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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선미 게임속에서도 원더걸스 탈퇴?

원더걸스 멤버 선미의 팀 탈퇴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게임세상에서도 선미가 원더걸스에서 자연스럽게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원더걸스는 지난 2008년 12월 JC엔터테인먼트(대표 김양신)의 농구온라인게임 ‘프리스타일’의 캐릭터로 들어가 게이머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원더걸스 캐릭터는 지난해 12월까지 총 4만 여개가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실제 선미의 팀 탈퇴와 관련해 JC엔터테인먼트 장지웅 사업본부장은 “원더걸스 소속사 JYP측과의 계약에서 멤버 교체가 된다면 해당 캐릭터를 더는 판매할 수 없게 된다”며 “JYP와 협의를 거쳐 3월초 선미 캐릭터를 없애고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선미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게이머들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 본부장은 “기존에 팔린 캐릭터를 지울 수는 없다. 기존에 구매한 캐릭터는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미를 대신할 멤버인 혜림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다. 장 본부장은 “새로운 멤버인 혜림에 대한 캐릭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JYP와 협의가 되지 않았다”면서도 “계약상 원더걸스로 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캐릭터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스타일을 즐기고 있는 게임팬들은 “선미가 원더걸스에서 탈퇴하더라도 게임속에라도 선미의 모습을 계속봤으면 좋겠다”며 선미의 팀 탈퇴를 아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