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양지머리 푹 고아 우려낸 육수, 각종 소를 넣어 만든 만두와 쫄깃하게 씹히는 떡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 그릇만 먹어도 기운이 불끈 솟는 영양가 듬뿍 떡만두국, 지금이 제철이다.
부암동, 손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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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3년에 오픈. 떡만두국 외에 만두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가 있다. 조미료나 향신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려 음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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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개운하다 못해 심심한 맛이 난다. 재료가 가진 깊은 맛을 볼 수 있게 하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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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가 한 그릇에 6개, 조랭이떡은 30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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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 두부, 돼지고기, 쇠고기를 다져서 소를 만든다. 네 가지 색을 낸 만두가 보는 즐거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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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출신의 할머니들이 만드는 조랭이떡을 가져다 쓴다. 쫄깃하고 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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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양지머리를 매일 아침 대여섯 시간씩 저어가며 끓여 누린내가 나지 않는 육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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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푸드머스’라는 식품 공급 업체에서 배달받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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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겐 약간 부족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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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중년에서 노인층이 많았지만 요즘은 젊은층에게도 인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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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깔끔한 나머지 심심한 떡만두국.
문의 : 02-379-2648
시간 : 11:00∼22:00
메뉴 : 만두전골 4만원, 만두국 7000원, 떡만두국 8000원, 물만두 7000원
위치 : 청와대 뒤 북악 스카이웨이 입구
 
 
이촌동, 갯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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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에 오픈. 푸근한 인심의 주인 내외가 인상 깊은 곳이다. 떡만두국을 주문하면 양념장, 김치, 물김치, 기본 반찬에 공깃밥까지 덤으로 나온다. 특별한 비법이 없는 것이 이 집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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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깊은 맛이 난다. 매일 끓이는 육수에서는 누린내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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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크기 만두 10개와 가래떡 20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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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숙주, 김치, 돼지고기 삼겹살 부위로 맛을 낸다. 누린내는 생강, 마늘, 후추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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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을 매일 새벽에 뽑아서 식힌 후 썰어 넣는다. 간을 하는 것 외에 100% 국산 쌀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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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단골 정육점에서 사온 양지머리를 매일 세 시간 정도 우려낸다. 기름을 걷어내 느끼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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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동안 거래한 단골집에서 매일 아침 사장이 직접 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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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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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앞에 있어 어린이 손님이 가장 많다. 그래서 재료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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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음식으로 뿌듯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문의 : 02-798-5655
시간 : 09:00∼21:00
메뉴 : 만두국, 떡만두국, 떡국, 접시만두 7000원, 수육 2만원
위치 : 이촌동 신용산 초등학교 맞은편
 
 
용두동, 개성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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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시어머니가 45년 전 개성에서 월남해 시작. 지금은 며느리가 이어받았다. 채소나 고기를 제외한 모든 음식을 가게에서 직접 만들어 한결같은 맛을 유지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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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이상 우려낸 육수가 설렁탕 육수처럼 진하고 구수하다. 피가 얇은 만두는 속이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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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만두 4개와 조랭이떡 3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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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 호박, 두부, 김치, 돼지고기와 쇠고기는 1:1 비율로 섞어야 감칠맛이 더 살아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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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직접 만든 조랭이떡이 이 집의 자랑거리. 아주 쫄깃해서 찹쌀옹심이 같은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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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와 양지머리를 24시간 우려낸다. 전날 우려놓은 진한 육수를 섞어서 끓여 사골 육수처럼 진한 우윳빛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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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새벽에 사장이 직접 사온다. 단골집에서도 가장 신선한 재료를 하나하나 직접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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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말아 먹으면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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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고위직 공무원들이 단골이었지만 요즘은 젊은층이 많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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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떡 100점, 진한 육수 100점!
문의 : 02-923-6779
시간 : 12:00∼22:00
메뉴 : 조랑떡국, 떡만두국, 고향만두 7000원
위치 : 신설동 안암교 옆 개천 끼고 좌회전 골목 안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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