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KBS 2TV '청춘불패'의 '군민MC' 남희석이 MC 하차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일 남희석은 자신의 팬 카페 ‘하회탈 남희석’에 '청춘불패'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남희석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혹시 오해들 마시고 나중에 시간이 되면 그만 둔 이유를 설명 할 기회가 있겠지요"라고 전하며 갑작스런 하차 소식에 오해의 논란의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밝혔다.

이어 남희석은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를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나이다"라고 말하며 글을 끝맺었다.

남희석의 약 2달 만의 MC 하차 소식에 "군민 MC 캐릭터에 가장 잘 어울리고, 이제 적응해 가는데 너무 갑작스럽다" "왜 잘하고 있는 남희석이 하차 해야하냐"며 팬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남희석이 게재한 글 속 '여러 가지 사정'이란 구문을 지적하며 "두루뭉술하게 말해 회피하는 느낌이다" "무언가 감추고 있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며 이면에 감춰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표하기도 했다.

남희석은 티브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있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그렇게 결정하게 됐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청춘불패' 하차의 이유를 전했다.

한편 남희석은 지난 10월 23일 처음으로 전파를 탄 ''청춘불패'에서 탤런트 노주현, 가수 김태우, 개그맨 김신영 등과 공동MC를 맡아 '소녀시대' 유리와 써니,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 '시크릿' 한선화, '포미닛' 현아, '카라' 구하라, '티아라' 효민 등 G7 멤버들과의 농촌 자급 자족기를 그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