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집에서 쓰는 세정제, 불임 원인된다!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세정제가 불임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집 수리나 데코레이션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 성분 역시 임신을 방해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매일 가정에서 사용하는 제품 속 화학 성분이 우리 체내에 축적되면서 자궁내막증이나 호르몬 불균형과 같은 증세를 가져오게 된다. 이 때문에 불임 또는 유산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

주의해야 할 가정 내 화학성분:

  • 러그나 소파 커버 등 실내장식품 세정제
  • 가구 광택제
  • 다용도 세정제
  • 해충 스프레이
  • 화장실 청소용 세제
  • 실내 탈취제

미 환경보호국은 "대부분 집을 오염의 안전지대로 여기는데, 다수의 가정에서 야외보다 3~5배 정도 더 많은 오염물질이 발견된 바 있다"고 경고했다.

위 목록의 세정제나 클린져류를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창문과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화학성분과 직접적인 접촉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강한 냄새를 풍기는 세제류는 사용하지 말고, 페인트칠이나 집 수리는 임신을 계획하기 최소 3개월 전에 마치는 것이 좋다.


출처: How Household Cleaners Affect Fertility
http://shine.yahoo.com/channel/health/user-post-how-household-cleaners-affect-fertility-426596/



불임의 책임, 아버지의 나이에 있다!

'고령 임신'이 어려운 것은 여성들 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마찬가지.

태아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40세 이상일 경우, 유산 위험이 높으며 임신 가능성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여성이 30대 중반을 넘기면 임신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데 반해, 남성은 '나이와 상관없이' 2세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고령 역시 불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태아의 유산 위험을 크게 증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연구팀은 불임 치료 중인 커플 12,000쌍을 대상으로 연령대와 임신 성공률 간의 관계를 조사했다. 예상대로 35세 이상 여성들에게서는 임신 가능성이 20대 여성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유산 위험도 높게 나타났다.

또한, 남성의 나이가 40세 이상일 때에는 유산률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남성이 30세 미만인 부부의 유산률은 10~15%에 머물렀으나, 40대에 접어든 남성의 경우 유산률이 30~35%로 큰 차이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남성의 연령이 높아지면 정자의 수와 활동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고 이는 DNA 손상을 의미한다"며 "임신을 계획할 때 여성 뿐 아니라 남성 배우자의 연령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Men over 40 less fertile: study
http://health.yahoo.com/news/afp/healthsexfertilitymen_080706173901.html


불임치료 받으면 아들낳을 확률 낮아져

불임치료 받으면 딸 낳을 확률 높아진다

인공수정 방법 중 하나인 '세포질내 정자 직접주입술(ICSI)'로 임신을 하면, 아들이 태어날 확률이 자연임신보다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인 성비는 여아 100명당 남아 105명 정도로 나타나는데, 정자직접주입술을 통해 태어난 아기들의 성비는 이와는 정반대였다. 즉, 여아 105명당 남아가 100명이라는 것이다.

2005년 미국에서만 이 시술을 통해 태어난 아기는 1만5,000명 이상이다. 같은 해 태어난 자연임신 출생아들 중 남자아이의 비율이 52.5%였던데 비해, 정자직접주입술로 태어난 아기 중 남아의 비율은 50%에 못미쳤다.

미 미시간주립대학 연구팀은 "아직은 정자직접주입술로 태어나는 아기가 전체 출산의 1%이하에 불과하지만, 이 시술을 받는 경우가 늘어나면 자연적 남녀 성비에 변화가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자직접주입술은 주로 남성에게 불임의 원인이 있을 때-정자 수나 질이 떨어질 경우- 혹은 불임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에 취하는 시술이며, 이번 조사는 포배(blastocyst)단계의 배아를 이용한 정자직접주입술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팀은 "이같은 결과가 나타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성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고려해 ICSI 시술은 가급적 다른 인공수정방법이 불가능한 경우로 한정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Fertility treatment may produce fewer baby boys
http://health.yahoo.com/news/reuters/us_fertility_boy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