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모델 대회가 아니라 얼꽝 집합소?' 2009년 중국 속옷 모델 콘테스트에 나선 모델들의 외모가 논란이 되고 있다. 모델 치고는 추녀가 너무 많다는게 중국 네티즌들의 주장.

2009 중국 속옷 모델 콘테스트가 지난 5일 중국 광시성에서 개최됐다. 속옷 모델을 볼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인지, 콘테스트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하지만 모델들이 무대 위로 나오는 순간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었다. 대다수 참가자들의 외모가 '한참 떨어지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몸매를 중시하는 속옷 모델 콘테스트라고 하지만 외모를 너무 등한시한게 아니냐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 중국 네티즌은 "속옷 모델이라고 몸매만 중시했느냐"며 "적어도 한 숨이 나오게는 하지 말았어야지"라고 혹평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역대 최악의 모델"이라며 "무슨 추녀 선발대회를 본 것 같았다"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에도 불구, 이번 속옷 모델 콘테스트는 각양각색의 속옷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