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고혈압 관련 금기 식품 1호는 소금이다. 엄밀히 말하면 나트륨(소금의 주성분)을 덜 먹어야 한다. 혈압을 올리는 것은 소금이 아니라 나트륨이다. 현재 우리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은 5.3g(나트륨 섭취량×2.5=소금 섭취량)에 달한다. 고혈압 예방을 위해선 이를 2g(소금으론 5g)으로 낮춰야 한다. 하루 소금(나트륨) 섭취량을 절반으로 줄이면 수축기 혈압이 평균 4~6㎜Hg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소금 섭취를 줄이려면 김치를 되도록 싱겁게 담그고, 국물ㆍ찌개를 적게 먹어야 한다. 국ㆍ찌개 그릇의 크기를 지금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하루 한끼는 국을 숭늉으로 대체하고, 밥을 국에 말아먹기보다 국을 조금 떠서 밥에 비벼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생선은 자반ㆍ소금 간 대신 소스ㆍ레몬을 뿌려 먹는 것이 좋다. 조미료(MSG)ㆍ베이킹 파우더 등 나트륨이 함유된 식품도 최대한 적게 먹는다.

고혈압 관련 금기 식품 2호는 술이다. 음주 특히 과음은 고혈압 환자에겐 독이다. 알코올이 아드레날린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과음하면 또 혈압 조절을 돕는 미네랄인 칼륨ㆍ칼슘ㆍ마그네슘이 다량 체외로 빠져나간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남성의 적정 음주량은 하루 두잔, 여성은 한잔이다. 이를 준수하면 2∼4㎜Hg의 혈압 상승을 막을 수 있다.

고혈압 관련 권장 식품 1호는 과일과 채소다.

과일ㆍ채소엔 미네랄ㆍ비타민ㆍ식이섬유가 풍부한 반면 염분은 적게 들어 있다. 미국의 대규모 연구(DASH) 결과에 따르면 과일ㆍ채소와 불포화 지방(혈관 건강에 유익한 지방)의 섭취를 통해 혈압을 8∼14㎜Hg 낮출 수 있다.

고혈압 예방ㆍ치료에 유익한 ‘미네랄 3총사’는 칼륨ㆍ칼슘ㆍ마그네슘이다. 이중 가장 신경써야 하는 것은 칼륨이다.

정상 혈압을 유지하려면 나트륨 대 칼륨의 섭취 비율을 1 대 1.5 정도로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륨이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 국민의 식생활에선 이 비가 1.5 대 1로 역전돼 있다.

이 비를 다시 정상으로 되돌리려면 칼륨이 풍부한 다시마ㆍ미역ㆍ파래ㆍ김 등 해조류, 콩ㆍ팥ㆍ강낭콩 등 콩류. 바나나ㆍ토란ㆍ토마토ㆍ아보카도ㆍ감자ㆍ시금치ㆍ호박 등 과채를 즐겨먹어야 한다. 우리 조상이 전통적으로 젓갈ㆍ김치ㆍ전골ㆍ국 등 염분(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즐기면서도 상대적으로 혈압이 낮았던 것은 고칼륨 식품인 채소를 즐겨 먹은 덕분이라는 분석도 있다. 채식주의자의 평균 혈압이 육식을 즐기는 사람보다 낮은 것도 칼륨을 충분히 섭취한 결과로 풀이된다.

