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과거는 잊어주세요!' 일본의 미녀 정치가이자 민주당 참의원인 렌호우(41)가 곤욕에 빠졌다고 한다.

이유는 최근 인터넷에 네티즌이 발굴했다는 과거의 반라사진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렌호우 의원은 오래 전 아이돌 모델로 활동하면서 그라비아 사진을 촬영했다.

올누드 수준의 노출까지 감행하지는 않았지만 당시로는 파격적으로 반라까지 공개했다. 비키니 수영복 하의만 입고 상체는 모두 드러낸 상태에서 양손으로 가슴만 살짝 가린 것. 이번에 공개된 사진 중에는 욕실에서 목욕거품으로 가슴과 은밀한 부위만 커버한 사진도 있을 정도다.

현역 국회의원의 반라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중년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지금 모습은 다소 중성적으로 보이는데 옛날엔 몰라볼 정도로 섹시한 미녀였다"며 놀라워 하는 분위기다.

일부 네티즌은 "그라비아 모델이었던게 죄는 아니지만 20년 전 반라사진이 이제와서 화제를 모으는 것을 보면 지워지지 않는 족쇄인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렌호우 의원은 일본 최초의 대만계 국회의원으로도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967년생인 그녀는 고교재학 중 연예계에 데뷔 대학진학 초기까지 짧은기간 동안 활동했다. 1993년 기자 무라타 노부유키와 결혼했으며 1997년 1남1녀 쌍둥이를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