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프리마돈나, 우주인 아냐" 김연아 연기 경악
"감히 접근할 수 없는 프리마돈나였다" "저게 사람이 딸 수 있는 점수야?" "이건 우주 점수다" "쟤는 숨만 쉬어도 가산점이 붙나?"
일본 열도는 26일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트 여자 싱글에서 한국 김연아가 아사다 마오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하자 아쉬움 속에서도 김연아의 압도적인 실력을 인정했다.
일본 네티즌들이 인터넷에 올린 김연아 경기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그러면서도 김연아가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연기로 세계 최고기록을 달성한 점을 인정했다.
"지금 점수가 150 이랬냐?" "있을 수 없어" "적당이란 단어도 모르냐?" "적이지만 이건 정말 훌륭하다고밖엔" "4회전으론 못이겨. 6회전은 해야" 등의 댓글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저게 사람이 딸 수 있는 점수냐?" "이건 우주 점수다" "쟤는 숨만 쉬어도 가산점이 붙나?"며 김연아를 사뭇 지구인이 아닌 우주인에 비유하는 재치를 발휘했다.
또한 "완패다" "이길 수 없어 이건" "세계기록을 왜 하필 마오 앞에서 세우는거지!" 등 김연아의 경기 직후 아사다의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NHK방송은 "김연아는 완벽한 연기를 보여줬다"며 "쇼크프로그램에 이어 프리에서도 자신의 세계 최고기록을 15점 이상 갈아치우는 압도적인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아사히신문은 김연아를 '범접할 수 없는 프리마돈나'라고 극찬했다. 신문은 또 "연아는 천재보다 노력형으로 주변에서 얘기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연습량이 많았다"며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아 몇 번이나 운동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몰리기도 했으나 그때마다 모친의 열성으로 위기를 극복했다"고 한국 소식을 인용해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아사다의 금메달을 기대하며 호외까지 발행하는 열성을 보였다. 그러나 제목은 '아사다 銀'.
일본 언론들은 라이벌인 아사다도 잘했다고 평가했다. 프리에서 김연아가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는 모습을 본 뒤 경기에 나서는 바람에 부담을 떨쳐내지 못하고 점프에서 실수를 했지만 205점의 자기 최고점수로 은메달을 따낸 것은 장하다고 위안을 삼았다.
아사다마오 고득점논란은 어디에도 없군요..ㅋ
참고로 곽민정 순위는 1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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