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육아/보육정보 +508
일반적으로 '뇌수막염 예방접종'이라고 할 때는 해모필루스 인플루엔
자 b형 백신 즉 'Hib성 뇌수막염 예방접종'을 가리킵니다. 해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뇌수막염이나 패혈증, 폐렴, 후두염, 관절염 등을 일으키는
데, 이 균에 의해서 생기는 병들은 상당히 위험합니다.
Hib성 뇌수막염은 우리나라에서는 일년에 몇백 명밖에 안 걸리는 극히
드문 병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병에 걸리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접종하는 분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맞으면 거의 예방이 되고 이상 반응도 적은 안전한 접종이지만, 1회 접종
비용이 비싼 것이 흠입니다.
보통 생후 2·4·6개월에 한 번씩 세 번 접종하고, 4차는 15개월에 접
종합니다. Hib성 질환은 어릴 때 많이 걸리므로 접종할 아이는 2개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15개월이 지난 아기는 1회만 접종을 합니다.
최근 몇 종류의 뇌수막염 약이 더 수입되었는데, 접종 스케줄에 약간씩
차이가 납니다. 일례로 미국에서 접종하는 힙타이터(Hibtiter)라는 약이
수입 보급되고 있는데, 이 약은 생후 2개월부터 4차에 걸쳐 접종할 수 있
는 약입니다. 그리고 액히브라는 약은 3-4번을 접종하기도 합니다. DPT나
소아마비, MMR과 같이 접종할 수 있는데, 이때는 다른 곳에 접종합니다.

Hib 접종에 대해서는 의사마다 견해가 다르며, 반대하는 분이 있는 것
도 사실입니다. 극히 드물게 생기는 병인데 비싼 돈 들여서 굳이 접종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지요. 물론 우리나라에서 체계적으로 이 약의 안정
성이나 효능이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저는 이 접종을 하는 것에 찬성합니
다. 우선 보건복지부의 허가가 났고, 약 자체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다른
나라에서 이미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고, 부작용도 거의
없으며, 미국에서는 기본접종으로 되어 있는데다, 무엇보다 극히 드문 병
이긴 해도 일단 걸리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에 있는 이런 질
병이 우리나라에 없을 리 없고,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이 병에 대한 역학
조사가 전국적으로 시행되어서 결과가 나올 것도 아니라서 저는 여러분들
의 아이에게 접종하기를 권합니다. 물론 저희 아이 둘에게도 모두 접종했
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은 예방접종에 대한 지침이 최신 의학지식을 따
라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경제적인 이유도 큽니다. 간염이
기본접종으로 된 것도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좀 비
싸긴 하지만 Hib성 뇌수막염 같은 드문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도 많이들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뇌수막염 접종을 뇌막염을 예방하는 주사로 오해하는
엄마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이 접종은 뇌막염 중에서 ‘Hib성 뇌
수막염’만 예방하는 것이지 다른 뇌수막염이나 뇌막염은 전혀 예방이 되
지 않습니다. 정확히 알고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즈음 흔히 유행하
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은 전혀 예방되지 않습니다.



도움말 : 하정훈 원장 (하정훈 소아과)

'육아/보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동량과 두뇌기능의 밀접한 관계  (0) 2008.08.13
태아때 들은 음악 기억  (0) 2008.08.13
수면시간  (0) 2008.08.11
땀띠 치료법  (0) 2008.08.11
아이에게 맞는 장난감 고르기  (0) 2008.07.31
신장-체중 부모 닮는다  (0) 2008.07.31
아이가 이물질 삼켰다면  (0) 2008.07.31
요로감염을 줄이는 법  (0) 2008.07.31
우리아이 대소변 가리기  (0) 2008.07.31
여름철 전염병 예방과 주의사항 - 1  (0) 2008.07.31

신장과 체중은 출생때의 특징이 10대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여기에는 부모의 신장과 체중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의 키르시 피에틸라이넨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역학」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2천200쌍의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피에틸라이넨 박사는 출생시의 체중, 신장, 몸집의 특징이 16세에도 그대로 유지되고 출생시 신장은 평균치인데 과체중인 경우는 16세에도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그러나 출생시의 이러한 특징이 10대까지 지속되느냐의 여부는 부모의 체중과 신장에 따라 결정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부모가 키가 큰 경우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는 출생시 신장과 관계없이 키가 큰 10대가 되며 키가 작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역시 출생시 신장과 관계없이 작은 키의 10대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피에틸라이넨 박사는 지적했다.

피에틸라이넨 박사는 또 체중의 경우 평균이하로 태어난 태어난 쌍둥이는 부모가 과체중인 경우 부모가 날씬하고 출생시 과체중으로 태어난 쌍둥이에 비해 10대 때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현저히 높았다고 밝혔다.

피에틸라이넨 박사는 이는 부모의 신체적 특징이 자식의 신체발달에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지금까지의 연구보고서들은 출생시 과체중인 아기는 성인이 되어서도 과체중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연구보고서들의 문제점은 부모의 신체조건을 따지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신체조건이 태생적인 것이냐 아니면 자라면서 길러지는 것이냐 - 예를들어 아이의 과체중이 부모로 물려받은 유전자때문이냐 아니면 출생후 고칼로리 음식 섭취때문이냐는 문제는 아직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고 피에틸라이넨 박사는 덧붙였다.

'육아/보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아때 들은 음악 기억  (0) 2008.08.13
수면시간  (0) 2008.08.11
땀띠 치료법  (0) 2008.08.11
아이에게 맞는 장난감 고르기  (0) 2008.07.31
뇌수막염 예방접종  (0) 2008.07.31
아이가 이물질 삼켰다면  (0) 2008.07.31
요로감염을 줄이는 법  (0) 2008.07.31
우리아이 대소변 가리기  (0) 2008.07.31
여름철 전염병 예방과 주의사항 - 1  (0) 2008.07.31
생후 12~24개월때 뇌염접종  (0) 2008.07.31

최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사는 김모씨(35·여)는 18개월 된 막내(아들)가 바둑알을 삼켜 질식할 뻔한 일을 당한 이후 집안 구석구석을 뒤져 아이가 삼킬 만한 물건들을 모두 치웠다.
당시 남편 이모씨(37)는 어쩔줄 몰라 울고만 있는 김씨 옆에서 침착하게 아들의 발을 잡고 거꾸로 들어올린 뒤 아들의 등을 탁탁 쳐 삼킨 바둑알이 튀어나오도록 했다.

▽ 아기들은 왜 이물질을 삼키나?〓출생 4∼6개월 뒤 아기가 일어나서 앉거나 엉금엉금 기기 시작할 때 흥미로운 것을 보면 손에 쥐고 입에 넣어 확인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을 보인다. 이같은 행동은 생후 8개월 때 가장 심한 편이다. 지름 3.2㎝ 정도면 아기가 어렵지 않게 입에 넣고 삼킬 수 있다. 물건을 삼키는 행동은 만 1∼2세까지 계속된다. 서울중앙병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이물질을 삼킨 아이 188명 중 남아는 126명, 여아는 62명으로 남아가 훨씬 많았다.

▽ 각종 이물질을 삼켰을 때 조치〓아이들이 집에서 가장 쉽게 삼키는 것이 담배꽁초. 아이가 담배를 삼켰다면 우선 얼마나 삼켰는지 알아본다.

삼킨 양이 많지 않다면 우선 입안의 담배를 없애고 깨끗한 거즈나 손수건으로 닦아준 후 우유나 물 등을 먹인 다음 엄마 무릎 위에 아이 머리를 아래로 하여 엎어놓고 등을 두드려 토하게 한다. 보통 담배 한 개비를 모두 삼킨 아이의 경우 니코틴 독성으로 침을 많이 흘리거나 토하는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작은 장난감이나 동전을 삼킨 경우엔 일단 병원에 가서 X레이를 찍어 이물질의 크기며 위치를 확인한다. 그렇지만 목구멍에 걸리지 않고 무사히 넘어갔으면 수일 내로 변과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의사들도 보통 2주 정도는 기다리고 X레이를 찍으면서 경과를 본다.

하지만 큰 것을 삼켜 위장에 걸려 나오지 못하는 경우는 내시경을 이용해 빼내야 한다.

'육아/보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면시간  (0) 2008.08.11
땀띠 치료법  (0) 2008.08.11
아이에게 맞는 장난감 고르기  (0) 2008.07.31
뇌수막염 예방접종  (0) 2008.07.31
신장-체중 부모 닮는다  (0) 2008.07.31
요로감염을 줄이는 법  (0) 2008.07.31
우리아이 대소변 가리기  (0) 2008.07.31
여름철 전염병 예방과 주의사항 - 1  (0) 2008.07.31
생후 12~24개월때 뇌염접종  (0) 2008.07.31
전국 여름 휴가 여행지 추천 계곡..  (0) 2008.07.30

아기들은 성인 보다 요로감염에 걸리기가 쉽고 요로감염에 한번 걸린 아이들은 반이상이 다시 요로 감염에 걸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1).평소에 물은 많이 먹여서 소변을 자주 보게해야한다.
2).사타구니를 자주 깨끗하게 씻어주어야한다. 하지만 매번 비누로 씻겨주면 자극을 줄 수도 있고 정상적으로 몸을 보호하는 균들마저 씻어 내버리기 때문에 그냥 물로만 씻겨주는 것이 좋다.
3).소변은 제때 제때 누게 해야한다. 아무리 급한 일이 있다하더라도 아이가 소변을 누고 싶어햐면 만사를 제쳐두고라도 누게해야한다. 소변이 방광에 고여 있으면 요로 감염이 더 쉽게 재발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낮에는 소변을 3-4시간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보게해서 방광을 소변배출로 인해 자주 씻어 내어 효과로 균이 자랄 수 없게 하는것이 좋다. 소변 색깔이 노랗고 횟 수가 적다면 위에서 이야기한것처럼 물을 많이 먹게 한다. 또 소변을 남기기 않고 완전하게 다 보는 습관역시 길러주는 것이 좋다.
4).대변을 본 후에는 여자아이의 경우 변을 앞에서 뒤로 닦는 연습을 시켜야 요로감염을 막을 수있다.
5).옷을 너무 꽉 조이게 입히지 말고 팬티도 헐렁한것이 좋고 면으로 된것이라도 스타킹은 별로 좋지 않다. 바람이 잘 통하게 옷을 헐렁하게 입히는것이 좋다.
6).어린 아기들의 경우에는 감기와 같은 병에 걸려도 요로감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감기에 걸렸으면 바로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7).포경수술을 하면 물론 요로감염을 줄일 수도 있지만 포경수술자체가 아기들에게 다른 합병증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1)배변의 시간과 장소가 일정해야한다.
동일한 보호자가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배변을 하도록 도와주어야한다. 매번 변화된 환경에서 배변을 하도록 하면 아이가 불안해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2)다정하고 부드러운 말로 안정감을 준다.
아이를 변기에 앉힌다 엄마가 쉬하자'응가하자등의 말로 부드럽게 이야기해주면 아이가 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배변을 쉽게 할 수있고 반복적인 말로
나중에라도 그러한 말을 함으로서 배변을 유도할 수있다.

