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신애라, "가슴으로 낳은 딸 사랑에 소름끼쳐"

신애라가 입양으로 얻은 두 딸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신애라는 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정민, 예은, 예진 등 아이 셋을 키우는 이야기를 털어놨다.

신애라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놀이동산에서도 과감히 얼굴을 공개한다"며 "한 번은 퍼레이드 카에 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내가 신애라다'고 공개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예은, 예진 두 딸을 입양했다. 신애라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며 "입양을 안했더라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신애라는 "5살이 된 예은이가 입양에 대해 궁금해 한다"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 한다. 입양 사실에 대해 솔직하게 말한다"고 전했다.

한편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세계 각국에 32명의 아이를 후원하고 있다. 신애라는 "입양을 하다 보니 가족이라는 게 꼭 한 집에만 살고, 혈연으로만 이어진 관계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