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올록볼록 여드름이 돋았다 - 도라지, 양배추

도라지 뿌리는 염증이 잘 생기는 체질을 개선해주고,
혈액 속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찬물에 잠깐 우려 떫은맛을 없앤 후 무쳐서 먹으면
여드름의 붉은기가 가라앉는다.
소염 작용을 하는 유황 성분이 함유된 양배추도 자주 먹을 것.

NG food 맵고 짠 음식


여드름도 없는데 피부가 붉다 - 참외, 보리

찬 성질이 있는 참외는 조금만 움직여도 몸에 열이 오르고
피부가 붉어지는 사람에게 좋다.
오렌지 속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피부톤이 균일하지 않고
울긋불긋한 사람이 먹으면 효과가 있다.

보리는 화장독이나
알레르기로 인한 붉은 기를 다스리는 데 효과적.
쌀과 1:1 비율로 섞어 밥을 해 먹으면 된다.

NG food 치즈, 초콜릿, 레몬, 매운 음식


피부가 푸석푸석하다 - 호두, 들깨, 올리브

예로부터 중국 미인들 사이에 미용식으로 통했던 호두.
필수지방산이 풍부해 피부에 윤기와 활력을 준다.
리놀산과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된 들깨는
햇빛에 오래 노출되어 거칠어진 피부에 특히 좋다.

들깨 달인 물에 꿀을 넣어 하루 한 잔씩 마실 것.
보습 효과가 뛰어난 올리브 오일은 빵에 찍어 먹거나
요리할 때 식용유 대신 사용하자.

NG food 마늘, 파, 고추, 술


아토피가 심해졌다 - 된장국, 흰살생선, 딸기

환절기가 되면 버짐처럼 울긋불긋하게
일어나는 아토피 피부라면 된장국을 자주 먹을 것.
피부에 자극이 없고 몸의 열을 내려준다.

또한 아토피 피부는 필수 지방산의 대사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것인 만큼 평소
흰살 생선을 많이 먹으면 좋다.

피부가 민감해 환경이 조금만 바뀌어도 트러블이 생긴다면
딸기와 친해질 것.
풍부한 비타민과 과일산이 피부 면역력을 높여준다.


눈가에 주름이 생겼다 - 토마토

토마토는 비타민 A가 풍부해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는 고마운 음식.

또래에 비해 잔주름이 많거나
웃을 때 눈가와 입꼬리에 주름이 지는 사람,
피부가 건조하고 탄력이 없는 사람은 자주 먹을 것.

철분과 칼슘이 풍부한 밀은 피부 노화 방지에 그만이며,
비타민 E와 단백질이 다량 함유된 콩 역시
주름 완화 및 피부 세포 재생 효과가 있다.


얼굴이 늘 번들거린다 - 녹두, 사과, 우롱차

녹두는 특유의 찬 성질 때문에 피부의 열을 내리고 피지 분비를 조절해준다.

녹두전이나 녹두죽으로 만들어 먹을 것.
비타민 B2가 풍부한 포도, 복숭아, 딸기 등의 과일도 번들거림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우롱차를 물 대신 자주 마셔도 도움이 된다.
모공이 크다면 사과를 많이 먹을 것.
펙틴 성분이 모공의 기능을 강화시켜준다.

NG food 튀김, 초콜릿, 사탕


각질이 일어난다 - 메밀, 바나나, 영지버섯

메밀은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피부톤을 투명하게 만들어주는 음식.
국수나 묵으로 만들어 먹거나 가루를 물에 개어 팩을 해도 좋다.

바나나는 비타민 A와 당분이 많아 피붓결이 울퉁불퉁해지거나 갈라지는 것을 예방해준다.

B-D글루칸이라는 성분이 함유된 영지버섯을 달여 먹으면 각질 제거와 피부 재생 효과를 볼 수 있다.

NG food 설탕, 고사리, 찹쌀


습진이 생겨 가렵다 - 복숭아 잎, 호두

햇볕에 말린 복숭아 잎을 달여 차로 마실 것.
복숭아 잎 차는 전통적으로 습진을 다스리는 데 효험이 있다.

호두는 먹는 것보다 바르는 것이 효과가 좋다.
으깬 호두를 까만 기름이 나올 때까지 볶아 습진 부위에 바르면 가려움증이 사라지고 습진이 진정된다.


뺨에 주근깨가 생겼다 - 둥글레, 녹차, 김

둥굴레 뿌리는 기미, 주근깨에 특효약.
둥굴레 뿌리 말린 것을 진한 갈색이 우러날 때까지 끓여 하루 세 번 정도 마시면 주근깨가 옅어진다.

레몬의 5배나 되는 비타민 C와 카테킨을 함유한 녹차도 효험이 있다.
반찬으로는 김이 최고.
식사 때마다 3장(자르기 전 크기로) 정도씩 챙겨 먹을 것.


햇볕에 까맣게 탔다 - 알로에, 키위, 파인애플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알로에는 즙을 내어 매일 음료수처럼 마실 것.