고혈압이 우려되거나 현재 혈압약을 복용중인 사람은 과일ㆍ채소ㆍ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해 칼륨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만성 신부전증으로 신장(콩팥)이 망가져 투석중인 환자가 과일ㆍ채소를 제한없이 먹는 것은 금물이다. 생명까지 위협하는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DASH 연구의 결론은 저염(저나트륨) 식사 못지 않고 고칼륨 식사가 고혈압 예방에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칼륨이 350㎎ 이상(1회 분량당) 들어 있거나 나트륨이 150㎎ 미만 함유된 식품에 대해선 “고혈압이나 뇌줄중 위험을 줄여준다”는 문구를 제품에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칼슘도 혈압을 낮추는데 기여한다. 고혈압 환자는 칼슘이 풍부한 우유ㆍ요구르트ㆍ치즈 등 유제품, 멸치 등 뼈째 먹는 생선, 두부ㆍ칼슘 강화 오렌지 주스ㆍ브로콜리ㆍ케일ㆍ갓ㆍ시금치 등 녹황색 채소를 즐겨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혈압을 내릴 목적으로 칼슘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가능한한 천연 식품을 통해 칼슘을 보충하는 것이 최선이다.

마그네슘도 부족하면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 미국 하와이에서 수행된 대규모 심장병 연구(HHS)에서 충분한 마그네슘 섭취가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드러났다. 시금치ㆍ깻잎ㆍ바나나ㆍ참깨ㆍ아몬드ㆍ오징어ㆍ식물의 씨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엔 대개 칼륨도 많이 들어 있다. 마그네슘 역시 보충제보다는 천연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불포화 지방도 고혈압 예방에 유익한 영양소이다. 특히 오메가-3 지방(불포화 지방의 일종)은 혈관과 심장을 보호하는 지방이다. 고혈압 환자에게 등푸른 생선ㆍ아마인유ㆍ해조류를 추천하는 것은 이래서다.

포화 지방(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아마인유를 하루 15㎖씩 섭취하게 했더니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모두 9㎜Hg 가량 낮아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중에선 비타민 C가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내려준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식품은 레몬ㆍ오렌지ㆍ딸기ㆍ감귤ㆍ후추 등이다.

혈압 강하에 이로운 아미노산도 있다. 아르기닌과 타우린이다. 아르기닌(견과류ㆍ생선ㆍ유제품에 풍부)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의 원료이다. 산화질소의 생성을 자극해 음경혈관을 확장시키는 약이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이다. 타우린은 굴ㆍ김ㆍ미역 등에 풍부하다.

많은 전문가들이 고혈압 예방ㆍ치유를 위한 최고의 식품으로 미역ㆍ다시마 등 해조류를 꼽는다. 해조류엔 칼륨 뿐 아니라 알긴산이란 식이섬유(미끈거리는 점액성 성분)가 풍부해서다. 알긴산은 스펀지 효과가 있어서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콜레스테롤ㆍ중금속ㆍ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을 빨아들여 몸밖으로 내보낸다. 또 알긴산이 장에서 나트륨에 달라붙은 뒤 함께 체외로 배출되면 혈압이 떨어진다. 알긴산은 음식이 위에서 장으로 이동하는 시간을 지연시켜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것을 막아준다. 해조류는 우리가 늘 체크하는 혈압ㆍ혈당ㆍ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모두 낮춰주는 귀여운 식품인 셈이다.

따라서 한끼에 작은 그릇 하나 분량의 미역ㆍ다시마ㆍ톳 등을 먹거나 다시마 우린 차를 매일 음료수처럼 마실 것을 추천한다.

양파ㆍ마늘 등 자극성 식품도 혈압을 내려준다. 두 채소에 든 황 화합물이 혈관을 확장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는 성분이다. 아울러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 수치도 낮춰준다.

메밀ㆍ사과도 고혈압 환자에게 권할만한 식품이다. 루틴이 혈관을 안정시키고, 이뇨 작용을 해서다.

파슬리는 천연의 이뇨제로 통한다. 인공합성된 이뇨제(혈압약으로 사용)와는 달리 부작용 없이 혈압을 내려준다.

보완ㆍ대체의학에선 셀러리를 혈압약 대신 처방한다. 셀러리에 함유된 프탈라이드 성분이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 호르몬(혈관을 수축시킴)의 분비를 줄인다는 이유에서다. 그래서 매일 신선한 셀러리를 먹거나 셀러리 오일을 복용하라고 권장한다.

