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린 신발에 남편 비자금 6700만
남편 신발 비자금
루마니아에서 한 남편이 몰래 모아둔 비자금 3만7000파운드(약 6700만 원)가 숨겨진 헌 신발 한 켤레를 부인이 집안 청소 후 내다버린 웃지 못할 사태가 벌어졌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아나노바 뉴스에 따르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로부터 270km 떨어진 알바이울리아의 가정주부 록산나 T(35)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집안 대청소에 나섰다 옷장에서 남편의 헌 신발 한 켤레를 발견했다.
부인이 다른 쓰레기와 함께 신발을 내다버린 것은 물론이다. 그러나 내다버린 신발 한 짝에 남편이 모아둔 3만7000파운드가 들어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남편 칼린 T(40)가 신발에 모아둔 돈은 새 집을 지을 때 쓸 예정이었다. 남편은 은행을 믿을 수 없어 집안에 보관해뒀던 것이다.
칼린은 “펀드에 투자했다 운용 은행이 파산해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며 “이후 집안에 돈을 보관해왔다”고.
부부는 이런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그로부터 1주 뒤 경찰 조사 결과 마리아 보티(54)라는 여성이 신발을 주운 것으로 밝혀졌다.
보티는 쓰레기통에서 주운 신발을 벼룩시장에 내다팔 생각이었다. 그러다 신발 안에서 거금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보티는 신발 속의 돈 가운데 2만7000파운드를 집 사는 데 썼다. 그리고 나머지는 크리스마스 쇼핑에 소비했다고.
보티의 집 매매 계약이 취소되고 2만7000파운드는 원래 주인에게 돌아갔다.
보티는 주인 잃은 돈을 발견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3개월 징역형에 처해질 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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