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채찍질 종교 의식

종교지도자, 5시간에 걸쳐 2천명 여성 채찍질

2,000명이 넘는 달하는 여성이 5시간에 걸쳐 채찍을 당하는 모습이 TV를 통해 방영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30일 인도 NDTV의 보도에 따르면, '채찍질 종교 의식'은 최근 인도 타밀 나두에 위치한 한 사원에서 시행되었다. 사원의 종교지도자가 장장 5시간에 걸쳐 수천 명의 여성에게 채찍을 휘둘렀다는 것. 채찍을 맞은 여성 대부분은 10대 소녀들이었고, 이 중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원 관계자는 "채찍질 의식은 수백 년 동안 전해 내려 온 종교 의식"이라고 말했는데, 채찍을 맞으면 악령을 쫓을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주장이라고. 화면에 나타난 여성들은 팔뚝 부위에 채찍을 맞은 후 고통에 숨을 헐떡이는 것은 물론, 흐느껴 울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하지만 채찍질을 당한 여성 대부분이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악령을 쫓을 수 있다"는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언론은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