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강호동이 한 몸이 불편하신 할아버지에게 밥값을 내준 사연이 공개되 화제가 되고 있다.

강호동의 이런 소식은 한 네티즌이 까페에 자신이 목격한 사연을 글로 올리며 알려졌는데, "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역삼동의 한 한식집을 찾았는데 식사 중이던 강호동 일행을 보았다"면서 "평소 말 한마디 하시는 것도 힘들어 하시던 할아버지가 갑자기 '강호동!'이라고 외치셔서 그쪽으로 모시고 갔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네티즌은 이어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으신 할아버지를 강호동에게 휠체어로 모시고 갔는데 매니저가 지금은 회의중이라면서 제지를 했지만, 강호동이 웃는 얼굴로 할아버지께 식사는 하셨느냐고 물으며 어깨도 주물러 드렸다고 전했다.

강호동은 할아버지에게 여러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프로그램중 어느것을 아시냐고 물어보며 할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했다고 한다.

이어 강호동은 할아버지의 밥값을 계산하고 쪽지에 '할아버지의 따뜻한 미소에 밥보다 더 든든한 보약 하나 먹고간다. 감사하다. 오래오래 만수무강하시라' 라는 내용을 남기고 갔다고 했다.

이에 강호동 소속사측은 "강호동씨가 팬의 밥값을 대신 내주는 등 이런 일을 워낙 많아서 정확한 날짜는 잘 모르지만 그 할아버지는 기억이 난다고 했다"라며 "강호동이 방송이외에 식당이나 길거리에서 팬들을 마주치면 항상 웃는 얼굴로 따뜻하게 대해 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