3)아이가 좋아하는 곳에 배변장소를 마련해준다.
대소변 가리기의 중요한 점은 아기가 변기와 친숙하게 되는것으므로 변기를 아기가 잘 노는 곳에 위치해주는 것이 좋다.

4)대소변을 가리는 아이와 함께 놀게한다.
주위에 대소변을 잘 가리는 아이와 있으면 아이는 모방 심리로 인해 자연스럽게 따라할 수있다.

5)칭찬과 격려를 해준다.
아이가 배변을 잘 했을때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실패했을 경우에도 절대로 야단을 치거나하지 말고 다음에 잘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어야 한다.

6)억지로 오래 앉혀 두지 않는다.
아이가 변기에 앉아 2-3분이 지나도 누지를 않는다면 계속 앉혀두지 말고 아이를 쉬게 한 후에 나중에 다시 시도해본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다. 여름은 세균.바이러스.곰팡이 등 각종 미생물이 창궐하면서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 여름 내내 극성을 부릴 전염병의 예방 접종 및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 [여름철 전염병 예방하려면…] ★★
▶ 여름철 유행하는 전염병 - 아메바성 이질
▶ 여름철 유행하는 전염병 -세균성이질
▶ 여름철 유행하는 전염병- 파라티푸스
▶ 여름철 유행하는 전염병- 장티푸스
▶ 여름철 유행하는 전염병 - 일본뇌염
▶ 여름철 유행하는 전염병 - 콜레라

● 예방접종 전후의 주의 사항
1. 접종전의 주의 사항
- 어린이의 건강 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데리고 온다.
- 집에서 체온을 측정하고 온다.
- 모자보건수첩을 지참한다.
- 접종 전날 목욕을 시키고, 청결한 의복을 입히고 데리고 온다.
-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어린이는 데리고 오지 않는다.

2. 접종후의 주의 사항
- 접종후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관찰한다.
- 귀가후 적어도 3시간이상 주의깊게 관찰한다.
- 접종 당일과 다음 날은 과격한 운동을 삼간다.
- 접종 당일은 목욕을 시키지 않는다.
- 접종 부위는 청결하게 한다.
- 접종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고열, 경련이 있을 때에는 곧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한다.
- 아기는 반드시 바로눕혀 재운다.

<마음이 놓이지 않아요.> 날씨가 점점 더워지자 주부 김미숙씨(28)는 모기로부터 7개월된 아들을 어떻게 지킬지 고민에 빠졌다. 모기장 등 각종 모기 퇴치용품을 구입해 모기와의 전쟁을 준비했지만 자신이 없다. 보건소에 전화를 걸어 뇌염예방접종을 문의했더니 <12개월 이하는 일본 뇌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데 도무지 미덥지가 않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소아과 손영모 교수는 <일본 뇌염이 한참 유행했을 때에도 돌 이전 환자는 드물었다. 특히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뇌염 환자가 거의 없으므로 돌 이후부터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예방접종 꼭 받아야〓일본 뇌염은 7월 중순부터 시작해 8∼9월까지 주로 환자가 발생하며 10월부터 점차 줄어든다. 일단 뇌염바이러스에 전염되면 5∼30%가 죽음에 이르며 완치 후에도 20∼30%가 기억상실 사지운동장애 판단력 저하 등으로 고생한다. 증상은 고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토하고 헛소리를 하다 혼수상태에 빠지는 것. 예방접종만이 최선의 예방책. 연중 아무 때나 괜찮으며 12∼24개월에 일주일 간격으로 2회의 기초 접종을 하고 1년 뒤 다시 1회의 2차 접종을 한다. 그리고 6세, 12세에는 추가 접종을 한다.

▽긁지 말아야〓모기에 물린 자리가 가렵다고 긁으면 덧나기 십상인 만큼 연고나 물약을 발라주는 것이 좋다. 사타구니 겨드랑이 얼굴 등에는 특히 조심해서 바른다. 손톱을 짧게 깎고 손에 장갑을 끼워 자는 동안 긁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 같은 모기에게 물려도 다른 아이에 비해 피부가 심하게 부어 오르는 알레르기 체질의 아이는 부신피질 호르몬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하이드로 코티솔 등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을 경우 피부위축이 오거나 혈관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한 후 약을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기 전 목욕시켜야〓신진대사가 활발한 아이의 피부는 땀 냄새를 많이 뿜어내 어른보다 모기의 공격대상이 되기 쉽다. 모기는 일단 집안에 들어오면 처음에는 벽에 가만히 붙어 있는 습성이 있으므로 아이의 잠자리는 벽에서 먼 곳이 좋다. 또 잠자기 전 깨끗이 목욕시켜 땀 젖산 냄새 등을 없앤다. 단 목욕 후에는 향기가 있는 베이비로션 보디로션 등은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향기가 체취에 섞여 모기를 끌어들인다.

▽다양한 모기 퇴치용품〓모기장 모기향 스프레이 등은 전통적인 개념의 모기 퇴치용품. 방충페인트 모기향초 모기향선풍기 등 새로운 형태의 모기 퇴치용품이 최근 백화점 할인매장 등에 많이 출시됐다.

모기향은 가격이 싸고 효과는 크지만 [씨랜드사건]처럼 화재의 위험이 따른다. 또 리스로이드란 살충 성분은 아기에게 해로울 수 있다. 설치 장소는 환기가 잘 되는 창문이나 방문의 문턱 위가 좋다. 모기는 낮엔 천장 부위에 달라붙어 있다가 밤이 되면 낮게 날아다니므로 야간에는 가능한 한 낮은 곳에 두고 쓰는 것이 좋다.

전자 모기향은 대개 3∼6평에서 살충의 효과가 있다. 매트형은 보통 12시간마다 교체해 줘야 한다. 액체형은 보통 한 번 구입하면 하루 10시간씩 45일 정도 쓰지만 90일까지 쓰는 제품도 나왔다. 자극적인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일시적인 마비 두통 등 신체 이상이 올 수 있다.

스프레이식 모기향은 짧은 시간에 강력한 살충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방문을 닫고 아이를 잠시 격리시킨 후 살충 효과가 확인되면 잘 환기시켜야 하며 인체에 직접 뿌리면 절대 안된다.

○남창계곡 (전라남도 장성군)
높이 654여m의 입암산 기슭에 위치한 남창골은 국립공원 내장산 남부(남창 지구)에 속한다. 산성, 은선동 그리고 반석동(새재 계곡)등 6개 계곡으로 이루어졌다. 전남대 수련원이 있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우며 유명한 것에 비해 여름철 피서객들이 많 이 붐비지 않고 물놀이를 할수 있는 곳이 여러 군데 있어...

○ 갑사계곡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에 있는 7개의 계곡 중 가장 빼어난 갑사계곡은 한여름에도 서늘하게 느끼질 만큼 시원하다. 가을에는 "춘마곡 추갑사"라고 할 정도로 가을 단풍이 아름 답다. 특히 5리숲이라고 불리는 갑사 진입로는 가을이면 단풍으로 벌겋게 달아올라 장관을 이룬다. 사찰 입구에 철당간지주, 부도, 동종 등 문화...

○ 화엄사계곡 (전라남도 구례군)
화엄사계곡은 일찍부터 지리산을 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길로서, 특히 노고단을 찾는 등산객과 화엄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수시로 찾아드는 곳이다. 신라 진흥왕 5년(544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한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 이어져 있는 길이 약 7km의 계곡으로, 오르는데 4시간 정도 소요된다. 계곡은 계류(시내)를...

○ 대둔사계곡 (전라남도 해남군)
한반도의 남쪽 끝 두륜산에 있는 계곡으로, 고찰 대둔사로 인하여 더욱 유명해진 계곡이다. 특히 대둔사에 이르는 길 입구부터 2km 구간에는 수백년 묵은 갖가지 수목이 우거져 가을 에는 단풍이 현란하고, 여름에는 녹음이 짙다. 계곡물을 왼편에 끼고 이어지는 절 앞길은 군데군데 적송이 치솟아 있고, 아름드리 벚나무 와 참나무, 느티나무, 동백, 단풍나무 등이 장엄한 터널을 이룬다. 일찌기 서산...

○ 진동계곡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일대의 수많은 골짜기 중 이곳은 경관이 매우 뛰어나나 아직 교통이 불편하여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아 원시림에 가까운 숲이 잘 보전돼 있다. 특히 이곳의 단풍빛은 유달리 화사할 뿐 아니라 너럭바위 사이로 단풍빛이 어리는 맑은 계류가 흐르는 등 단풍 탐승지로 거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진흑동을...

○ 백운계곡 관광지 (경기도 포천시)
포천군 이동면에 위치한 백운계곡은 광덕산과 백운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모여 이룬 골짜기로서 선유담에서 아름다운 극치를 이루고 있다. (1987년 9월 4일 국민관광지로 지정) 이곳에는 신라시대 창건했다는 흥룡사가 있으며, 흥룡사 뒤쪽에는 약 1Km의 선유담 비경 이 펼쳐져 있다. 계곡의 길이가 무려 10Km나 되며 연못과 기암괴석이 한데 어울려 절묘한 아름다움을 빚...

○ 녹수계곡 (경기도 가평군)
아름다운 청우산과 맑은 조종천을 안고 있는 녹수계곡은 높이 자란 나무들이 계곡 주위에 가득하다. 그리고 녹수동산 기슭에 자리한 시골집들의 풍경이 그림처럼 아 름답게 펼쳐져 있다. 이 계곡을 따라 아담한 녹수봉(370 m)으로 오를 수 있다. 계곡에서의 물놀이는 봄, 여름, 가을 어느 때라도 좋다...

○ 천전리각석계곡(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 울주군)
천전리각석 계곡은 주변의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계곡으로, 이곳을 흐르는 물은 맑고 깨끗하며, 사철 수량이 풍부하다. 특히, 울산시에서 소장하고 있는 2점의 국보 중에서 하나인, 국보 147호 울주 천전리각석이 위치하고 있어 이를 찾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가까운 곳에는 신라 공...

○ 작천정계곡(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 울주군)
해발 1,083m의 간월산에서 흘러 등억리를 지나면서 작천정 앞을 흐르는 시내를 작괘천이라 한다. 작괘천은 물이 맑고 풍경이 뛰어나서 일찍 언양 지방의 위안처가 되어 왔다. 언양에서 중남쪽으로 약 3㎞를 가다가 다시 서쪽으로 뚫린 도로로 꺾어 들어가면, 수령이 약 사십년이나 되는 벚꽃나무 터널이 나타나는...

○ 청평사계곡 (강원도 춘천시)
청평사계곡은 오봉산(779m)의 젖줄이자 관광의 알맹이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특히 청평사는 청초하고 아늑한 강원도 춘천시의 대표적인 절이며, 계곡의 가운데 쯤에 있는 구성폭포는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맑디 맑은 계곡물이 항상 흘러내려 계곡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청평사는 고려 광종 24년(973) 선사 승현이 창건하여 백암선원이라 했으나 그 뒤 폐사되었다가 1068년 이의가 중건,...

○ 벽계(찰비)계곡 (경상남도 의령군)
자굴산으로부터 이어지는 맥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경이 즐비한데 한우산을 끼고 흐르는 계곡이 찰비계곡이다. 이 계곡의 골짜기에는 천연의 요새처럼 석벽이 들러있어 그 모양이 성벽을 방불케하여 이름지어진 한우산성이 있다. 찰비계곡은 사시사철 맑은 물이 구비치고 흘러서 폭포...

