

지난 9일에는 미국 방송사 폭스의 토크쇼 프로그램 '유 캔 댄스(So You Think You Can Dance) 시즌 6'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광고대행사 JWT(월터 톰프슨)가 선정한 '2010년 주목 해야할 100인'에 선정되며 눈길을 끌었다.

원더걸스는 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