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속옷모델이 길거리를 활보? 英 기상천외 마케팅

영국 한 속옷회사의 기상천외한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바로 속옷 브랜드 피치핑크사의 모델들이 속옷만 입은 채로 영국의 본드 스트리트를 활보한 것. 15명 남짓의 모델들이 여러 속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자 길거리를 지나던 영국 시민들은 넋을 잃고 쳐다봤다. 스트리트 마케팅이 이슈가 되어 피치핑크는 순식간에 유명세를 탔다고.

속옷만 입고 거리를 활보한 마케팅 덕분에 다이어트에 민감한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까지 피치핑크사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해당 소식을 접한 영국 네티즌들은 “내가 그 자리에 없었다니 정말 안타깝다”, “다음 스트리트 마케팅만 손꼽아 기다리겠다”라고 댓글을 달며 아쉬운 감정을 연거푸 강조했다.

한편 피치핑크사는 입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속옷 제품인 ‘피치바디’를 생산하는 회사. 하루 8시간씩 21일 착용하면 2.5~8cm의 피하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끈 제품이다. 출시 2달 만에 6만장 이상 판매고를 올렸을 정도.

최근에는 피치핑크 코리아가 국내 독점수입하여 인기몰이를 하고있다. 자사쇼핑몰( www.peachy-body.com )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쇼트팬츠, 하이웨스트팬츠, 레깅스 팬츠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사진제공: 피치핑크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