○ 물한계곡 (충청북도 영동군)
해발 1,242m의 민주지산은 한반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에서 분기하여 남서로 뻗어내린 소백산맥의 추풍령에서 내려섰다가 다시 기개를 일으키면서 형성된 산으로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의 3도에 걸쳐있는 삼도봉과 북으로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으로 해발 1,100~1,200m의 고산들이 병풍처럼...

○ 지암계곡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와 경기도의 도계를 이루는 화악산 중턱부터 춘천호에 이르는 계곡이 지암계곡이다. 화악산 봉우리와 연봉들이 지붕 마루처럼 올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 숲속에 가려진 계곡 물이 맑고 차다. 또한 맑은 계곡물이 넓은 여울을 이루어 가족단위 야영장소로 좋고, 계곡이 큰 호수에 닿아 있어 호수에서의 낚시도 즐길 수 있다. 이 계곡 내에는 여러 농가가 모여 훌륭한 관광농원을 이루어 놓았다. 깔끔하고...

○ 화장골계곡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산 일대에 모란형 명당이 8개소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곳 화장골에 감추어져 있다 해서 화장골이다. 근래에 성주산자연휴양림이 들어서면서 이용객들이 많아졌다...

○ 미천골계곡 (강원도 양양군)
미천골 계곡은 양양에서 구룡령을 넘기 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직 사람들이 많이 드나 들지 않아 옛날 그대로의 숲과 자연 경치를 간직한 곳이다. 양 옆으로 늘어선 나무들이 시원스럽고, 계곡 안의 물 속에는 물고기들이 많다. 울창한 숲, 맑은 물, 기암괴석, 야생 동식물, 약수터, 신라고적, 토종꿀, 각종...

○ 흥정계곡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시가지에서 6번 국도를 따라 5km정도 올라가다 보면 우측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맑은 물의 계곡이 나타나는데 이 곳부터가 흥정계곡이다. 흥정산에서 발원한 흥정계곡은 5km에 이르는 구간에 걸쳐 사계절 맑은 물만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감동받을 수 있으며 냉수성 어류인 송어, 산천어 등 다종의...

○ 천미계곡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에서 37km 떨어진 중부전선 최전방에 자리잡은 곳으로, 하늘 아래 첫 동네라는 뜻의 천미(天尾)란 이름을 가지고 있다. 1988년 평화의댐 건설로 인하여 전체 주민이 이주, 마을 명칭만 남아 있다. 현재는 출입에 제한을 받지 않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대다수 바다에 싫증난 사람들의 피서지로 각광을...

○ 뇌운계곡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뇌운리에 위치하고 있는 뇌운계곡은 평창강 줄기가 S자로 굽이 돌면서 흐르는 폭이 넓은 골짜기로 수량이 풍부하고 시원하다. 또한 곳곳에 모래밭과 조약돌이 깔려 있어 야영하면서 물놀이를 즐기기에 알맞다. 드문드문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강이 어우러져 풍광 또한 뛰어나다. 골이 깊고 물이 맑아서 아이들과...

○ 수타사계곡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에서 동쪽으로 10km쯤 떨어진 곳에 있는 공작산(887m)에서 부터 내려오는 덕지천의 상류가 계곡을 이루고 있는데, 계곡 안에 수타사가 있어 수타사계곡이라 불린다. 수타사에서 동면 노천리까지 약12km에 이르는 수타사계곡에는 넓은 암반과 큼직큼직한 소(沼)들이 비경을 이루고 있어 휴식을 취하며 주...

○ 어치계곡 (전라남도 광양시)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한 어치계곡은 백운산 4대계곡 중 가장 운치있고 깊은 계곡이다. 7km에 이르는 계곡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있고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주변 풍광은 지리산 계곡과 견줄만 하다. 물떨어지는 소리와 산새소리에 세상의 시름을 잊고, 한낮에도 이슬이 맺힐만큼 시원하다는 오로대가 있다. 고운동계곡 (경상남도 산청군)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지리산을 소요하다 머물렀을 정도로 계곡이 빼어나다. 고운동이란 지명도 최치원의 호에서 따왔다. 지리산록에는 옥천대, 문창대, 세이암, 환학대 등고운과 관련된 지명에 친필이라고 알려진 쌍계사 진감선사 대공탑비,쌍계석문(雙磎石門), 광제암문(廣濟癌門)등의 글씨가 남아 있지만 그...

○ 백운산 동곡계곡 (전라남도 광양시)
백운산(해발 1,218m)은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산이 높은 만큼 골도 깊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 쪽 봉강면으르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동곡계곡 등 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그 중 동곡계곡의 계류는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든다. 백운산의 계곡 중 가장 큰...

○ 용소계곡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광암리에서 발원하여 두촌면 괘석리를 거쳐 천현리에 이르는 10여km의 계곡으로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펼쳐져 있는 곳이다. 우거진 숲과 곳곳에 펼쳐지는 소와 너래바위들이 어우러져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내설악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봄에는 철쭉이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갈대와 어우...

○ 비금계곡 (경기도 남양주시)
비금계곡은 남양주시 수동면의 수동국민관광지 안에 자리잡고 있는 계곡이다. 사방에 서리산, 주금산, 천마산 등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이 계곡은 울창한 숲 그늘이 드리워지고 맑은 물이 흘러 여름 피서지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내방리에서 약 1.5km에 걸쳐 있는데, 아름다운 계곡과 함께 높이 540m...

○ 하추리계곡 (강원도 인제군)
해발 1,424.2m의 점봉산에서 발원하여 흘러 내리는 하추리 계곡물은 닥밧구미와 소물 안골물이 합쳐져 박수터를 거쳐 하추교에서 내린천에 합류된다. 오염되지 않은 천연 보호림과 기암계곡의 소를 거쳐 맑은 물이 흘러 내려 절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물밑 바닥은 깨끗한 자갈과 모래가 섞여 있고 수...

○ 수렴동계곡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국립공원의 내설악 지역에 있는 수렴동 계곡은 백담사에서 수렴동 대피소까지의 골짜기를 일컫는 이름이다. 이곳은 수많은 담과 소, 기암괴석 등이 어우러져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외설악의 천불동계곡과 더불어 설악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꼽힌다...

○ 가야동계곡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국립공원 내설악 쪽의 수렴동 계곡을 지나 왼쪽으로 들어가면 가야동 계곡이 나온다. 또는 봉정암에서 오세암 길로 약 1시간쯤 내려가면 가야동 계곡과 만날 수 있다. 가야동 계곡은 구곡담 계곡과 더불어 내설악을 대표하는 계곡으로 특히 천왕문 일대의 협곡과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 십이선녀탕(탕수동계곡) (강원도 인제군)
인제-고성 간 46번 국도 12㎞ 지점인 북면 용대 1리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이다. 폭포와 탕의 연속으로 구슬같은 푸른 물이 우뢰와 같은 괴성으로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흐르고 있다. 옛말에 12탕 12폭을 흔히 십이선녀탕이라고 불러 왔으며, 탕의 모양이 장구한 세월에 거친 하상작용에 의해 오목하거...

○ 내심적 계곡 (강원도 인제군)
전국 제일 청정 인제군의 제일 북쪽 작은 용늪에서 발원하여, 금강산과 향로봉에서 내려오는 서화천과 만나는 곳까지 약 15㎞ 구간을 내심적 계곡이라 부른다. 심적골은 맑은 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서식 하는 오염되지 않은 곳이다. 휴전선에서 가까운 곳으로 군부대가 많고 찾아오는 면회객도 많으며 가까운 해안면 의 땅굴과 을지전망대를 견학할 수도 있다...

○ 추대계곡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사무소에서 10㎞ 떨어진 추대에서 설피밭에 이르는 20㎞ 정도 길게 뻗은 그리 험하지 않은 계곡이 추대계곡이다. 봄철이면 백화가 온 산을 뒤덮고 여름이면 지척의 절벽에 크지 않은 폭포와 소가 비경을 펼쳐 보이며, 가을철에는 단풍이 온 산을 금수 로 장식하고, 겨울이 되면 눈에 덮인 만봉이 흰 필묵 드리운 것 같이, 사계절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여름철 가족 단위로 피서를 즐기러 오는...

○ 방골(방동계곡) (강원도 인제군)
현리 시내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방골계곡"은 포장도로가 나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가는 길 곳곳에 벌통이 놓여져 있다. 조선시대 석청을 진상품으로 올렸을만큼 꿀이 유명했던 곳이다. 계곡은 최근 방태산 자연휴양림이 개장되면서 휴양림안에 감싸여 있다. 지도상에는 "적가리골"로 표기되어 있다. 계곡물은 방대천으로 흘러 내린천으로 합류된다. 계곡가에는 참...

○ 유명산계곡 (경기도 가평군)
유명산은 설악면 가일리에 위치한 해발 864m의 산으로 기암괴석의 계곡에 끊임없이 흐르는 물로 등산객의 애호를 받고있다. 이곳의 계곡은 박쥐소, 용소, 마당소 등 유리알 같은 맑은 소와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주변에 산림청에서 직영하는 유명산자연휴양림은 통나무집, 야영장, 산책로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사...

○ 사나사 계곡 (경기도 양평군)
중원산(해발 800m)은 용문산 동쪽 지척에 솟아있는데, 산 서쪽으로는 조계와 용계골, 동쪽으로는 중원계곡 등 수려한 계곡을 끼고 있다. 사나사 계곡은 중원산 계곡을 이른다. 사나사는 한국 불교에서 조계종이란 이름을 처음 썼으며, 통일신라 이후 전해 온 오교구산을 하나로 통합하였다. 선·교...

○ 수하계곡(평창) (강원도 평창군)
수하계곡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여러 종류의 민물고기가 서식하는 일급수로서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미탄면 한탄리부터 기화리, 마하리에 이르기까지 3개리에 걸쳐 있는데, 근처에 백룡동굴이 있다. 가족과 함께 래프팅도 겸할 수 있고 넓은 자갈톱이 깔려 있어 야영도 가능하다. 해발 1,255m의 청옥산(육백마지...

○ 하추리계곡 (강원도 인제군)
해발 1,424.2m의 점봉산에서 발원하여 흘러 내리는 하추리 계곡물은 닥밧구미와 소물 안골물이 합쳐져 박수터를 거쳐 하추교에서 내린천에 합류된다. 오염되지 않은 천연 보호림과 기암계곡의 소를 거쳐 맑은 물이 흘러 내려 절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물밑 바닥은 깨끗한 자갈과 모래가 섞여 있고 수...

○ 수렴동계곡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국립공원의 내설악 지역에 있는 수렴동 계곡은 백담사에서 수렴동 대피소까지의 골짜기를 일컫는 이름이다. 이곳은 수많은 담과 소, 기암괴석 등이 어우러져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외설악의 천불동계곡과 더불어 설악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꼽힌다...

