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 피임 기구 비현실적 전개
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삼형제(이하 수삼)'가 비현실적 전개로 시청자들의 짜증을 사고 있다.
30일 방송된 '수삼'은 전국기준 시청률 32.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분이 기록한 36.6%보다 4.2%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주말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지켜내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수삼'에 대한 시청자들의 짜증과 불만은 식지 않고 있다.
이날 방송된 '수삼'에서는 이상(이준혁)과 어영(오지은)이 드디어 결혼에 골인했다.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를 수차례 반복된 두 사람의 결혼은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과자(이효춘)는 결혼식에 가지 않겠다며 돌아누워버린다. 결혼식이 끝나고도 과자는 계속해서 "신혼여행지에 도착한게 언젠데 아직도 전화가 없냐" "결혼식에서 만세를 부르는 꼴은 또 뭐냐"는 등 불만을 제기한다.
또 이상과 어영은 첫날밤부터 아기 문제 때문에 다툼을 한다. 어영의 친구들이 선물한 피임기구를 보고 아기를 원하는 이상과는 달리 어영은 철저한 준비 끝에 2세 계획을 가져야한다고 밝힌 것. 결국 어영은 "제발 그러지 말라"는 이상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가방을 꾸려 떠날 준비를 한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시청자게시판에 "공영방송에서 주말 저녁 가족들이 보는 드라마에서 피임기구를 꺼내고 '피임 안할거야'라는 대사를 할 수 있는것이냐" "집안에서 말리는데도 둘이 죽고 못살아서 한 결혼인데 신혼 첫날밤에 다툼을 한지 5분도 안돼서 '그럼 할 수 없네' 하고 바로 짐을 싼다는게 가능한 스토리냐" "결혼식장에 어영 친구들은 아무리 하루 출연이라곤 하지만 저질대사도 어이없고 친구 신혼여행지에 피임기구를 싸서 보낸다는게 말이되나. 어영이 별나게 구는데 그 친구들이나 다를게 없다"는 등 짜증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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