유럽에선 산사나무 추출물을 오래 전부터 혈압 낮추는 약으로 먹어왔다. 혈압은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함께 떨어뜨린다는 것이 자연의학자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산사나무로 효과를 보려면 최소 2∼3주는 복용해야 하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클 수 있다.

최근 일부 화장품과 드링크에 첨가되는 건강기능 성분인 코엔자임 Q 10도 일본ㆍ미국에선 고혈압 예방용 건강기능식품으로 통한다. 미국의 매요 클리닉은 코엔자임 Q10의 다양한 효능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이 고혈압 예방 효과라고 본다. 한 연구에선 고혈압 환자의 39%가 코엔자임 Q10의 결핍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10명의 고혈압 환자에게 10주간 매일 100㎎의 코엔자임 Q10을 투여했더니 수축기 혈압은 평균 161.5㎜Hg에서 142㎜Hg로, 이완기 혈압은 98.5㎜Hg에서 83㎜Hg으로 떨어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혈압이 우려된다면 과음은 절제하되 물은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고혈압 환자의 수분 섭취가 적으면 혈액의 농도가 진해져 혈전 등이 생기기 쉬워져서다. 특히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린 뒤나 발열ㆍ감기ㆍ설사 증상이 있을 때는 물을 바로 보충해줘야 한다. 고혈압으로 이뇨제를 복용중이라면 탈수가 더 오기 쉽다.




혈압은 심장이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하여 펌프작용을 할 때 혈액이 동맥혈관내벽을 밀어내는 압력을 말한다.

혈압은 3~4일 동안 15분 이상 와위(臥位)안정 후에 측정하여 그 중 낮은 혈압을 택한다.


혈압에는 수축기(최고) 혈압과 확장기(최저) 혈압이 있는데, 수축기 혈압은 글자그대로 심장이 수축할 때의 압력으로서 심장주기 중 가장 높으며 확장기 혈압은 심장이 확장할 때의 압력으로서 가장 낮다.

혈압을 평가 할 때는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이 동시에 고려되어야한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이란 혈압이 정상의 한계를 벗어나 높아진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보통 95~160㎜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보는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혈압상태를 <표1>과 같이 나누고 있다.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의 10% 이상이 고혈압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그대로 방치해두면 뇌, 심장, 신장등 주요장기에 합병증을 초래하여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무언의 살인자’라고도 불리우고 있다.


원인별로 분류해 보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본태성(1차성, 원발성) 고혈압과 원인을 알 수 있는 증후성(2차성, 속발성) 고혈압으로 나누는데, 본태성 고혈압이 90%나 된다.

본태성 고혈압의 발병인자로는 노화, 식염과다섭취, 정신적인 스트레스, 비만, 운동부족, 음주, 흡연, 유전적요인, 환경인자 등에 의해 유발된다고 추측되고 있으나, 증후성 고혈압은 신성 고혈압, 내분비 고혈압, 중추신경성고혈압, 심혈관성 고혈압, 임신중독증 등의 경우에 나타나고 있다.


고혈압은 혈압 높은 상태 말해
95~160㎜Hg 이상은 고혈압
앞서 말한 것처럼 고혈압은 혈압이 높은 상태를 말하며, 엄밀한 의미로 하나의 질병이 아니라 증상의 하나이다.

따라서 고유의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자각증상이 느껴질 때는 다른 장기의 합병증이 어느 정도 진전된 상태이다.


일반적인 고혈압증의 증상으로는 두통, 현훈(어지러움), 항강(뒷목이 뻣뻣함), 안혼(눈이 침침), 이명(귀에서 소리남), 비출혈(코피), 면적(얼굴이 상기됨), 심계(가슴이 두근거림), 구토, 손발저림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우연한 기회에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자각증상이 없는 탓에 치료를 등한시 하는 경향이 많다.