○ 가야동계곡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국립공원 내설악 쪽의 수렴동 계곡을 지나 왼쪽으로 들어가면 가야동 계곡이 나온다. 또는 봉정암에서 오세암 길로 약 1시간쯤 내려가면 가야동 계곡과 만날 수 있다. 가야동 계곡은 구곡담 계곡과 더불어 내설악을 대표하는 계곡으로 특히 천왕문 일대의 협곡과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

○ 십이선녀탕(탕수동계곡) (강원도 인제군)
인제-고성 간 46번 국도 12㎞ 지점인 북면 용대 1리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이다. 폭포와 탕의 연속으로 구슬같은 푸른 물이 우뢰와 같은 괴성으로 갖은 변화와 기교를 부리면서 흐르고 있다. 옛말에 12탕 12폭을 흔히 십이선녀탕이라고 불러 왔으며, 탕의 모양이 장구한 세월에 거친 하상작용에 의해 오목하거...

○ 내심적 계곡 (강원도 인제군)
전국 제일 청정 인제군의 제일 북쪽 작은 용늪에서 발원하여, 금강산과 향로봉에서 내려오는 서화천과 만나는 곳까지 약 15㎞ 구간을 내심적 계곡이라 부른다. 심적골은 맑은 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서식 하는 오염되지 않은 곳이다. 휴전선에서 가까운 곳으로 군부대가 많고 찾아오는 면회객도 많으며 가까운 해안면 의 땅굴과 을지전망대를 견학할 수도 있다...

○ 추대계곡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사무소에서 10㎞ 떨어진 추대에서 설피밭에 이르는 20㎞ 정도 길게 뻗은 그리 험하지 않은 계곡이 추대계곡이다. 봄철이면 백화가 온 산을 뒤덮고 여름이면 지척의 절벽에 크지 않은 폭포와 소가 비경을 펼쳐 보이며, 가을철에는 단풍이 온 산을 금수 로 장식하고, 겨울이 되면 눈에 덮인 만봉이 흰 필묵 드리운 것 같이, 사계절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여름철 가족 단위로 피서를 즐기러 오는...

○ 방골(방동계곡) (강원도 인제군)
현리 시내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방골계곡"은 포장도로가 나 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가는 길 곳곳에 벌통이 놓여져 있다. 조선시대 석청을 진상품으로 올렸을만큼 꿀이 유명했던 곳이다. 계곡은 최근 방태산 자연휴양림이 개장되면서 휴양림안에 감싸여 있다. 지도상에는 "적가리골"로 표기되어 있다. 계곡물은 방대천으로 흘러 내린천으로 합류된다. 계곡가에는 참...

○ 유명산계곡 (경기도 가평군)
유명산은 설악면 가일리에 위치한 해발 864m의 산으로 기암괴석의 계곡에 끊임없이 흐르는 물로 등산객의 애호를 받고있다. 이곳의 계곡은 박쥐소, 용소, 마당소 등 유리알 같은 맑은 소와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주변에 산림청에서 직영하는 유명산자연휴양림은 통나무집, 야영장, 산책로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사...

○ 사나사 계곡 (경기도 양평군)
중원산(해발 800m)은 용문산 동쪽 지척에 솟아있는데, 산 서쪽으로는 조계와 용계골, 동쪽으로는 중원계곡 등 수려한 계곡을 끼고 있다. 사나사 계곡은 중원산 계곡을 이른다. 사나사는 한국 불교에서 조계종이란 이름을 처음 썼으며, 통일신라 이후 전해 온 오교구산을 하나로 통합하였다. 선·교...

○ 수하계곡(평창) (강원도 평창군)
수하계곡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여러 종류의 민물고기가 서식하는 일급수로서 낚시도 즐길 수 있다. 미탄면 한탄리부터 기화리, 마하리에 이르기까지 3개리에 걸쳐 있는데, 근처에 백룡동굴이 있다. 가족과 함께 래프팅도 겸할 수 있고 넓은 자갈톱이 깔려 있어 야영도 가능하다. 해발 1,255m의 청옥산(육백마지...

○ 둔전계곡 (강원도 양양군)
높은산, 맑은 물가에 자리잡은 둔전 계곡에 계곡 내에 있는 저수지에는 산천어 등 각종 민물어류들이 서식하고 있다. 신라 통일기의 전형적 석탑인 국보 제122호 진전사지 3층석탑이 있으며 신라 말엽 경애왕 때 건립한 높이 5m의 화강암 석탑으로 조각수법이 매우 섬세하고 우수하다...

○ 관음사국형사 계곡 (강원도 원주시)
치악산국립공원과 인접한 산간계곡으로 국형사, 관음사, 보문사, 연암사 등 이름 난 사찰이 소재해 있으며 기암괴석과 청정한 계곡수 등 경관이 뛰어나 여름 피서객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 용수골계곡 (강원도 원주시)
원주에서 남쪽으로 10km지점의 백운산 줄기에 위치하며 원주 시내에서 시내버스로 15분 가량 가다보면 닿을 수 있는 용수골의 정확한 위치는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이다. 용수골의 초입새 후리사마을은 집집마다 고풍스러움을 간직하고 있어 도시생활에 찌든 심신의 묵은 때를 말끔하게 벗기기에 충분하다. 후리사를 지...

○ 천은사계곡(원주) (강원도 원주시)
원주에서 충주 방면으로 20km지점의 양안치고개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주로 향하는 원주의 관문인 양아치고개를 굽이 돌아오르면 백운산 남쪽에 위치한 귀래면 이 곳 정상에서 약 5백여m 가량 19호선 국도를 타고 내려 가면 오른쪽에 조그만 천은사계곡에 다다른다. 지금은 천은사계곡으로 불리지만 30년...

○ 미시령계곡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을 북동쪽으로 끼고있는 미시령계곡은 용대삼거리부터 시작하여 미시령 정상 도적폭포까지 약 4.8㎞를 말한다. 깨끗한 계곡물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한다. 미시령계곡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도적폭포와 촛대바위가 있으며, 울창한 원시림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무더운 여름철...

○ 덕동계곡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의 덕동계곡은 제천의 월악산 용하구곡이나 송계 계곡에 비해 그 규모도 작지만 제천 사람들이 꼭꼭 숨겨놓고 한 여름철이면 찾는 피서지이다. 수도권에서 가려면 중앙 고속도로 신림나들목을 빠져 나가는 것이 지름길이다. 신림인터체인지를 나와 제천방면으로 잠깐 국도를 타고 가다 백운 이정표 앞에서 오...

○ 미산계곡 (강원도 인제군)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에 위치한 개인산 자락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계곡으로 소개인동, 대개인동으로 구분된다. 특히 대개인동 일대는 인적이 드문 원시림으로 가문비 나무, 주목, 전나무를 비롯한 잡목 이 무성하며 오염되지 않은 깨끗하고 차가운 계곡물과 시원한 바람은 더위를 잊게 해주며, 특히 가벼운 등산을 겸...

○ 구만동계곡 (강원도 인제군)
진부령. 미시령계곡과 백담계곡이 합쳐 내려오는 큰 계곡으로 백담사와 12선녀탕 사이의 구만동 3㎞정도 구간이 구만동계곡이다. 맑고 깨끗한 계곡물은 물론 울창한 솔밭으로 여 름철 많은 피서객이 찾아오고 있다. 부근에 용대 학생야영장이 있어서, 백담계곡과 12선 녀탕 계곡을 오가며 놀 수 있다...

○ 고원통계곡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삼거리에서 용대방향 46호 국도로 200m 지점인 고원통교부터 설악생수 방향으로 4㎞의 계곡이 고원통계곡이다. 진부령과 미시령에서 흘러나온 계곡물과 백담 계곡물이 합쳐 내리는 계곡이다. 병풍 같은 기암괴석, 모래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맑은 물, 울창한 수목이 보기만해도 시원스럽다...

○ 남전계곡 (강원도 인제군)
남전1리 남전교에서 동쪽계곡으로 약 1㎞지점부터 동아실까지 약 4Km 구간이 남전 계곡이다. 계곡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 구비구비 기암절벽 밑으로 소를 형성하는가 하면 잔잔히 자갈밭 위를 흐르기도 한다. 계곡 안쪽으로 민가가 없어 전혀 오염되지 않았다. 계곡 중간 중간에는 우기에 도 로가 유실된 곳도 있지만 승용차 통행에는 지장 없다. 여름철 집중 호우시에는...

○ 운일암 반일암 계곡 (전라북도 진안군)
기암절벽에 옥수청산(玉水靑山) 천지산수사 신묘한 어우러짐으로 절경을 빚어낸 곳이 바로 운일암·반일암이다. 진안읍에서 북쪽으로 정천을 거쳐 24km를 달리면 주천면에 이르고 운장산쪽 주자천 상류를 2km쯤 더올라가면 운일암.반일암의 장관이 시작된다. 운장산 동북쪽 명덕봉(845.5m)과 명도봉(863m)...

○ 화명동 대천천계곡 (부산 북구)
대천 계곡의 중류에는 전설이 깃든 애기소(沼) 웅덩이가 있고 여기에 폭포수가 떨어져 장관 을 이루었다. 시냇물이 가로지르는 암벽의 중간에 활등같이 잘룩 굽은 한가운데로 위쪽 물 대야처럼 생긴 앵핑이소에서 흘러내린 물이 폭포를 이루어 웅덩이가 되니, 이것이 애기소이다. 옛날 폭포의 높이 4m로 여기서 내리...

○ 서원계곡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 주봉 천황봉(1,058m)에 떨어지는 빗방울 하나가 동쪽으로 흐르면 낙동강물, 북쪽이 나 서쪽으로 흐르면 한강물, 남쪽으로 흐르면 금강물이 된다. 그래서 천황봉 물방울을 삼파수라고 한다. 속리산국립공원 남쪽에 저수지가 하나 있는데 일명 삼가저수지, 금강 발원지 중 하나인 이 저수지를 중심으로 상류...

○ 선암계곡(하선암) (충청북도 단양군)
선암계곡은 단양군 단성면 가산리에서 대잠리에 이르는 약 10km의 청정계곡으로 유명한 단양팔경 중 3경(상,중,하선암) 특선암, 소선암이 자리하고 있다. 계곡 어디에서나 야영 및 물놀이가 가능한 여름철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 하선암 삼선구곡을 이루는 심산유곡의 첫 경승지로 3층으로 된 흰바위는 넓...

○ 남천계곡 (충청북도 단양군)
남천계곡은 단양에서 고수대교를 건너 595번 지방도 - 가곡면 - 군간교 건너서 우회전 - 영춘방면 522 지방도 - 영춘교 건너 우회전 - 영춘면 하2리 - 왼쪽으로 남천계곡 접어들어 소백산 국립공원 지역내에 위치하고 있으며(단양에서 25km), 물이 맑으며 아직까지는 인적이 드물어 천연림이 잘 보존되...

○ 쌍곡계곡 (충청북도 괴산군)
쌍곡계곡은 괴산8경 중의 하나이다. 괴산에서 연풍 방향으로 10km 지점인 괴산군 칠성면 쌍곡마을로부터 제수리재에 이르기까지 10.5km의 구간에 분포되어 있다. 천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있는 쌍곡계곡은 옛날부터 쌍계라 전해졌고, 조선시대 퇴계 이황, 송강 정철 등 당시 수 많은 유학자와 문인들...

