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명세빈이 이혼 후 연기로 첫 컴백한다.

명세빈은 SBS 일일드라마 '세자매'(극본 최윤정, 연출 윤류해 손재성)를 통해 복귀한다. 2008년 결혼 5개월 만에 파경의 아픔을 겪은 명세빈은 2009년 4월 SBS 다큐멘터리 '기생전'의 내레이션을 맡아 목소리 출연한 이후 두문불출했다.

명세빈은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로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건강 악화로 출연을 철회하며 복귀가 무산됐다. 또 MBC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 여러 작품에 출연제의를 받았으나 고사했고, 결국 '세자매'로 컴백하게 됐다. 명세빈은 2007년 MBC 드라마 '궁S'에 출연한 후 활동을 중단해 3년만의 연기 컴백인 셈이다.

'세자매'는 윗 세대 세자매와 젊은 세대 세자매의 쾌활하며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명세빈은 공부를 잘했으나 스스로 집안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여상을 간 속깊은 첫째 딸로 10년을 함께 산 남편 영호가 바람이 나면서 이혼위기를 맞는 은영 역을 맡았다.

한편 '아내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방송될 '세자매'는 오는 24일 첫 촬영에 돌입해 4월 1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