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살을 빼고 싶다면 아침운동


아침운동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아침식사 이전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피부 아래나 간 등에 축적돼 있던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 체내 지방양이 더 빨리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 아침 시간엔 심폐, 대사, 골격기능이 제 기능을 발휘하며,

기분을 좋게 하는‘아드레날린’ 분비가 왕성해 상쾌하게 운동할 수 있다.


새벽에 짙은 안개가 끼었을 때는 인체에 유해한 대기오염 물질이 많기 때문에

아침에 운동하는 것이 오히려 해롭다는 보도가 있기도 했지만,

심한 천식이나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경우가 아니라면 평소 습관대로 운동을 해도 무방하다.

아침 안개로 인해 오염농도가 짙어지고 운동 호흡량이 많아진다고 해서 인체에 큰 해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추운 날씨 또는 일교차가 심할 경우 근육이나 관절의 유연성이 저하되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의 활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런 날에는 상해 위험을 막기 위해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아침운동은 심폐 지구력과 근력 향상, 비만 해소에 좋으나

뇌졸중 또는 심장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갑자기 새벽운동을 하게 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뇌와 심장에 무리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또 고혈압 환자의 경우 갑자기 새벽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뇌출혈 위험이 높아지므로 주의한다. 역기와 같이 강한 힘을 발휘하는 운동 또한 삼가는 게 좋다.


아침운동은 오전 6시부터 8시 사이, 식전에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배드민턴과 조깅, 수영과 같은 근력운동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