○ 광덕계곡 (강원도 화천군)
광덕계곡은 백운산과 광덕산 사이에 위치하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오염되지 않은 작은 폭포, 작은 소 등 깨끗한 물이 일품이다. 가을에는 주위의 백운산, 광덕산, 무학봉, 번암산, 감투봉, 상해봉 등의 단풍이 장관이며, 여름에는 계곡피서가 적합하다. 민박 마을내에서는 산나물, 토종꿀 등 무공해 식품을 구입할...

○ 어성전 계곡 (강원도 양양군)
오대산국립공원에서 발원한 계곡물은 강릉시 부연동과 양양군 법수치리를 지난 다음 어성전리로 모인다. 이 물은 남대천의 상류로서 양양읍내를 거쳐 동해로 흘러든다. 아름다운 산, 아름다운 경치, 깨끗한 물을 구비한 어성전계곡은 한여름에도 발을 담 그면 뼈 속까지 시릴 정도. 시내물과 계곡을 타고 오르면 양편으...

○ 법수치계곡 (강원도 양양군)
강릉과 양양 남북으로 길게 굽이쳐 동해로 흘러드는 남대천 최상류, 어성천 청정수계 를 따라가면 오대산 북쪽의 법수치계곡을 만난다. 아직도 포장도로 하나 변변치 못해 양양읍내에 나가려면 버스가 들어오는 아래 동네까지 산길 20여리를 걸어나와야 한다. 양양군지에 따르면 계곡물이 마치 불가의 법수처럼 이곳에서...

○ 공수전계곡 (강원도 양양군)
용소골 계곡은 서린천의 굽이를 감돌아 흐르는 심산유곡으로 울창한 송림과 맑은 물, 하얀 자갈밭과 모래밭이 어우러진 비경이다. 송림을 벗어나면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어려 있는 용소와 폭포가 있다. 그 아래에 물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끓는 물소리처럼 들린다는 탕소도 있다. 이곳은 조선시대 때 출장을 떠나...

○ 수하계곡(영양) (경상북도 영양군)
수하계곡은 수하 2리에서 시작, 북쪽의 송방 휴양림을 지난 곳에 이르기까지 장수포천을 따라 30여리 정도 펼쳐져 있다. 이 계곡은 울진 왕피리로 내려가면 왕피천으로 이름이 달라진다. 울진 성류굴을 지나 망양정 앞에 이르러서는 동해바다로 흘러든다. 영양군 오기리 개실곡마을에서 발원한 장수포천은 수하계곡을...

○ 수락계곡 (충청남도 논산시)
대둔산 도립공원 내에 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비경을 간직하고 있으면서 최근까지 잘 알 려지지 않았던 계곡이 바로 논산시 벌곡면의 수락계곡이다. 전원카페 “산사랑”에서 690번 지방도로로 2.5km를 가면 대둔산의 고찰 태고사 입구가 나온다.여기서 2.1km를 더 가면 좌 측으로 논산군 벌곡면 수락계곡...

○ 주방계곡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은 1976년에 우리나라 1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산 이름의 유래는 신라 말부터는 주왕이 은거하였던 산이라 하여 주왕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주왕은 중국 당나라 때 주도가 진의 회복을 꿈꾸며 후주천왕을 자칭하고 반역을 일으켰으나 당나라 군사에게 패하여 이곳 석병산(주왕산의 예전이름)까지 쫓기...

○ 대가천계곡(무흘구곡) (경상북도 성주군)
김천시 증산면에서 성주댐을 지나 고령 방면으로 이어지는 대가천 계곡은 한강 정구 선생이 남송때의 주희가 노래한 "무이구곡"을 본받아 지은 "무흘구곡"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탄성이 절로 나오는 비경을 간직한 곳이다. 수륜면 신정리 회연서원 옆에는 봉황이 나는 듯한 형상...

○ 사미정계곡 (경상북도 봉화군)
사미정 계곡은 우리 나라에서 몇 군데 남지 않은 청정 지역 가운데 하나인 경북 북부 중 에서도 최고 오지인 봉화군 법전면 소천리에 위치하고 있다. 낙동강 발원지인 태백산과 국립공원 소백산 사이 y자형 계곡으로, 맑고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울창한 송림, 기암괴 석으로 여름철 피서지로는 최고를 자랑한다. 계...

○ 선유동계곡(문경 선유동)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 선유동계곡은 백두대간의 대야산(931M)을 가운데 두고 10km 거리에 있는 괴산 선유동 계곡보다 길고 화려하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무척 깨끗하다. 계곡의 시작 지점에 학천정, 끝 지점에 칠우정이 있으며, 계곡의 양 옆에 펼쳐진 깊은 숲과 계류를 덮어버리는 오랜 소나무들이 많아 운치를 한층...

○ 절골계곡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 남동쪽에 있는 계곡으로 맑고 깨끗한 물이 사철 흐르고 있을 뿐 아니라 죽순처럼 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별천지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암벽을 사이에 두고 골바람을 맞으며 들어가는 절골은 맑은 물과 시원한 바람으로 한여름에도 등골이 오싹하다. 약 8km에 달하는...

○ 명대골계곡 (충청남도 보령시)
오서산에서 발원한 맑고 시원한 물이 흘러 내려 계곡을 이룬 곳이 명대계곡이다. 한여름에는 계곡이 산자락에 울창히 자란 수림에 덮혀 시원한 곳이다. 또한 계곡은 군데군 데 폭포를 이루며 떨어져 풍광이 넉넉하기만 하다. 명대계곡에는 계곡길을 잘 포장해 놓았 고, 주차장도 크게 마련되어 있다. 계곡 관리소...

○ 심연동계곡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사지 동쪽으로 2km에 위치한 계곡이다. 기암절벽에 피어나는 단풍은 자연의 신비함을 느끼게 하고 계곡을 타고 흐르는 옥수는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4km에 달하는 계 곡 중간지점에 주막집이 있어 동동주 한잔으로 여독을 풀며 자연을 즐길 수 있고 또한 선 경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 천내계곡 (경상남도 산청군)
여름 휴가철이면 많이 찾는 자연발생유원지로 주차시설, 야영장, 화장실, 급수시설 등이 잘 정비되어 있다. 계곡은 아담한 크기이며, 입구에는 손항저수지가 있다. 주변엔 황매산, 부암산이 있다...

○ 선운산 도솔계곡 (전라북도 고창군)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우는 선운산은 일명 도솔산이라고도 한다. 명승 고찰 선운사를 품에 안은 선운산은 숲이 울창하고 기암괴석이 많으며, 계곡을 따라 진흥굴, 용문굴, 낙조대, 천마봉과 같은 절경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천연기념물 184호인 동백나무숲이 봄이면 장관을 이루고, 그 외에도 천연기념물 354호...

○ 백운동계곡(진안)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장수로 넘어가는 팔공산(1,151m) 오계치 고개 바로 아래 '데미샘' 이 바로 장장 500리의 긴 여정을 시작하는 섬진강 물줄기의 시작점이다. 재미있게도 이 오계치와 팔공산은 동쪽 장수 땅에서 시작하여 서해로 흘러나가는 금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한편, 오계치 북단의 선각산과 덕...

○ 대야산 용추계곡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팔경중 으뜸인 대야산 용추는 충북 괴산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깍아지른 암봉과 온갖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대야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은 비경 가운데 2 단으로 이루어진 용추폭포의 장관이야 말로 명소중의 명소로 유명하다. 암수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른 곳이라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

○ 하옥계곡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시 최북단에 숨은 계곡으로 북으로 청송군 부동면과 영덕군 달산면, 동으로 영덕군 남정면, 남으로 포항시 송라면에 인접하고 있다. 계곡의 길이는 상옥리에서부터 치자면 영덕군과의 경계까지 20여리를 넘는다.동대산, 향로봉, 내연산 계곡이 합져진 영덕오십 천의 발원지이며 사계절 맑은 물이 흐르고 풍광이...

○ 석남사계곡 (울산 기타지역)
동해 울산만으로 흘러드는 태화강의 지류로는 대곡천, 반곡천, 둔기천, 보은천, 덕현천, 간월천 등 여러 개가 있다. 이 가운데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가 자리잡은 대곡천과 사연호 주변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접근하기에 쉽지 않다. 태화강 상류에서 피서와 유적답사까지 곁들일 수 있는 곳이 석남사 계곡이다...

○ 구마계곡(고선계곡) (경상북도 봉화군)
태백산에서 발원하는 계곡 중 가장 길어 물줄기가 장장 100리나 되는 원시림 계곡으로, 수량이 풍부하고 각종 민물고기도 많이 서식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또, 주변에는 기암괴석과 절벽, 숲등이 천혜의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계곡물은 거울처럼 맑아 주위의 수려한 산세가 물에 비...

○ 울진 소광리계곡 (금강소나무숲) (경상북도 울진군)
경북 울진에는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숨겨진 보물같은 곳이 여럿 있다. 더우기 무더운 여름날이면 울진 사람들이 피서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대표적인 피서지로 두 군데를 뽑을 수 있는데, 울진 왕피천을 거슬러 올라가는 왕피리 계곡과 불영사계곡의 발원이 되는 소광리일대의 계곡이 그것이다. 왕피리계곡은 고려말 홍...

○ 본신계곡 (경상북도 영양군)
수하계곡, 울련산, 검마산을 옆에 두고 있는 본신계곡은 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으로 가는 길목에 펼쳐져 계곡길이가 장장 6km에 달한다. 본신계곡은 울창한 숲 주위로 흐르는 물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한다. 무더운 여름날이나 눈 쌓인 겨울철에는 계곡이 한층 아름답고 깊어진다. 경북 내륙 지방과 동해를 이어주는 길목 역할도 한다. 울진으로 가는 길목에 구주령과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다...

○ 동산계곡 (경상북도 군위군)
팔공산의 수려한 산세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울창한 숲, 그리고 계곡을 흐르는 수정 같은 맑은 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멱바우'로 불릴 만큼 수량이 풍부하고, 20여개의 크고 작은 폭포가 계곡을 따라 펼쳐져 아름답다. 길이 4km, 폭 30m...

○ 반야계곡 (경상북도 봉화군)
13km 에 이르는 계곡으로 면산과 묘산을 지나 서쪽으로 흐르다가 낙동강과 합류한다. 계곡물이 마치 거울처럼 맑아 주위의 수려한 산세가 계곡 물속에서 한번 더 살아날 정도이다. 주변 숲이 울창하며 특히 공기가 개끗하고 맑다...

○ 은천계곡 (전라북도 완주군)
대아저수지에서 동상방면으로 길을 가다보면 우암교가 나온다. 우암교에서 직진하면 은천계곡이고 우암교를 건너면 동상으로 향하게 된다. 우암교에서 직진하여 5분여쯤 가다보면 우측으로 대아수목원이 나타난다. 수목원으로 들어가는 다리에서부터 계곡은 깊어질수록 주변의 산과 어우러지며 운치를 더한다. 계곡을 따라 연이어지는 아름다운 경치는 여름이면 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로 넘쳐 난다...

○ 상비리계곡 (경상북도 고령군)
가야산 자락에 위치하는 상비리계곡은 숲이 무성하고 맑고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기 때문에 무더운 한 여름도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다...

