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대한민국 40대 남성은 '와이프를 바꾸는 것'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2월2일 밤 10시에 방송된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의 '맘 vs 맘, 엄마를 바꿔라'의 전국 40대 남성 시청률이 동시간대 케이블 100개 채널 중 1위를 기록한 것.
 
11월24일 첫 선을 보인 '맘 vs 맘, 엄마를 바꿔라'는 전혀 다른 두 가정의 엄마를 8일 간 바꿔 생활해 봄으로써 엄마의 파급력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펑 터지는 재미가 장난이 아니다'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고.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QTV 하정석 PD는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이기에 유쾌한 대리 만족을 주는 것 같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 프로그램인 만큼 그 중심이 되는 30·40대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의 주 타깃인 30대 여성 시청자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11월30일에 방송된 1회에는 시청률 1%를 넘기며 전국 동시간대 케이블 100개 채널 중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