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중국에서 기형을 갖고 있는 딸의 수술비를 구하지 못해 부모가 공개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나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올해 22세인 우 샤오옌(Wu Xiaoyan)의 안타까운 소식에 기부금모금사이트인 '저널리즘위드아웃보더즈'가 도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여론의 확산으로 세상에 알려진 우는 심각한 안면 기형인 섬유이형성증 때문에 일명 '아바타걸'이라고 불리며 이 병 때문에 코로 숨을 쉬거나 냄새도 맡을 수 없는 심각한 상태에 놓였다.현재까지 우의 치료에 1만파운드(약 1천700만원)가 들었지만 종양제거수술을 위해서는 2만파운드(약 3천400만원)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우의 치료를 맡고 있는 코펜하겐 의료진은 "우의 얼굴 2/3를 차지한 종양을 제거하고 화학요법과 방사선 요법을 병행하여 치료할 예정"이며 "우가 용감해서 통증이 심하지만 불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