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영화 '폭풍전야'의 주인공 김남길과 황우슬혜의 파격 베드신 영상이 공개됐다.

김남길, 황우슬혜의 격정적인 멜로 연기가 화제에 오른 바 있는 영화 '폭풍전야'는 그 동안 특히 화제가 된 슬픈 베드신 영상의 일부를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동영상에서는 지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짧게 언급된 김남길의 샤워 장면이 포함돼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영화를 위해 무려 14kg의 체중을 감량한 김남길은 영화에서 샤워장면이 삭제돼 무척 아쉬웠다는 심정을 밝혀 팬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아냈다.

여느 때와 같이 긴 복도를 걸어 각자의 방 문을 여는 수인(김남길)과 미아(황우슬혜).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게 되고 깊은 포옹과 함께 애절한 베드신이 시작된다. 그렇게도 간절히 서로를 원하던 수인과 미아는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서로를 껴안는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슬픈 표정이다. 서로를 안았지만 영원히 함께 할 수 없는 사랑임을 알기에 그 짧은 시간이 야속하게만 느껴진다.

이처럼 이번에 공개된 '폭풍전야' 영상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슬프고도 파격적인 베드신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동영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판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폭풍전야'는 비밀을 간직한 탈옥수 수인이 지독한 사랑의 상처를 가진 미아를 만나게 되면서 서서히 사랑에 빠지며 삶의 한 줄기 희망을 꿈꾼다는 애절한 사랑이야기다. 4월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