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서울 지진 감지, 서울·경기 지역 진도 3.0 지진 발생…18시 08분 14초에 발생

아이티 대참사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서울, 경기 지역에 진도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 북쪽 8km에서 진도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지진관리관 이현 담당관은 "9일 18시 08분 14초에 진도 3.0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서울 내 건물에 있는 사람들이 직접 느껴질 규모의 지진이었다.

강남구 선릉역의 한 회사원은 "건물이 13층인데 바닥이 흔들리는 진동을 감지했다"며 "우리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것 같아 불안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