○ 작천계곡 (충청남도 청양군)
작천계곡은 칠갑산에서 발원하여 흘러내린 지천의 한 줄기로 이 하천은 어울하천, 작천, 지천, 금강천의 순서로 흐르는데 그 중 작천과 지천이 절묘한 기암절벽을 끼고 곡류로 흘러내 린다. 작천계곡은 물의 흐름이 완만하고 정지한 듯이 고요하게 흘러 여름철 물놀이 장소로 좋다. 작천정은 오랜세월 물살에 침식되어 계곡 암반에 천혜의 수로를 형성하고 있는데 일제에 대 항한 언양 만세 운동으로 민족혼이...

○ 능강계곡,얼음골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시에서 청풍면으로 향하면 넓고 시원한 청풍호반을 만나게 된다. 청풍문화재단지에 이르기 전인 청풍호반의 청풍대교를 건너지 않고 좌회전하여 청풍호를 오른편에 끼고 산중턱의 포장도로를 10여분쯤 달리면 ES리조트(콘도)를 만나고 이곳을 지나 정방사라고 알리는 이정표식과 함께 왼쪽으로 금수산에서 발원하는 능...

○ 도림계곡 (충청남도 청양군)
칠갑산 산자락 마을인 도림리에 있는 계곡은 숲이 울창하게 뒤덮여 터널을 이루어 햇 빛을 보기 어려울 정도다. 계곡은 좁지만 길어 물이 맑고 시원하다. 또한 팔만대장경 이 보관되어 있었다는 도림사지가 있으며 여름철에는 피서객이 많이 모여든다...

○ 송계계곡 (충청북도 제천시)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송계계곡은 월악산 (1,094m)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가히 여름 더위를 잊을만하다. 특히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물은 얼음처럼 차가와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있다. 계곡내에는 월악영봉을 비롯하여 자연대, 월광폭포, 학소대, 망폭대, 수경대, 와룡...

○ 용추폭포계곡 (전라남도 보성군)
제암산은 골짜기마다 샘물과 개울이 많은 산이다. 특히 철쭉이 유명한 제암산은 5월이면 봉우리 마다 붉은 철쭉꽃이 장관을 이룬다. 산 정상에 서면 무등산과 월출산, 다도해가 내려다 보인다. 제암산 기슭에 용추골이 있고, 이 용추골에서 2Km쯤 오르면 골치 1.4 km 절터 1.9km 일림산 2.6km이정표...

○ 갈거계곡 (전라북도 진안군)
갈거계곡은 전북 진안군 운장산(1,126m)에 위치하며 연석산의 연동골, 운장산의 검태골 황금리골, 쇠막골 등과 함께 수량이 풍부해 사계절 계곡물이 끊이지 않고 흐른다. 경부고속도로와 대전 - 통영 간 고속도로를 타고 약3시간 달리면 무주IC에 도착하고 여기서 다시 남쪽으로 약20분 달려 진안군에 들어서...

○ 금대계곡 (강원도 원주시)
원주에서 간현과 더불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계곡이 금대리 계곡이다. 맞은편에는 치악산 자연 휴양림까지 자리잡고 있어 원주뿐만 아니라 경기와 서울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는 휴식공간이 된 곳이다. 원주에서 제천으로 넘어가는 옛길을 타면 우리 나라에서 두 번째로 높은 철교인 백척교가 있던 자리에 시멘트로...

○ 아침가리계곡 (강원도 인제군)
삼둔 사가리. 강원 인제의 방태산 기슭에 숨어있는 산마을을 일컫는 말이다. 3둔은 산속에 숨은 3개의 평평한 둔덕이라는 뜻으로 방태산 남부 홍천 쪽 내린천을 따라 있는 살둔(생둔), 월둔, 달둔이 그곳이요, 4가리는 네곳의 작은 경작지가 있는곳을 일컫는데 북쪽 방대천 계곡의 아침가리, 적가리, 연가리,...

○ 선유담계곡 (경기도 포천시)
포천 8경 중 5경으로 이동면 도평리 백운동 계곡에 자리하고 있다. 이름 그대로 신선이 놀던 자리라고 하여 선유담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고 한다. 백운산 기슭을 끼고돌며 구비치는 영평천 상류 계곡으로 물빛이 푸르고 참 곱다. 물에 잠긴 깎아지른 암벽 그림자도 좋거니와 암벽에 반사되는 물빛도 아름답다 암...

○ 어비계곡 (경기도 가평군)
수도권에서 가장 이름난 쉼터가 되어 있는 유명산 휴양림을 찾다보면, 휴양림 입구에서 왼쪽으로 어비산 어비계곡이라는 간판을 만난다. 이곳이 자칫 유명산자락의 입구지계곡 인양 착각할 수도 있지만, 전혀 다른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길이다. 용문산과 유명산 사이에 숨은 듯 있는 어비산자락을 감싸고 도는 시원한 계...

○ 석산계곡 (경기도 양평군)
양평과 홍천군의 경계지점인 단월면. 이곳에는 봉미산에서 시작되어 홍천강으로 흘러가는 물줄기가 소리산을 휘돌며 형성한 석산계곡이 길 옆으로 이어진다. 골이 깊고 숲이 우거져 하늘이 보이지 않으며, 양평의 남한강 지류와는 풍광이 완연이 다른 모습을 띠고 있어 한 여름에도 서늘한 냉기가 흐른다. 물이 맑아 다...

○ 성주계곡 (충청남도 보령시)
충남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성주산은 오서산과 함께 보령을 상징하는 명산이며, 옛부터 성인 혹은 선인들이 많이살았다 하여 성주산이로 이름이 붙여졌다. 성주산에는 품질이 우 수한 소나무와 느티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고로쇠나무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며 자생하 고 있다. 이 나무들에서 발산되는 피톤치드로...

○ 덕구계곡 (경상북도 울진군)
강원도 삼척 경상북도의 경계선에 위치한 매봉산 자락의 덕구계곡은 불영계곡과 더불어 울진의 양대 계곡으로 불리는 명소이다. 계곡 초입부터 시작되는 크고 작은 바위에서 시원스레 쏟아지는 폭포와 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맑고 깨끗한 계 곡물은 덕구계곡의 자랑이다. 덕구계곡에서 제일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용소 폭...

○ 동학사계곡 야생화 (충청남도 공주시)
동학사계곡의 신록 계룡팔경 (제5경) 학바위 앞에서 관음봉고개에 이르기까지 약 3.5km의 동학사계곡은 언제나 푸른숲에 둘러싸 여 맑은 물소리, 새소리가 청량하다. 계곡의 입구 노거수속을 신선처럼 걷노라면 비구니의 강원이 있는 동학사에 이르고, 바로 그 아래 신라의 시조와 충신 박재상을 모신 삼은각 숙...

○ 신흥계곡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 고산을 지나 경천소재지를 영유하여 운주방면으로 약 2㎞쯤 가다보면 용복주유소가 나타난다. 이 주유소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아 2㎞쯤 가면 구제부락이 나타난다. 이 마을을 지나 남동쪽으로 2㎞쯤 가면 첩첩이 쌓인 짙푸른 산봉오리와 맑은 계곡이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이 신흥계곡이다. 물이 차지 않아 아...

○ 부곡계곡 (강원도 횡성군)
부곡지구 기이한 암석들이 가득 들어찬 멋진 계곡과 구룡사, 상원사, 영원사, 태종대 등 수많은 관광명소를 안고 있는 치악산.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주를 통해서 등산을 시작하지만 치악의 진짜 숨겨진 절경은 횡성쪽으로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의 손길이 아직 미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절경을...

○ 명지계곡 (경기도 가평군)
명지계곡은 경기도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명지산(1,267m)의 정상에서 동쪽으로 길게 흘러 내려간 계곡이다. 계곡 입구인 명지산 주차장에는 매점, 손두부식당, 공중화장실, 민박집 등이 갖춰져 있다. 계곡에 들어서면 계류의 양도 풍부하고 맑은데다 암반 위로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모양이 청량하기 그지없다. 명지...

○ 김삿갓계곡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 묘가 위치하여 유명해진 인근 계곡이다. 김삿갓의 본명은 병연(炳淵), 호는 난고(蘭皐)이다. 1807년(순조7년)3월 13일 경기도 양주군 회동면에서 출생한 김삿갓은 6세 때 조부 김익순이 선천부사로 있다가 홍경래 난을 진압하지 못하고 오히려 투항한 것과 관련하여 폐족을 당한 후 황해도 곡산, 경...

○ 내리계곡 (강원도 영월군)
영월의 대표적인 계곡관광지인 내리계곡은 경북 구룡산에서 흘러내리는 물과 강원도 선달산의 전나무 숲에서 솟아나오는 물이 합류하여 계곡을 이루고 있으며 기개가 웅장하면서 소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가족휴양지이다. 영월에서 약 2.5km정도의 거리에 있으며, 영월읍에서 고씨동굴을 지나 상동쪽으로 30Km 지점...

○ 법흥계곡 (강원도 영월군)
주며영월 서강의 상류이며 남한강 발원지로 이루어진 수주면의 여러 계곡은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맑은 물에만 서식하고 있는 가재, 도롱뇽, 쉬리 ,황쏘가리, 자라등 희귀 토종 어종과 멸종위기 동물로 보호받고 있는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반드시 보호되어야 하는 천혜의 자연보고이다. 사자산...

○ 화림동 계곡 (경상남도 함양군)
화림동계곡은 해발 1,508m의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남강의 상류)이 서상 - 서하를 흘러내리면서 냇가에 기이한 바위와 담.소를 만들고 농월정에 이르러서는 반석 위로 흐르는 옥류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무릉도원을 이루고 있는곳으로 장장 60리에 이른다. 가히 우리나라의 정자문화의 메카라고 불리어지는 곳 답게 계곡 전체의 넓은 암반 위에 수많은 정자들과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곳이다...

○ 삼일계곡 (강원도 화천군)
화악산 기슭에 위치한 삼일계곡은 산 속 깊은 곳에서부터 발원한 차고 깨끗한 물이 언제나 풍부히 흐르는 곳이다. 계곡의 초입 부분부터 맑은 물 주변으로 질푸른 울창한 수림이 가득 차 있어 경관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 곳이다. 계곡 지류를 따라 넓고 평탄한 바위가 곳곳에 펼쳐져 있어 휴양지로서는 최적의 조건을...

○ 만산동계곡 (강원도 화천군)
만산동계곡은 화천읍에서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높이 100m, 폭150m의 기암괴석을 한 만산동계곡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계곡변의 빼어난 경치가 마치 한폭의 그림을 상상케 한다. 이 계곡은 여름 피서지로 적합하며, 마을내에서는 산나물, 토종꿀 등 무공해 식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 매...

○ 용담계곡 (강원도 화천군)
용이 머물다 승천했다는 천년전설을 고이 간직한 용담계곡은 대부분 암반위로 흐르는 물이 깨끗하고 암석으로 둘러쌓여 있을 뿐만 아니라 도처에 기묘한 폭포나 소, 그리고 암석들이 다양한 계곡을 형성하고 있다. 계곡 가운데는 가메소라 부르는 용소및 백운담 (곡운영당), 개똥소이 등이 있다...

○ 청계동계곡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과 입면 사이로 동악산이 큰 용처럼 달려오다 강줄기를 만나 멈춘 곳이다. 또한 기암 괴석으로 이루어진 남원시의 한봉과 순자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손으로 모으고 만나는 듯한 도계(道界)지역으로써 예부터 주변 경관이 빼어나 마치 삼청의 진경을 옮겨 놓은 듯 하다는 명승지이다. 여름에는 맑은 물이 계곡...

