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성인돌 나르샤의 활약이 빛나는 '청춘불패'였다.

2월 5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의 활약이 돋보이는 방송이었다.

G7(나르샤, 유리, 써니, 효민, 한선화, 구하라, 현아)의 맏언니 나르샤. 그녀는 서른 살의 나이에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나이 어린 아이돌과 미션에 참여 했다.

나르샤는 최근 성인돌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을 정도로 요염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아이돌 중 최고의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구하라와의 맞대결에서도 굴복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타래과'를 만들기 위한 반죽을 하던 중 '반죽의 느낌이 어떠냐'는 김태우의 질문에 구하라는 "찰흙같다"고 답했다.

그러나 성인돌 나르샤의 대답은 달랐다. 그녀는 "니 엉덩이"라고 답했다. 그녀는 '성인돌'이라는 캐릭터에 애착을 가진 듯 보였다.

이어진 김태우의 질문은 '수정과'를 이용한 삼행시 대결. 나르샤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수: 수영장에 가서 거울을 봤습니다.

정: 정말 장난 아니야.

과: 과(가)슴이.
그녀의 재치 있는 대답에 모두들 박장대소하는 분위기. 구하라는 이에 질세라 도전을 선언했다. 그리고 그녀가 읊은 삼행시는 다음과 같다.

수: 수영장에 가서 거울을 봤습니다.

정: 정말 어디 갔을 까요?
과: 과(가)슴이.
구하라의 당돌한 대답에 나르샤의 경고가 이어졌다.

"가슴드립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야" '가슴드립'은 가슴과 애드리브의 합성어. 나르샤가 만든 말이다. 나르샤는 지난 '청춘불패' 방송에서 사과 두 개를 가슴에 넣고 춤을 춘 바 있다. 여기서 유래된 말이 '가슴드립'이다.

과연 나르샤의 '가슴드립'이 유리의 '배레나룻'(배에 난 털) 써니의 '주부애'(주먹을 부르는 애교)에 이은 세 번째 유행어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