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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여성, 국내 최고령 출산 기록 경신

55세 여성이 출산에 성공해 국내 최고령 출산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서울 아산병원은 “시험관아기 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55세 여성이 지난 12일 제왕절개술로 3.2kg의 건강한 여자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직접 아이를 받은 김암 교수에 따르면 분만에는 1시간 정도가 걸렸고,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모가 골반의 기능이 떨어지는 고령인 관계로 자연분만이 아닌 제왕절개를 했으며 특히 산모는 이번이 초산(初産)이었다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김 교수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시술을 진행했으며 다행히 문제없이 출산을 마쳤다”면서 “학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국내 최고령 출산이 맞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국내 최고령 출산기록은 53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서 40대 출산은 흔한 편이다. 드물게 50대 출산도 이루어지고 있다.

병원 측은 가족의 요구에 따라 산모의 개인정보는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산모와 아기는 현재 퇴원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