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다시마로 맛을 낸 따뜻한 오뎅국물과 정종 대포 한잔..

일과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이런 오뎅바가 인기다.

고객층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고, 특히 젊은 여자 손님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맛있는 오뎅바 찾아가기~ 

오뎅바 마루 (02)514-5545 서울 청담동 한국도자기 빌딩 뒷골목 

뚝배기에 해물과 야채가 듬뿍 들어간 해물모듬누룽지샤브와 새우치즈 모듬야키,

오뎅전복소스볶음(이상 1만8,000원) 등 주인 심형선씨가 개발한 메뉴들이 워낙 다채롭다.

특히 태국에서 수입한 오뎅으로 만드는 태국오뎅탕(1만6,000원)은 이 집의 별미.

배고프면 오뎅주먹밥(1만원)으로 배를 채울만 하다.

정겨운 오뎅집 (02)553-5584 서울 역삼동 상록회관 뒤 대로변 

밀가루나 다른 재료를 섞지 않고 100% 고급 생선살로만 만든 가마보코는이 집의 자랑.

납작한 모양인데 차갑게 먹는 맛이 일품이다. 원하면 튀겨도 준다. 한 개 800원.

안에 잡채 등 고급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는 유부주머니는 요깃거리. 한 개 1,000원.

북태평양에서 잡히는 열빙어인 시샤모는6,000원.

일본 간장 맛을 배제한 토속적인 국물맛이 독특하다. 개운하면서도 맑은 맛이 특징.

향헌 (02)738-8186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뒷골목 

일본식 오뎅과 함께 다양한 꼬치구이가 자랑.

얕은 불에 10여분 구워 나오는데 고소한 맛이 인기만점이다.

참새와 메추리를 비롯, 물오징어 민물장어 야키도리 민물장어 은행 맛살 마늘 등

모두 살아있는 재료로만 굽는다. 2꼬치에 2,000원인데 참새만 한꼬치 2,000원.

참새구이는 씹는 맛이 쫀득하고 메추리 구이도 고소하다.

점심때는 북어국과 우동 비빔밥을 4,000원에 맛볼 수 있다.




오뎅바 (02)333-1139 지하철 2호선 홍대역 인근

영월에선 꼬치 오뎅을 빨간 떡뽁이 국물에 찍어 먹는 것이 유명한데 이를응용,

빨간 오뎅을 내놨다.

오뎅에 양배추 당근 조랭이떡 감자수제비 고추양파 등을 넣고 빨갛게 볶은 것이

매콤하면서도 뜨겁다. 오뎅국물을 사용해 볶았다.

모듬꼬치와 유부주머니 잡채오뎅 계란 고구마 등이 들어간 모듬오뎅은 9,000원,

해물오뎅과 야채오뎅 맛살오뎅은 각각 1만2,000원.



부산오뎅 (02)542-0710 강남구청 구청사에서 선릉쪽 대로변

꼬치 오뎅하나에 800원. 도가니 스지로 불리는 도가니 심줄이 별미 메뉴로

쫀득쫀득씹히는 맛이 입맛을 돋운다. 한접시 3,000원.

고급 오뎅인 가마보코도 한 개 800원.

문어와 새우 게살 등이 들어 간 유부 주머니로 허기를 채울 수 있다.

오뎅 국물 맛이 시원하면서도 깔끔하다.

맛있는 오뎅바 찾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