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2월 5일 5부작 막을 내린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제작진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김현철 PD와 김진만PD, 송인혁 촬영감독 등 제작진들은 2월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미접촉부족인 조에족과 함께한 시간을 꼽았다.

또 김진만PD는 “조에족의 조인성 닮은꼴 모닌은 정말 대단했다”고 말했다. 김PD는 “옆에 있으면 기에 눌린다. 사냥하는 모습과 활을 만드는 모습이 경이로울 정도로 멋있었다. 마치 대스타를 보는 듯 아우라가 느껴졌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모닌이 어깨에 손을 올리자 떨리더라”며 “하지만 모닌은 나쁜남자 스타일로 부인들에게 일렬로 맞춰오라고 명령을 하는 등, 권위적이었다. 치명적 매력의 아마존 옴므파탈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아마존의 눈물’속 등장한 모닌은 아내에게 커플 뽀뚜루를 선물하는 등 다정한 면모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