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태아의 개월별 성장과정 (임신 1개월)

 

임신4주 태아의 크기 : 0.4Cm ~ 0.5Cm
임신4주 태아의 체중 : 0.4g


1) 수정되어 착상하면, 드디어 임신 시작! 임신 1개월이라고 하면 마지막 월경이 시작된 첫날부터 4주, 즉 28일간을 말하는데 실제로 임신 0주와 1주는 아직 임신하지 않은 상태. 7~10일 후 자궁 내막에 착상하면 드디어 임신이 시작된 것입니다.

2) 뱃속 아기는 긴 꼬리 달린 해마처럼 보입니다.
아직 인간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 않으므로 배아(胚芽)라고 불리는 시기이며, 임신 1개월에는 꼬리가 나 있는 해마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고, 각 기관의 분화는 3주 정도부터 시작됩니다.
그렇게 점점 사람다운 형태가 되지만, 머리가 몸의 1/2정도를 차지하게 되며, 꼬리가 짧아지고 머리와 몸통의 구별이 명확해지는데, 손과 발 및 손가락이 생기고 뇌가 커지며, 양수가 고이기 시작하며 탯줄이 되는 조직이 급속히 발달하는 것입니다.
7주말이 되면 초음파 단층법으로 배아의 심박동이 보이게 됩니다.
태아 주위에는 밤송이 같은 부드러운 섬모 조직이 둘러싸고 있어 이 조직이 자궁 내막에 축적된 양분을 흡수해 태아에게 운반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바로 태반의 기초가 됩니다.






태아의 개월별 성장과정 (임신 2개월)
임신8주 태아의 크기 : 2.5 ~ 5Cm
임신8주 태아의 체중 : 2g


1) 수정란은 자궁 내막에 깊숙이 자리잡게 됩니다. 수정란이 착상하고 나면 두가지 기능을 가진 화학 물질이 분비되며, 그 기능 중 하나는 착상되어 태아로 자라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리는 기능으로, 임신부의 몸에 여러 가지 변화를 일으킵니다.
또 한가지의 기능은 착상된 태아가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아니라는 것을 임신부의 면역 기관에 알림으로써, 면역체들로부터 공격받지 않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기능이 됩니다.

2) 세포 분화가 활발해집니다.
이 시기에는 세포가 세겹의 층을 이루게 되는데 각각의 층은 나중에 서로 다른 인체 기관으로 발달합니다.

3)태반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서서히 성장하는 태반의 융모는 자궁벽에 있는 혈관들과 함께 뒤섞여 나중에는 혈액의 <호수>에 둘러싸이게 되는데 모체의 혈액이 이곳으로 흘러 들어와 주변을 둘러싸며, 이곳에서 모체와 태아사이의 양분과 노폐물의 교환이 이루어집니다.







태아의 개월별 성장과정 (임신 3개월)
 
임신12주 태아의 크기 : 6 ~ 9Cm
임신12주 태아의 체중 : 9g


1) 지금까지 배아(胚芽)라고 불리던 것이 이 시기에 태아(胎兒)라고 불리게 되는데 신체상으로 4배정도 급성장을 합니다.
태아는 신체상으로 거의 4배나 성장하며, 다른 조직도 급격하게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로, 피부에 솜털이 생기고 심음을 들을 수 있고, 피부는 두 개의 층으로 분화되기 시작해 땀샘과 피지선이 발달하기 시작하며 모낭 속의 체모가 자라나 피부엔 솜털이 생깁니다.

또한 심장, 산, 비장, 맹장, 내장이 거의 발달하는 이 시기 말이 되면 초음파 도플러 태아 심박 검출 장치로 심음을 거의 100% 들을 수 있게 됩니다.
꼬리 부분이 없어지고 팔 다리 부분이 발달하여, 작아도 사람과 같은 형태가 되고 , 손가락과 발가락이 상당히 길어지는 이 시기부터 하반신도 점점 발달하게 됩니다.
온 몸의 피부가 투명하고 배의 부분에서는 내장이 들여다 보이며, 피하 혈관이 들여다 보이기 때문에, 온몸이 빨간 보라색으로 보입니다.

2) 얼굴 모습이 자리 잡습니다.
얼굴 피부 밑으로 기초적인 안면 골격이 나타나기 시작해 서로 연결되는데 안면 골격들은 안면 근육이 자리잡을 수 있게 하는 틀이 되며, 태아의 얼굴을 움직이게 하는 기초가 됩니다.

