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가수 MC몽(본명 신동현·31)이 인터넷 포털 ‘지식인’서비스까지 이용하면서 치아발치를 준비해온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일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MC몽은 치아 2개를 발치한 후인 2005년 1월 네이버 지식인에 병역면제 판정과 관련한 글을 작성한 정황을 포착, 추가 발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 지식인 질문에서 MC몽은 ‘thugmong1'이라는 아이디로 "병원에서 (내 치아 상태로는) 최하 51점 감점에 총점 49점이라고 하더군요. 그럼 5급 맞죠? 혹시 재검을 받는데 5급을 안주는 경우도 있나요?"라고 자세히 물었다.

이에 자신을 군의관이라 밝힌 한 네티즌이 "더 심한 병사도 군복무하고 있다"면서 신체검사를 받을 때 병사용진단서와 치과방사선 필름 사본을 지참하라고 팁을 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답글에 MC 몽은 결국 추가 발치를 결정, 군면제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실망하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MC몽,속은 기분이다” “사전 준비까지 철저히 하다니, 정말 뻔뻔스럽다” 등의 댓글로 실망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