고혈압으로 인해 야기되는 심각한 합병증을 생각하면 이는 매우 위험 천만한 일이다.


고혈압 치료의 목적은 혈압을 정상치에 가깝도록 조절하여 인체조직의 질환발생원인을 완화시키는 데 있다.


원인을 알 수 있는 증후성 고혈압은 그 원인질환의 치료를 통해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 90%나 차지하는 본태성 고혈압의 치료방법은 약물요법과 비약물 요법의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치료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합병증예방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경증의 고혈압에는 비약물 요법을 3~4개월간 실시하고 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강압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식이요법이 있다.


이중 먼저 유의할 점으로는 밥을 빨리 먹으면 과식을 초래하므로 천천히 잘 씹어 먹는다.


또한 식사를 감량할 때 한끼를 거르는 경향이 많은데 이는 좋지 않고, 매 끼니를 조금씩 줄여서 먹는 방법을 택하여 표준체중을 유지한다.


고혈압 환자 대상의 식이 요법에서 제일 중시할 부분은 염분섭취의 제한이다.


한국인의 1일 평균 염분섭취량은 20g 내외인데 고혈압 환자는 10g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이렇게 식염을 줄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데 효과적으로 염분의 양을 줄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식단에서 염분의 총량을 줄이는데, 염분을 사용한 것과 제한한 것을 잘 어울리게 하여 맛의 상승작용을 꾀한다.


둘째, 신맛, 단맛 등과 잘 조화시켜 짠맛을 상대적으로 진하게 느끼도록 한다.


일반인 식단처럼 밥을 먹기위한 반찬으로 요리할 경우 맛이 짜지게되므로 반찬위주가 되면 맛을 싱겁게 할 수 있다.


이밖에 아침은 빵으로 대용해 보기도 하며 가공식품보다 신선한 재료를 택한다.


콜레스테롤 및 포화지방은 건강에 필수적이지만 과다한 양의 섭취는 비만이나 동맥경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제한해야 한다.

피해야 될 음식으로 달걀노른자, 굴, 새우, 동물의 내장, 생선알, 버터 등이 있으며 권할만한 음식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물성기름(콩기름, 들기름, 튀김기름, 두유, 옥수수유 등)이다.


이러한 식이요법 외에도 흡연은 혈관내경을 좁게 하여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되므로 절대적인 금연은 물론 개인의 감정상태와 환경에 따른 긴장감의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는 혈중의 카테콜라민의 분비를 촉진시켜 혈압상승을 가져오므로 직업변경, 환경개선을 비롯해 사고방식의 변화와 정신안정요법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한다.


이밖에 힘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조절과 혈압의 하강을 기대할 수 있다.


환절기 혈압상승 유의해야
과로, 흥분, 냉기온 주의 요망
봄이라도 새벽이나 밤 등에 기온이 떨어지면 인체는 체열발산을 위해 자율신경이 작용을 하여 몸표면의 세동맥을 수축시킨다.

이러한 세동맥의 수축은 혈압상승의 요인이 되는데, 특히 환절기에는 20㎜Hg정도 높아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환절기에는 더욱 고혈압에 유의하여야 한다.

고혈압환자가 특히 주의해야할 생활요령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갑자기 한냉에 몸을 노출시키지 말것(특히 새벽공기).
둘째, 세수나 목욕은 찬물을 피하고 따뜻한 물을 사용할 것,
셋째, 이불속과 방안의 온도차가 적게 난방에 유의할 것 등이다.


한의학에서는 고혈압이라는 병명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고 문헌적으로 보면 중풍전조증, 간화상염, 간양상항, 두통, 현훈 등이 고혈압증의 범주에 속한다.

이러한 것들은 풍(風), 습담(濕痰), 어혈(瘀血), 화(火), 음허(陰虛) 등으로 유발되며 양방적으로 비유해보면 고혈압이 이러한 원인이 된다고 불 수 있다.