3) 손가락과 발가락이 나타납니다.
이 단계의 태아는 다리와 발보다 팔과 손부분이 더 빨리 발달하는데, 이러한 발달 순서는 아기가 태어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태아의 개월별 성장과정 (임신 4개월)
 
임신16주 태아의 크기 : 11.5Cm ~ 13.5Cm
임신16주 태아의 체중 : 100g


1) 남아인지 여아인지 구별이 가능해집니다.
11주가 지나면 태아의 모습은 비로소 인간적인 형상을 갖추게 되는데, 생식기가 외부로 드러나기 시작해 초음파로 보면 딸인지 아들인지 구별할 수 있게 됩니다. 태반이 완성되어 유산의 위험이 적어지고, 태아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집니다.
탯줄을 통해서 태아는 엄마로부터 영양을 공급받고 호흡, 배설을 하게 되며, 머리는 탁구공 만한 크기가 됩니다.
또한 뇌가 급속히 발달하며, 아직 뇌의 표면은 매끄럽고, 주름져 있지 않으며, 피부가 차차 두꺼워지면서 피부의 표면에 솜털이 돋아나기 시작합니다.

2) 순환기 계통의 발달이 완료됩니다.
심장이 분당 110~120번 정도 박동하며 순환기 계통은 발달이 모두 완료된 상태가 되므로, 태아는 양수를 삼켰다가 소변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3) 몸을 활발히 움직이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태아는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 법을 깨닫게 되어 아주 활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발보다 손이 먼저 발달하고, 손은 탯줄을 만지거나 무릎을 만지기도 합니다.

4) 뱃속 아기를 지탱하는 태반이 완성됩니다.
태아에게 꼭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태반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발달하는데, 만 15주쯤이면 태반이 완성되어 수정란이 착상한 곳을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태아의 개월별 성장과정 (임신 5개월)
 
임신 20주 태아의 크기 : 16Cm ~ 18.5Cm
임신 20주 태아의 체중 : 300g


1) 피하지방이 붙고 골격과 근육이 생성.
머리 크기는 달걀 정도 크기로 전체적으로 3등신이 되는데, 골격이나 태아의 근육이 발달하여 엄마가 태동을 느낄 수 있게 되며, 청진기를 대면 심장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양수의 양도 많이 증가하여 양수속에서 태아의 움직임이 상당히 활발해지며, 피부의 지방이 증가하여 불투명하지만, 아직 빨간빛을 띠고 있고, 몸 전체에 솜털이 나와 피지선에서 분비가 시작되는데, 손가락이 다섯개 모두 갖추어지고 손가락을 빨기도 합니다.


2) 신경세포가 발달하며 관절을 중심으로 팔다리를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태아의 신경과 세포사이의 연결이 거의 마무리되어, 근육 수축이나 이완을 불러일으키는 자극이 생기면 이미 다 발달한 팔다리가 관절을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3) 빛의 자극에 반응할 정도를 망막이 발달합니다.
태아의 망막은 빛의 자극에 반응하기 시작해 임신부의 배 바깥쪽에서 빛을 비추면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4) 외부 소리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감각과 의식, 지능을 지배하는 대뇌 피질이 빠른 속도로 발달하며 신경계통의 발달도 두드러져 미각과 청각이 생기기 시작하게 됩니다.







태아의 개월별 성장과정 (임신 6개월)
 
임신 24주 태아의 크기 : 23Cm
임신 24주 태아의 체중 : 600g


1) 피지선에서 태지가 분비되기 시작하는데, 태지는 분만시 좁은 산도를 부드럽게 따라 내려갈 수 있는 윤활유의 역할을 하며, 태어날 때까지 보호막의 역할을 합니다.
생존하기 위한 생리적인 기능의 기초는 거의 갖추어지지만 체중이 신생아의 4~5분의 1밖에 안되므로 조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피부 표면에는 분비물과 마른 세포가 혼합된 회백색의 태지라는 끈적한 지방이 붙어 있고, 몸은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히지만, 아직은 마른 편이며,

머리카락이 자라고 속눈썹과 눈썹이 나오게 됩니다. 뼈대가 갖추어져 X선 사진으로 태아의 뼈를 찍어낼 수 있으며 양수가 많아져 손발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몸의 방향도 자주 바꿉니다.
따라서 임신 6~7개월에는 태아가 거꾸로 있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골격과 관절이 확실히 발달하게 됩니다
골격이 확실히 잡혀 X레이를 찍으면 두개골 , 갈비뼈, 팔뼈, 다리뼈 등을 모두 뚜렷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3) 태동이 점점 심해집니다 .
태아의 몸놀림 때문에 임신부의 배가 약간 쿡쿡 쑤시면서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4) 뱃속 아기의 청력은 자궁 밖에서 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데, 이때부터 아기에게 말을 하거나 노래를 불러 주면 좋습니다.







태아의 개월별 성장과정 (임신 7개월)
 
임신 28주 태아의 크기 : 27Cm
임신 28주 태아의 체중 : 1110g


1) 피부나 얼굴에는 주름이 있어서 노인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외진을 통해 역아(골반위), 쌍둥이(쌍태)의 판단이 가능하고, 성기는 발달하지만, 남아의 고환은 복부에 있고 여아의 대음순은 미완성의 상태입니다.
뇌, 척수, 심장, 간장이 발달하여 몸의 기능을 컨트롤 할 수 있으며, 내장 안에서도 위장, 신장과 폐는 발달이 덜 된 상태입니다.

