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김정일 피습 +1
통일부 북한관련 루머, 공식 확인된 것 없다

통일부는 1일 김정일 피습 사망설과 관련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정일 피습설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한번 확인은 해보겠지만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또한 천 대변인은 북한 화폐개혁 단행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사실여부를 다각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북한이 화폐개혁을 단행했을 때는 노동신문에 보도가 됐고, 1992년에는 중앙인민위원회 정령 형식으로 발표가 있었다며 이번에는 북한의 공식발표나 보도는 없다고 말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피습설로 한때 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김정일 위원장이 암살당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오전 10시 30분 무렵 전날보다 15포인트 가까이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 2008년에도 같은 내용이 전파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폭을 회수하고 혼조세로 돌아섰다.

일각에서는 김정일 사망설을 시장 교란을 노린 악성 루머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