그러므로 현대 한방 임상에서는 고혈압 자체를 치료한다기 보다는 인체의 불균형 상태(음허양항 등)를 조정해 주거나 비생리적인 물질, 또는 기운(담어혈, 풍, 화등)을 배출시키는 치료를 한다.

이렇게 하면 양방의 강압제처럼 즉각적으로 혈압이 강하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치료하면 완만해도 점차 혈압강하 효과가 있음을 임상에서 관찰할 수가 있다.


이러한 치료로는 약물요법, 체질요법, 사혈(瀉血), 이침(耳鍼), 전침(電鍼), 체침(體鍼), 뜸, 기공(氣功), 물리요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실험적으로 현재까지 강하효과가 있는 한약재로는 조구등, 감국, 청목향, 지룡, 천마, 갈근, 두충, 석결명, 황금, 황백, 황련, 목단피, 연교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혈압 환자들의 체질이 다르고 원인이 다양하므로 한의사의 처방에 의해 복용해야 한다.


특히 고혈압 환자들은 주색(酒色), 심신과로, 흥분, 한냉기온(寒冷氣溫) 등을 주의해야 한다.



▣ 고혈압
◎ 고혈압 식이요법의 목표
식염 함량이 적고 총에너지가 필요량을 초과하는 일이 없으며 단백질을 적당히 함유하고 동물성 지방이 작으며 비타민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으로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이다.
◎ 고혈압 예방 식사방법
1. 육류와 어류, 두부는 적당히 섭취하도록 한다.
2. 야채는 녹황색 채소를 매일 풍부하게 섭취하도록 한다.
3. 동물성 지방을 되도록 줄이고 식물성 지방을 섭취하도록 한다.
4. 주식은 줄이고 부식을 많이 먹는다.
5. 음식의 간은 되도록 줄이고 싱겁게 해서 먹는다.
6. 휴식과 수면을 충분히 취한다.
7. 적당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는 물론 불필요한 에너지를 발산시킨다.
8. 배변은 규칙적으로 불 수 있도록 한다.
9. 술과 담배는 되도록 줄이도록 한다.
10. 초를 친 음식을 매일 조금씩 섭취하도록 한다.
◎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한 식
식품명  콜레스테롤 량(mg)  식품명  콜레스테롤 량(mg) 
쇠고기  55.6  돼지고기
 49.0
 
양고기 60.6 치즈 78.4
마요네즈 200  버터 273.5
난황 1300 닭내장 420.7
삼치 27 닭고기 38.2
뱀장어 215.6 오징어 155.4
연어알  555.6     
◎ 소금 1g에 해당하는 염분양
식품명 중량(g) 목측량
소금 1 1/2작은술
진간장 2 1작은술
우스터소스 10 2작은술
된장 10 1/2작은술
고추장 19 1큰술
마요네즈 40 2큰술
토마토케첩 30 2큰술
마가린 30 2큰술
버터 30 2큰술



◎ 저염식사를 위한 허용식품과 제한식품
식품종류  허용식품  제한식품 
빵류  식빵과 하드롤  비스켓, 도너츠, 케익, 와플 
어육류  육류(살코기), 두부, 생선, 달걀, 콩  육류의 내장류, 젓갈류, 굴비, 건어물, 통조림 
채소류  신선한 채소, 초절이, 생채  김치류, 오이지, 장아찌, 해파리, 피클, 파래, 물미역 
지방류  참기름, 들기름, 깨, 미강유, 채종유, 콩기름  버터, 마가린, 깨소금, 마요네즈, 소금첨가 견과류 
조미료  식초, 생강, 마늘, 파, 후추, 겨자  소금, 간장, 된장, 고춧장, 우스터소스, 베이킹파우더, 소다 
외식류 및 인스턴트류  비빔밤, 생선구이, 국수류(국물제외), 김밥  찌개류, 전골류, 탕류, 중국요리, 라면, 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