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의 김진만PD가 이제 남극으로 발을 돌린다.

김진만PD를 비롯, 제작진들은 ‘지구의 눈물’시리즈의 마지막 ‘남극의 눈물’ 촬영을 위해 4월 25일 남극으로 떠날 예정이다. 그러나 MBC 노동조합의 파업 등 내부적 상황으로 촬영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김진만PD는 앞서 뉴스엔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남극은 다행히 벌레가 없어 아마존보다는 오히려 나을 것 같다. 세종 기지나 다산 기지를 통해 촬영과 관련한 섭외 등을 진행 중이다. 각국의 기지에서 근무하는 요원들의 세계에도 드라마가 존재하더라. 이외에도 남극 생태와 남극 대륙의 여러 환경 문제 들을 다루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남극의 눈물’의 경우, 처음부터 3D 버전을 염두에 두고 촬영할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남극의 눈물’은 ‘북극의 눈물’과 ‘아마존의 눈물’‘아프리카의 눈물’에 이은 ‘지구의 눈물’시리즈 완결편이다.

이중 김진만PD와 김현철PD가 연출을 맡은 ‘아마존의 눈물’은 20%대를 넘나들며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3월 극장판이 개봉,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 관객 6만 5,000명을 돌파하며 선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