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둘달린 갓난애, 中서 유기 사건 충격
머리가 둘 달린 갓난 아이가 부모에 버려진 채 병원에 긴급 후송됐으나 사망한 사건이 벌어져 중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광둥 마오밍시 인민병원에 입원해 있던 이름을 알 수 없던 이 딸아이는 지난 9일 정오 병원서 수십리 떨어진 모 시내 건물 내에 버려진 채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방 위성TV 최근 보도에 따르면, 발견 당시 아이의 왼쪽 손목에는 `모친 이름 아무개, 침대번호 21`이라 적힌 분홍색 쪽지가 달려 있었다.
이것만으로 보호자를 찾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부모가 아이를 낳은 뒤 장애를 지녔고 생명이 위독하다는 걸 알고, 아이를 시내에 버리는 것임을 알리며 자식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됐다.
아이가 입원한 마오밍 인민병원에서는 "하나의 심장으로 호흡이 매우 가쁘고 발작 증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히면서 "폐 경련이 있고 심장서 잡음이 들려온다"며 아이 생명을 매우 위급한 상태로 진단했다.
병원에서는 "모친에게 어떤 질병이 있었거나 가족의 유전, 모친 임신시 질병 감염 등 원인이 있었을 것"이라고도 설명하면서, "아이를 더 큰 병원으로 옮겨 수술을 받게 해야 한다"며 어려움도 토로했다.
중국에서 머리 둘 달린 버려진 갓난애가 고통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간 뒤, 큰 관심을 받으며 생명을 건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이 아이는 결국 큰 병원으로 옮져지지 않았고 지난 12일 오전 동 병원서 중증 폐렴으로 생후 7일 만에 요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 급히 옮겨진 당시는 생후 4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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