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중국 꼬리달린 4세 소녀 수술 성공

중국에 꼬리를 달고 태어난 여자 아이가 있다고 8일 영국 매체 아나노바 등 외신들이 전했다.

중국 중부 안후이성 동부에 살고 있는 홍홍(4)은 태어날 때부터 작은 꼬리를 달고 태어났다.

부친인 후씨는 홍홍의 꼬리를 보고 놀라 태어나자마자 제거 수술을 하려고 했지만, 의료진의 만류로 수술을 미뤄왔다. 수술을 받기에 홍홍이 아직 너무 약하다는 것.

그동안 홍홍의 꼬리가 작아지길 바라면서 지켜본 후씨의 기대와는 달리 홍홍의 꼬리는 날로 커지기만 했고, 결국 안후이성 아동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됐다.

검사 결과 홍홍의 꼬리는 척수 안의 지방종과 연결이 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들은 홍홍과 같은 사례는 100만분의 1 정도로 매우 드문 경우라며 수술은 성공적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