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조명진, 양은지-이호 커플, 정조국-김성은 커플(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스포츠스타와 여자 연예인 커플의 사랑이 잇달아 결실을 맺는다.

가장 먼저 결혼식을 올리는 이는 배우 김성은과 축구선수 정조국 커플이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11일 오후 6시 워커힐 W호텔 비스타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1년여 전 친구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공개 연인으로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최근 MBC 새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에 캐스팅된 김성은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남자친구가 제가 일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좋아해준다"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지금의 목표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또 하나의 여자연예인-축구선수 커플인 양은지 이호 커플은 하루 뒤인 12월 12일로 결혼 날짜를 확정 지었다. 양은지 이호 커플은 2007년 연말 한 모임에서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성은과 양은지는 그간 여러 차례 축구장을 찾아 연인을 응원하는 모습이 대중의 눈에 띄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는 12월 18일에는 탤런트 조명진과 야구선수 박한이 선수가 결혼한다. 2006년 5월 5일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된 두 사람은 3년 여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는다. 조명진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정말 좋은 사람이고 저에게도 잘해줘 결혼을 결심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