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미식축구 선수 "속옷만 입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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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제리 미식축구 리그(LFL)선수 2명이 너무 많은 것을 몸에 걸쳤다가 근신 처분을 당했다.
지난 25일(한국시간) 브로워드팜비치닷컴에 따르면 마이애미 칼리엔트 소속의 두 선수는 "뉴타임즈 잡지 촬영에서 너무 많이 입었다"는 이유로 최근에 근신처분을 당했다.
이 두 선수는 촬영을 하며 어깨 보호대, 팔꿈치 보호대, 무릎 보호대와 헬멧을 착용했다. 하지만 란제리 미식축구 리그는 경기 외 사진촬영에서는 팀 유니폼인 속옷만 입는 것이 원칙. 결국 보호대를 입고 찍은 이 두 선수에게는 우선적으로 근신 처분이 내려졌다.
란제리 미식축구 리그 관계자는 "이 두 선수가 상당히 곤란한 처지가 됐다"며 "허락도 받지 않고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사진을 촬영한 것이 그 이유"라고 말했다.
현재 근신 중인 이 두 선수는 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처분은 경기를 뛰지 못하거나 소속팀인 마이애미 칼리엔트의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하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란제리 풋볼 대회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풋볼이다. 풋볼의 인기는 야구의 인기를 능가한다. 풋볼은 강한 남성들의 경기로 인식되는데, 이젠 더이상 풋볼이 남자들만의 스포츠가 아닌듯 하다. 미국의 란제리풋볼 리그가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LFL 소속 팀은 10개인데 2009년 9월에 정규리그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이 풋볼이 특별한 이유는 선수들이 란제리를 입고 경기를 한다는 점이다. 이런 식이라면 미식 축구 말고도 모든 스포츠를 란제리 입고 여자들 운동시키면 인기 스포츠가 될 것 같은데 모든 스포츠가 여성들의 란제리화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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