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2살짜리 아기가 젖병대신 AK-47을?' 엄마 품에 안겨 한참 젖을 먹어야 할 아기가 총을 들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2일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The Sun)'은 '알 카에다 유아 조직원'이란 제목으로 알 카에다의 어린 조직원들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총을 들고 있는 2살짜리 꼬마부터 10살도 채 안 된 남자 아이들이 AK-47을 매고 있는 모습, 어린 아이들이 총과 바주카포 사이에 앉아 총알을 한 봉지씩 품고 있는 장면들이 담겨있다.



'소년 테러리스트'들의 모습이 공개된 뒤 영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알 카에다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국 보수당인 토리당의 패트릭 서머 의원은 "어린 아이들을 유린하는 가장 비도덕적 방법"이라며 알카에다를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영국에 있는 무슬림 의회도 "이같은 식으로 어린 아이들을 대하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알 카에다 조직의 소년 테러리스트 양성에 쓴소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