○ 도림사계곡 (전라남도 곡성군)
해발 748.5m의 동악산 남쪽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동악계곡과 성출계곡이 하나가 되어 아홉 구비마다 펼쳐진 반석 위로 맑은 물줄기가 마치 비단을 펼쳐 놓은 듯이 흐르고, 노송.폭포 등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있는 도림사계곡은 지방기념물 101호로 지정되어 있다.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반석들이...

○ 순담계곡 (강원도 철원군)
철원군청에서 북서쪽으로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순담계곡은 한탄강 물줄기 중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알려져 있다. 기기묘묘한 바위와 깎아 내린듯한 벼랑, 연못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수량이 풍부하고 강변에는 보기 드문 하얀 모래밭이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계곡 뒷편으로는 래프팅 최적지인 뒷강이...

○ 담터계곡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상노 2리에 위치한 담터는 초입부터 절경을 이루는데, 용정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먹바위와 신포동을 지나서 만나는 수직 절벽 불상암(높이 약100m)은 담터 절경이라 할 만하다. 담터는 산짐승을 사냥해서 잡아먹고 나서 버린 뼈가 담을 쌓을 정도여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이 곳은 한 여름에도 울창한...

○ 월성계곡 (경상남도 거창군)
월성계곡은 남덕유산(1507.4m) 동쪽 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형성된 길이 5.5㎞의 계곡이다. 흔히 거창의 피서지로는 수승대와 금원산 일대를 최고로 꼽지만 호젓하기로는 월성계곡이 더 우위를 차지한다. 거창읍내에서 거열산성군립공원, 수승대를 차례로 지나고 북상면사무소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웅장한 산...

○ 빙계계곡(氷溪溪谷) (경상북도 의성군)
빙계계곡은 군립공원으로 경북 8승의 하나로 얼음구멍과 바람구멍이 있어 빙산이라 하며, 그 산을 감돌아 흐르는 내를 빙계라 하고, 동네를 빙계리라 부른다. 삼복때 시원한 바람 이 나오며 얼음이 얼고, 엄동 설한엔 더운 김이 무럭무럭 솟아나는 신비의 계곡으로 빙 계(氷溪) 3리 서원(書院) 마을에 위치하고...

○ 송계사계곡 (경상남도 거창군)
송계사 입구에서 6km 정도 올라가면 펼쳐지는 계곡이다. 덕유산 특유의 무성한 숲과 절벽, 그리고 계류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계곡이 유난히 깊어 두문동 계곡이라고도 부른다.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이 곳은 봄과 여름이면 짙푸른 녹음이, 가을이면 단풍이,겨울이면 송계사를 품은 설경이 아...

○ 덕풍계곡 (강원도 삼척시)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어 조용하며 경관이 뛰어난 여러 개의 폭포가 산재해 있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세가 수려하여, 등산을 겸한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한 곳이다. 진입로인 풍곡1리까지는 416번 지방도를 이용할 수 있다. 계곡 입구에서 계곡 안까지는 약 8㎞정도 된다. 덕풍마을은 총...

○ 중봉계곡 (강원도 삼척시)
중봉계곡은 마을을 감싸고 있는 주위의 명산인 중봉산, 청옥산, 두타산이 한 폭의 병풍과 같이 우뚝 솟아 있어 사계절 관광객과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다. 계곡을 감싸고 흐르는 중봉천은 큰당골, 작은당골, 샛당골 등 12당골로부터 청정계곡수가 합류되고 있고 하천변의 기암괴석과 암반의 비경은 가을철 아름다운 단...

○ 동활계곡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육백산 매방골에서 발원되는 맑고 깨끗한 물이 도계읍 마을을 지나 가곡천에 이르는 계곡이다. 산세가 빼어나고 물이 맑아 산천어 등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담수어종이 많이 살며 특히 가을철 단풍 절경을 자동차로 드라이브하며 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지닌 계곡이다. 7개의 동활교 가운데 기암괴석과...

○ 내평계곡 (강원도 삼척시)
마읍천의 맑고 풍부한 수량의 계곡을 중심으로 자연경관이 빼어난 크고 작은 산들이 동서로 줄기차게 뻗어 있고 곳곳에 기암괴석이 산재하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맹방해수욕장과 덕산해수욕장이 인접하고 있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인 신흥사는 영화 '봄날은 간다' 촬영지로 사찰 규모에 비해 영화 배경지 관광을 나...

○ 불영사 계곡 (경상북도 울진군)
명승6호로 지정된 불영사 계곡은 장장 15km 에 이르는 길고 장엄한 계곡이다. 예전에는 워낙 교통이 불편한 오지라 찾는 이가 거의 없었으나 1985년 불영사 계곡을 끼고 달리는 36번 국도가 포장되면서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불영사 계곡은 성류굴의 맞은편이 되는 수산리로부터 노음리, 천전...

○ 신성계곡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에 비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곳으로 방호정이라는 정자로부터 시작되어 백석탄에 이르기까지의 15 km 계곡을 말한다. 방호정부근에 병풍처럼 둘러선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은 낙동강의 상류를 이루며, 물가에는 넓직한 자갈밭과 운치있는 숲, 그리고 야영장도 있어,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다. 또한...

○ 오대산 소금강계곡 (강원도 강릉시)
오대산 국립공원의 동쪽 지구에 자리한 청학동 소금강은 기암들의 모습이 작은 금강산을 보는 듯 하다고 하여 소금강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 학이 날개를 펴는 형상을 했다고 일명 청학산이라고도 불린다. 해발 1,470m인 황병산을 주봉으로 노인봉, 좌측의 매봉이 학의 날개를 펴는 듯한 형상의 산세를 이룬다...

○ . 포천계곡 (경상북도 성주군)
포천계곡은 가야산의 여러 계곡 중 대표적인 명소로서 물이 맑고, 풍부할 뿐만 아니라 웅장하고 힘찬 가야산 전경과 어울어져 옛 성주 선비들이 심신과 학문을 도야하는 장으로 삼았던 곳이다. 조선후기 문신이자 당대 최고의 선비였던 응와 이원조 선생이 만년을 보낸 만귀정이 상류에 있으며, 만귀정 옆에는 규모는...

○ 백천계곡(대현천) (경상북도 봉화군)
백천계곡은 태백산에서 발원한 옥계수가 해발 650m 이상의 높은 고원을 16km에 걸쳐 흐르면 서 만들어낸 계곡이다. 백천계곡은 발원 태백산을 비롯하여 연화봉(1,052m), 청옥산 (1,276m), 조록바위봉(1,087m) 등의 높은 산에 폭 감싸여 있어 계곡의 물이 맑고 수온이 낮다. 백천계곡은 물이...

○ 석천계곡 (경상북도 봉화군)
태백산지에서 발원한 물이 응방산과 옥적봉을 지나면서 봉화산골에서 흘러온 옥수와 합쳐져, 봉화읍 유곡리에 이르면 마침내 시원한 계곡을 풀어 놓는데 이것이 바로 석 천계곡이다. 석천계곡은 주변 산세가 나즈막하고 소나무 숲이 울창하며, 골이 깊지 않아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계곡 깊숙이까지 들어갈 수 있다...

○ . 쌍룡계곡 (경상북도 문경시)
골이 깊고 물이 맑아 청룡, 황룡이 놀다간 곳이라고 하는 쌍룡계곡은 속리산에서 발원한 계곡이 도장산(해발 827m), 청화산(970m)을 좌우에 두고 흐르면서 쌍룡폭포, 심원폭포를 만들고 있다. 특히 이중환의 택리지에서는 청화산을 가리켜 병화가 미치지 못하는 땅이라 했다. 문경시에서도 한참을 가 농암면...

○ 백운동계곡(설악산)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내설악의 수렴동계곡에서 쌍폭포에 이르기전에 용아장성의 산봉우리들이 있다. 그 가 운데에 위치한 옥녀봉과 7형제 바위를 끼고 용담폭포가 있는데, 여기서부터 귀떼기청봉에 이 르는 계곡이 이른바 백운동계곡이다. 산세가 험하여 혼자 등반하는 것보다는 일행을 함께 하 는 것이 좋다. 등산이 힘든 곳이다...

○ . 홍류동계곡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해인사까지 이르는 4km의 계곡으로,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물이 붉게 보인다고 홍류동계곡이라 한다. 홍류동계곡에는 최치원 선생이 갓과 신만 남겨놓고 신선이 되어 버렸다는 전설을 말해주는 농산정과 시를 새겨놓은 큰 바위가 있다. 홍류동에는 농산정(문화재자료 172호)과 낙화담,...

○ 칠선계곡(지리산) (경상남도 함양군)
지리산 최대의 계곡미를 자랑한다. 설악산의 천불동계곡, 한라산의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의 3대 계곡으로 손꼽힌다.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이면서 험난한 산세와 수려한 경관, 그리고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을 끼고 있는 칠선계곡은 7개의 폭포수와 33개의 소(沼)가 펼치는 선경이 마천면 의탕에서 천왕봉까지 장...

○ 한신계곡(백무동계곡) (경상남도 함양군)
한신계곡은 지리산의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에서 만들어져 가네소폭포에서 한신지계곡과 합류, 백무동으로 이어진다. 한신계곡은 험준한 지형상 원시림이 자랑이다. 백무동에서 한신계곡을 통해 세석에 이르는 곳은 강인한 체력을 필요로 한다. 여름철이면 싱그러운 녹음과 시리도록 맑은 물줄기로 최고의 피서지로 각...

○ 기백산 용추계곡과 용추폭포 (경상남도 함양군)
맑은 계곡과 울창한 원시림을 좋아하는 사람들, 그리고 몇시간의 등산을 즐기고 싶은 사람 들에게 더없이 좋은 곳이다. 옛날 안의현에는 세곳의 빼 어난 절경을 간직한 곳이 있어 "안의 삼동" 이라 전한다. 이곳 용추계곡은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진리삼매경에 빠졌던 곳" 이라 하여 "심진동" 이라 불...

○ 달천계곡(창원)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시 동정동 굴현고개를 넘어서면 북면 외감마을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좌측으로 1km 쯤 거슬러 오르는 곳에 달천계곡이 있다. 이 계곡은 2km가량 울창한 수목과 넓은 반석이 깔려 있다. 조선 숙종 때 재상이었던 미수 허목 선생이 낙향하여 이용한 달천정이라는 샘이 있으며 계곡에는 선생이 "달천동&...

○ 내원사계곡 (경상남도 양산시)
천성산 기슭에 위치한 내원사는 신라 선덕여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6.25때 불탄 것을 1958년 수옥 비구니가 와서 재건하여 5∼6동의 건물이 아담하게 단장되었으며, 현재 70 여명의 비구니가 상주 수도하는 명찰이다. 절 아래 4km정도 뻗어 있는 계곡은 소금강이라 불리울 만큼 경치가 아름답다...

○ . 숙암계곡 (강원도 정선군)
상원산과 가리왕산을 휘감고 돌아가는 오대천 하류에 숙암계곡이 펼쳐진다. 강변길이 드라이브코스로 널리 알려진 이 계곡은 봄마다 철쭉 군락의 연분홍 꽃물경이 절정을 이루며 특히 숙암샘터의 가리왕산 샘물은 차고 깨끗한 생수이다...