2) 폐가 발달하여 호흡을 위한 연습을 합니다.
폐 속에서 폐포가 발달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폐포는 아기가 태어나서 여덟 살이 될 때까지 계속 증가하게 되며, 콧구멍이 열려 태아 스스로 자신의 근육을 사용해 호흡하는 흉내를 내기 시작합니다.

3)손가락을 빨기도 합니다.
입을 벌려 양수를 마시고 뱉는 일이 자주 있으므로 손가락을 빨기도 하는데, 이는 자의 의사대로 하는 행동입니다.







태아의 개월별 성장과정 (임신 8개월)
 

임신 31주 태아의 크기 : 31Cm
임신 31주 태아의 체중 : 1800 ~ 2100g


1) 신경계가 발달 합니다.
청각 장치가 거의 완성되어 바깥의 강한 소리에 반응을 보이게 되며 태아의 복잡한 학습 능력과 운동 능력이 훨씬 잘 발달하게 됩니다.
근육이 발달하고 그것을 지배하는 신경도 활발해져 몸을 움직이는 힘이 생기는데, 맘껏 움직이면 엄마의 배가 그 부분만 튀어나오는 일도 있습니다. 또한, 몸에 지방이 많이 생기는 주름 투성이가 되고, 피부는 빨갛고 솜털이 줄어들기 시작하며, 3명중 1명 정도가 역아로 되지만 대개는 태아 스스로 회전해서 정상위로 됩니다.

2) 눈동자가 형성되어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눈을 떠서 앞을 보고 시선의 초점을 맞추는 연습을 시작하게 됩니다

3)호흡할 준비를 한다.
호흡의 리듬을 익히며, 폐속의 폐포는 태아가 자궁 밖으로 나왔을 때 처음으로 들이쉬게 될 호흡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4)점차 머리를 골반 아래로 향하는 자세가 된다.
공간 속에서 자신의 방향을 정하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태아의 개월별 성장과정 (임신 9개월)
 
임신 36주 태아의 크기 : 35Cm
임신 36주 태아의 체중 : 2200 ~ 2900g


1) 뱃속 아기가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태아가 힘차게 움직이면 임신부의 복부 표면에서까지 그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주름이 많은 노인 같은 얼굴에서 훨씬 아기답게 되며, 여위었던 것을 부풀어 4등신의 균형이 잡힌 몸이 되므로, 온몸의 태모, 태지도 거의 없어지고 붉은 빛이 도는 피부의 빛깔도 엷어져 장미색으로 변합니다.
손가락의 손톱은 많이 길었지만, 아직 손끝까지는 이르지 않았으며, 머리카락은 1~1.5cm가 됩니다.

여아(골반위)는 태아가 스스로 회전해 거의 정상의 위치(두위)가 되는데, 남아는 고환이 완전히 음낭 속으로 내려가고, 또한 여아는 대음순이 발달하여 양끝이 닿을 수 있게 됩니다.


2) 피부는 분홍색으로, 태지도 두꺼워지게 됩니다.
피부 밑에 축적되는 백색 지방은 태아에게 에너지를 주기도 하고, 태어난 이후에 체중을 조절해 주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3) 몸을 돌려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분만할 때가 되면 머리가 아래로 가도록 스스로 몸을 돌리지만, 어떤 태아들은 분만 때까지도 머리가 위로 향한 채 남아 있습니다.

4) 태반의 두께가 얇아지게 됩니다.
태아체내의 모든 호르몬 분비선들이 어른의 그것과 거의 같은 크기로 자라며, 태아는 매일 0.5l 정도의 소변을 배출하고, 많은 양의 양수는 태아의 소변으로 거의 채워집니다







태아의 개월별 성장과정 (임신 10개월)
임신4주 태아의 크기 : 40Cm
임신4주 태아의 체중 : 3200+ g


1) 배냇 털은 빠지고 피부는 부드러워집니다.
다만 태아가 산도를 빠져 나오는데 수월하도록 피부에는 태지가 조금 남아 있게 됩니다.

2)손톱이 길어지고 첫 호흡 준비를 하게 됩니다. 분만 직전의 태아는 토실토실하고, 출산 직전 일주일 동안 태아의 부신으로부터 많은 양의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태아가 세상에 태어난 후 첫 호흡을 할 수 있도록 폐를 분비시킵니다.

3) 분만할 때 태변을 배설하기도 합니다.
태아의 장 속에는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암녹새의 물질이 차 있는데, 태아의 장이 최초로 움직이는 순간이 바로 태변을 보는 때입니다.

4) 모체로부터 하체를 받아들여 면역력을 갖습니다.
태어난 후에도 모유를 먹이면 엄마의 몸으로부터 질병에 대한 항체를 받아 면역력이 생기게 됩니다.


 출처:임신토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