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사전교육의 첫 번째는 아이에게 미리 유괴 상황에 대응하도록 교육하는 것.
모르는 사람이 길을 가르쳐달라고 하거나, 부모가 데리고 오랬다고 할 때 상대방의 행동을

의심하고 이를 거부하도록 가르치자.
억지로 데리고 가려고 하면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라고 큰 소리로 외치게 지도하는 것도 중요하다.
유괴를 당했을 때는 유괴범의 요구에 반항하지 말고 말을 잘 듣는 척하여 범인을

자극하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치자.
또한 아이와 함께 유괴나 실종 상황을 연상해보고 이를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해보는 것도 교육의 방법 중 하나. 평상시 부모의 이름과 연락처를 외우고,

112나 182(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번호를 기억하도록 연습시키면 실종 상황에 크게 도움이 된다.
아이가 놀러나갈 때에는 반드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는지 알리고 나가는 습관을 갖게 한다.

 
- 낯선 사람을 절대 따라가지 마세요.
- 어떤 이유라도 낯선 사람의 차는 절대로 타면 안돼요.
- 낯선 사람과는 함부로 이야기하지 마세요.
- 늦게까지 집 밖에서 놀지 않도록 하고 귀가시간을 지키세요.
- 집에 혼자 있을 때는 문을 잠그고 문을 함부로 열어 주지 마세요.
- 전화가 걸려 왔을 때 집에 혼자 있음을 상대방에게 말하지 마세요.
- 낯선 사람이 주는 돈이나 과자를 부모의 허락 없이 받아 먹으면 안돼요.
- 외출할 때에는 부모에게 가는 곳을 알리고,안전한 큰길로 다니며, 혼자 놀지 마세요.
- 집 주소, 살고 있는 동네, 집 전화번호, 엄마 아빠의 이름과 직장,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어야 해요.
- 신고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하여 전화번호 '119'를 돌리면 돼요.
 

자녀를 되도록 혼자 두지 않도록 한다.
아이를 혼자 집에 두고 다니거나 특히 아이가 잠든 틈에 살짝 일을 보러 외출하는 것은 절대 금물.
아이가 너무 어리거나 장애가 있어 말을 잘 못할 때에는 연락처가 적힌 목걸이나 팔찌를 착용시킨다.
단, 이름이 잘 보이면 오히려 유괴범의 목표가 되기 쉽다. 바깥으로 잘 드러나지 않게 하자.
평소 아이의 키, 몸무게, 신체 특징, 버릇 등 상세한 정보를 기억하고, 아이의 사진을

정기적으로 찍어 보관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자.

 

유괴나 납치 사건이 빈번해지면서 위치 추적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아이가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한 달에 1만원대 정도로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활용해보자.
SK텔레콤은 ‘자녀 안심 서비스’, ‘친구 찾기’서비스를 제공 중,
KTF는 ‘친구 찾기’, ‘119 긴급구조 위치 제공’,
LG텔레콤은 ‘자동 위치 알림 서비스’, ‘현 위치 이탈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마이폴(Mypol)’서비스를 시작한 한국위치정보는 현재 차량의 위치를 반경 1m까지

추적할 수 있는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괴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한다.
범인의 협박이 있겠지만 경찰에 신고하지 않으면 더

큰 화를 당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신고하지 않는다고 아이를 죽이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강조한다.
모든 실종, 유괴 사건은 초동수사가 얼마나 신속하게

시작되느냐가 관건. 한시라도 빨리 경찰에 신고하면

신속하게 수사를 하여 범인을 검거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1.STOP - 길을 잃거나 부모와 헤어지면 그 자리에서 부모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2.THINK - 자신과 부모의 이름, 비상 연락처를 생각하고 기억해낸다.
3.HELP ME - 부모가 찾으러 갈 수 없을 때는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교육하자.
공중전화에서 ‘긴급통화→112’를 눌러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항상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