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영화에나 나올 법한 거대 나뭇잎가 공개돼 화제다.

잎사귀로 머리를 내놓고 있는 남성의 얼굴과 그 크기를 비교해 보면 혹시 합성 사진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 정도의 거대한 이파리다.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애보츠버리에 소재한 식물원에서 영국에서 가장 큰 이파리를 가진 군네라 마니카타가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 이파리의 크기는 약 3.35m 정도이며 원산지는 브라질이다.

브라질 안데스 산맥에 분포하는 아열대성 식물인 군네라 마니카타는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라며 애보츠버리 식물원이 있는 지역역시 비가 자주 내려 식물이 자라기에 좋은 환경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보통 군네라 마니카타의 잎사귀 크기는 2.1~2.2m 정도지만 이 지역에 예년보다 비가 더 많이 온 것을 3.35m 이파리로 자라난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크다. 덮고 자도 되겠네" "저는 환경이상 때문인 줄 알았는데 원래 종자가  큰 이파리군요" "사진이 참 비현실적이네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