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 금지의 표현보다는 부드럽게 권유한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엄마가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에게 화를 내면 아이는 잘못을 생각해보기도 전에 불쾌감부터 느낀다. 따라서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꾸짖을 때에는 명령조나 금지의 표현보다는 “∼하자, 이렇게 해보면 어떻겠니” 등으로 부드럽게 권유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

■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을 미리 일러준다

사람들이 많은 레스토랑이나 차 안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평소에 주의 깊게 알려줘야 한다. 잘못한 후에 꾸짖는 것보다 한 사람의 인격체로 대우해서 미리 설명하고 약속을 받아내면 아이의 잘못된 버릇도 빨리 고쳐진다.

■ 남이 보는 앞에서는 절대 때리지 말 것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아이를 때리면 아이는 자신이 왜 맞는지 영문도 모른 채 자존심이 상해 엄마가 자신을 미워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이 엄마나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찬찬히 일러주는 것이 좋다.

■ 엄마가 먼저 모범을 보인다

공공장소에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엄마가 평소에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 아이는 절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아이는 엄마의 행동을 따라하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엄마부터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 물건을 사달라고 떼쓰면 모른 척하거나 자리를 뜬다

뭘 사달라고 심하게 조를 때는 화를 내기보다 아예 모른 척하거나 그 장소를 떠나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

■ 남의 핑계를 대면서 혼내지 않는다

“자꾸 떼쓰면 저 아저씨가 이놈, 할 거야.”등으로 겁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이런 얘기가 잠시 동안은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아이의 태도를 고치는 데는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 게다가 이런 방법은 아이에게 무서운 사람이 없을 때는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는 생각을 심어주게 된다.

■ 아이의 눈을 쳐다보고 조용히 혼낸다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말썽을 피우면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신들도 당황해서 아이에게 소리를 높이게 마련. 하지만 이럴 때는 아이의 눈을 바로 쳐다보면서 낮고 분명하게 얘기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말귀를 못 알아듣는 아이를 데리고 외출할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을 미리 준비해 관심을 다른 쪽으로 유도하는 것도 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