비타민 C의 제왕 키위는 조금만 햇볕을 쬐도 쉽게 피부가 그을리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파인애플의 구연산과 비타민 C 역시 자외선에 의한 색소 침착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





▶ 구기자
주름살 방지·성욕 증진 하루 15~30g 차나 주스로


가수 마돈나와 배우 엘리자베스 헐리, 수퍼모델 케이트 모스 등이 최근 열광하는 식품이다. 오렌지보다 비타민C가 많고 당근보다 베타카로틴이 많으며 스테이크의 다섯배 이상 철분을 함유하고 있다. 주름살을 방지하고 성욕을 증가시키는 효과도있다. 동의보감은 ‘정기를 보호하며 얼굴빛을 젊어지게 하고 흰머리를 검게 하며 눈을 밝게 하고 오래 살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먹자 : 말린 것을 그냥 먹어도 되지만 차나 주스 등으로 섭취한다. 하루 15~30g 정도가 적정하다. 열을 가해도 성분이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주전자에 물 1리터와 구기자 15~20g 정도를 넣고 4시간 정도 끓여 차를 우려내 먹으면 좋다.


★주의사항 : 딴 지 사흘 정도면 썩어버린다. 시중에 나와있는 구기자의 경우 농약이나 각종 방부제가 첨가됐을 가능성이 높다. 꼼꼼히 세척해야 한다. 위에 염증이 있는 사람, 소화장애가 있는 사람 등은 양을 줄여야 한다.

▶ 커피콩
지방 분해·노화 방지 허벅지에 문지르자

수퍼모델 신디 크로퍼드는 커피콩(원두)을 직접 허벅지 주변에 문지르는 방법을 쓴다. 커피는 카페인 등을 함유하고 있어 지방 분해 효과가 있고, 천연 폴리페놀 성분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유연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다.


▶ 석류
피부를 탱탱하게 씨까지 갈아먹자

피부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성분이 있다. 피로감과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식물성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와 기능을 가지고 있어 안면 홍조나 입마름 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한다.


★이렇게 먹자 : 씨까지 갈아 먹는 게 가장 좋다.


★주의사항 : 석류씨앗 1㎏당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10∼18㎎ 정도라, 호르몬제 한 알을 대체하려면 석류를 통째로 700~800개는 먹어야 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석류 음료 등은 단순 기능성 제품 정도이지 효과를 맹신해서는 안 된다.

▶ 연어
지친 피부세포 치료 80%만 익혀야 맛나

연어, 참치, 고등어 등엔 오메가 3 지방산류의 불포화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다. 최근 미국 예일 대학 연구에 따르면 ‘지친 피부 세포를 치료하고,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심장 질환 예방 효과도 있다. 미국 드라마 ‘*** 앤 더 시티’의 밝힘증 여성 킴 캐트럴이 특히 애용하는데, 50살의 나이에도 젊게 보이는 이유라고 한다.


★이렇게 먹자 : 두툼하게 포를 떠 계란 옷을 입힌 뒤 쪽파, 파슬리를 뿌리고 파마산 치즈로 간을 해 전을 부치면 별미. 80%만 익히는 게 살이 단단하지 않고 맛있다. 1주일에 두 토막 정도를 섭취한다.

★주의사항 : 양식 연어의 경우 중금속에 오염되고 항생제 과다 투여의 위험이 높다.

▶ 살구
루테인(혈청·노른자 등의 황색소)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햇볕에 지친 피부 세포 생성을 돕는다. 하루 1~2개 정도 먹는다. 미백 효과가 있는 뽕잎도 차로 달여 먹으면 좋다.


▲ 아보카도
손톱·머리카락 보호 하루 반개 정도 먹자

▶ 조개, 호박씨
아연이 풍부하다. 굴, 붉은살 생선, 호박씨 등도 손톱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다. 아연 성분은 또 성기능장애, 성장지연, 전립선비대증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영국에선 호박씨를 ‘여성용 비아그라’로 광고하기도 한다. 조개는 하루 70g, 호박씨는 하루 20~30g정도를 권장한다. ‘숲속의 버터’로 불리는 아보카도 역시 비타민 E와 철분 함량이 많아 손톱과 머리카락 보호에 좋다. 하루 반 개 정도 먹는다.

★이렇게 먹자 :홍합 등 큰 조개는 깨끗이 씻은 뒤 다진 마늘과 올리브 기름을 넣고 볶은 뒤, 화이트 와인을 약간 뿌려주면 맛있다. 따로 소금간을 하지 않아도 국물이 자작자작하면서 감칠맛 난다.

▶ 정어리
손톱이 잘 부러지거나 푸석해졌을 때는 칼슘뿐만 아니라 비타민 B2와 비타민 D를 충분히 공급해주는 게 좋다. 그 외에도 참치, 연어, 고등어등 기름기 많은 생선에서 B, D류를 섭취할 수 있으며 모발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일주일에 두 토막 정도 먹으면 좋다.

★이렇게 먹자! : 정어리나 고등어를 조릴 때는 처음부터 두껑을 열어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매실주를 약간 뿌리는 것도 비린내를 없애는 방법. 고등어를 버터에 구울 땐 포도씨유와 버터를 반반 섞어야 버터가 타는 걸 막아준다.

★주의 사항 : 임산부의 경우 참치나 정어리 통조림은 먹지 않는 편이 좋다. 등푸른 생선의 DHA는 중금속 해독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반면 수은 중독의 위험성도 있다.

[먹으면 예뻐지는 음식] 먹을수록 예뻐지는 음식 및 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