○ 청계계곡 (경상남도 산청군)
선사시대의 유적인 '선돌(立石)'을 비롯해 천년의 풍상을 이겨온 석탑이 아직 남아 있는 단속사지, 600여 년의 수령을 자랑하는 매화나무가 봄이면 꽃을 피우고,혹독한 시집살이를 못 이겨 죽고만 어느 여인의 한맺힌 삶이 아직도 고갯마루에 돌무덤으로 서있는 계곡이 청계계곡이다.볼거리가 많고 사연이 많은 계곡...

○ 대원사계곡 (경상남도 산청군)
기암괴석을 감도는 계곡의 옥류소리, 울창한 송림과 활엽수림을 스치는 바람소리, 산새들의 우짖는 소리가 어우러지는, 대자연의 합창을 들을 수 있는 계곡이 대원사계곡이다. 30여리에 이르는 대원사 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봉과 하봉을 거쳐 쑥밭재와 새재, 왕등재, 밤머리재로 해서 웅석봉으로 이어지는 산자락...

○ 웅석계곡 (경상남도 산청군)
군립공원 웅석봉(1,099m) 기슭의 청정한 계곡으로 산청읍을 휘감아 흐르는 경호강에 물을 보태준다. 지곡사를 지나 웅석봉 본류와 지류가 만나는 합류지점을 건너면 산길에 접어든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오르면 완만한 능선과 연결되는 등산로이고, 계곡으로 들어서면 등산로는 가파르지만 한국자연보존협회에서 '한국...

○ 오봉계곡 (경상남도 산청군)
지리산의 동쪽자락에 있는 산청의 여러 심산유곡 중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어느정도 지켜온 계곡 중 하나가 이곳 오봉계곡이다. 좌청룡과 우백호 사이에서 깔대기 모양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물결이 흘러들어 계곡을 이루어 내려가는데 오봉리에서 내려다 보는 계곡의 지세는 말 그대로 명당을 이룬다. 한여름이며 발디딜...

○ 선유동계곡 (경상남도 산청군)
선유동(仙遊洞)이라는 글자 그대로 선녀가 하강해 놀았던 곳이다. 그 증거로 사람들은 계곡에 선녀가 술을 빚어 담아 두었다는 동이 2개가 아직도 있다고 하는데, 실제 폭포위쪽에 있는 거대한 반석에 보면 지름이 50cm, 깊이가 2m여에 이르는 장독 모양의 커다란 홈이 있다. 대나무와 소나무가 언제나 푸르름...

○ 거림계곡 (경상남도 산청군)
거림계곡은 지리산 10경중 네 번째인 철쭉으로 유명한 세석평전에서 시작되는 거림골을 본류로, 지리산 주능선상에 위치한 연하봉과 촛대봉에서 비롯되는 도장골, 세석평원에서 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있는 한벗샘에서 발원한 자빠진 골 등의 지류가 모여 커다란 계곡을 이룬다. 계곡의 본류만도 60여리에 이르는...

○ 백운동계곡(산청) (경상남도 산청군)
지리산록 중에도 남명(南冥)조식(曺植)의 체취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계곡이 백운동 계곡이다. 일찌기 남명이 남겼다는 백운동(白雲洞), 용문동천(龍門洞天),영남제일천석(嶺南第一泉 石), 남명선생장지소(南冥先生杖之所) 등의 글자가 암석에 새겨져 있으며 '푸르른 산에 올라 보니 온 세상이 쪽빛과 같은데, 사람...

○ 호박소계곡 (경상남도 밀양시)
밀양시내에서 약 32km 떨어진 곳에 재약산(천황산)에서 뻗어 내린 얼음골이 있으며 여기서 3km쯤에 가지산의 한 물줄기인 호박소 계곡이 나타난다. 호박소는 1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못인데 방앗간에서 쓰이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겼다고 해 호박소라 불린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

○ 용문사 계곡 (경상남도 남해군)
호구산은 남해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것은 그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보존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원시림을 방불케하는 수림과, 짧지만 물이 마르지 않아 여름이면 가족끼리 오붓한 공간으로 제공되는 깊은 계곡, 기암괴석과 절벽의 조화 등 자연공원의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호구산은 호랑이 형...

○ 장척계곡 (경상남도 김해시)
장척계곡은 자연발생 유원지로 계곡이 매우 깊고 수려한 경관과 맑은 물이 어우러져 가족동반 휴식처로 많이 찾고 있다. 이 계곡의 식당들에서 선보이는 토종닭백숙과 꿩요리 맛이 일품이다...

○ 장유대청계곡 (경상남도 김해시)
장유대청계곡은 불모산 산자락에 양갈래로 형성된 6km의 긴계곡으로 산림이 울창하고 맑은 물이 폭포를 이루는 등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계곡을 따라 30분쯤 올라가면 장유암이 있으며 경내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불법을 전파 했다고 전하는 장유회상의 사리탑이 있다. 장유계곡은 수려한 경관과 물도 좋지만...

○ 백담계곡 (강원도 인제군)
인제군 북면에 소재하는 백담 계곡은 백담사에서 용대리에 이르는 구간을 말한다. 8Km 구간에 차도가 있으나 일반차량의 통행은 금지되고 있다. 설악동쪽보다 조용하고 계곡의 아름다움이 감탄사를 자아내게 한다. 이 계곡은 설악의 계곡을 거의 모두 합치는 어머니격으로, 백담이라는 이름 그대로 넓고 깊은 소가 많...

○ 무릉계곡 용추폭포(강원) (강원도 동해시)
무릉계곡 입구인 삼화사 서쪽 2.5㎞쯤에 있는 용추폭포는 청옥산(1,403.7m)에서 흘러 내려온 물줄기가 상,중,하 3개의 항아리 모양의 깊은 바위용소로 되어 있다. 용추폭포 아래(70m) 위치한 쌍폭포는 수원이 마치 하늘로 착각할 정도로 높고 아름다우며, 용추폭포에서 내려오는 물과 박달계곡의 물이...

○ 옥계계곡 (경상북도 영덕군)
태백산 줄기의 끝자락인 달산면 옥계계곡은 천연림으로 뒤덮인 팔각산과 동대산의 기암절벽 이 이루어낸 깊은 계곡이다. 인적이 없는 바위 틈 사이를 지나 오십천으로 흘러 내리는 옥 같이 맑고 투명한 물은 그 이름에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맑고 깨끗하며, 기암괴석과 어우 러져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돌아드는...

○ 수항계곡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우통수에서 발원한 오대천이 약 30km 정선 방향으로 흐르면서 빚어낸 계곡이다. 오염원이 없고 계곡의 암반 풍치가 좋으며, 기암괴석과 짙은 숲이 파노라마를 이룬다. 3단폭포가 유명한 막동계곡과 가리왕산에서 발원한 장전, 신기계곡이 합쳐지는 수항계곡은 맑은 물이 자랑이며 한여름 피서는 물론 봄철이면...

○ 막동계곡 (강원도 평창군)
나물산으로 알려진 백석산 허리에서 흘러내리는 막동계곡은 오대천으로 흘러드는 여러 계곡 중에서 단임골계곡, 장전계곡과 함께 경치가 뛰어난 계곡으로 꼽힌다. 계곡위 1.5km지점의 널찍한 부분에 민가가 몇 있을 뿐, 그외 다른 오염원이 없어 물빛이 맑고 계곡의 암반 풍치가 좋으며, 기암괴석과 짚은 숲이 파노...

○ 장전계곡 (강원도 평창군)
평창과 정선에 걸쳐 날개를 펴고 있는 가리왕산은 해발 1,561m의 고봉이다. 높은만큼 덩치도 큰 가리왕산은 깊은 골짜기도 여럿 거느리고 있는데,그 중에서 북쪽 기슭으로 흐르는 장전계곡과 남쪽으로 굽이쳐 흐르는 회동계곡이 가장 대표적인 계곡이다. 진부에서 정선으로 내려가다 보면, 갈림길에서 막동리로 꺾어...

○ 청도남산계곡 (경상북도 청도군)
우리나라에서 남산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산이 전국 곳곳에 많이 있지만 어느 곳의 남산도 웅장하거나 큰산이 아니고 알맞게 크고 예쁘장한 것이 다소곳이 고개숙인 처녀 모양인데 청도의 남산도 예외는 아니다. 청도의 남산은 해발 829 m의 높이로 본군 청도읍, 화양읍, 각남면 3개읍에 걸쳐 자리하고 있는 산으...

○ 병지방계곡 (강원도 횡성군)
병지방계곡은 어답산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산세깊은 골이다. 크고 작은 바위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은 그 맑기가 명경지수와 같다. 계곡 주위로 병풍처럼 둘러쳐 있고, 특히 선녀탕주위는 기암괴석과 들꽃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물이 많아 여름철 피서객에게 인기있는 곳이다. 어답산 정상을 넘어 계곡을 따라 내려...

○ 용계계곡 (경기도 양평군)
중원산의 등산로 입구인 이 계곡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조용하게 하루를 즐기기에 알맞은 곳이다. 계곡의 총길이는 약 4 km로, 폭포는 없지만 울창한 숲의 그늘이 좋고 물이 풍부하여 여름철에 특히 인기를 끈다...

○ 백천계곡 열목어서식지 (경상북도 봉화군)
낙동강의 상류인 봉화 백천계곡은 예전에 강원도에 속했을 정도로 심산 유곡이다. 태백산(1,567m)과 청옥산(1,276m) 사이에 자리한 이 계곡은 울창한 천연림과 하늘을 찌를듯한 바위 봉우리들을 병풍삼아 맑고 차가운 계류가 연중 끊임없이 흘러내 리는 청정계곡이다. 백천계곡이 있는 봉화군 석포면은 경상북도에서 가장 오지에 속하는 곳이다. 태백의 광산경기의 한창 좋은 시절에는 이웃한 봉화 석포...

○ 화양구곡(화양동계곡) (충청북도 괴산군)
1975년에 속리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었으며 청주에서 동쪽으로 3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조선 중기에 우암 송시열선생이 이곳에 은거하면서 중국의 무이구곡을 본받아 화양동에 9곡 (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파천)을 이름 지었다 한다. 화양동 계곡은 괴산 선...

○ 다리안계곡 (충청북도 단양군)
다리안계곡은 다리안국민관광지(423 - 1243)에 위치하고 있으며 단양에서 고수대교를 건너 계속 직진하면 6km 지점 천동동굴 경유 1km 더 올라가면 된다. 울창한 수목사이로 수정같이 맑은 물이 이끼 하나 없는 바위를 휘감으며 청량한 소리를 내 고 흐르는 곳. 폭염속에서 피서지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한...

○ 연곡계곡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주둔부대가 있는 사석에서 약 10km가량의 유서깊은 계곡이다. 상류의 만뢰산과 연곡저수지에서 흘러 내려오는 맑은물과 숲이 우거져 여름이면 피서객들이 많이 찾 아와 더위를 식히는 곳이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보면 상계리에서 삼국 통일의 위업 을 완수하신 김유신장군의 탄생지가 있으며 연곡리의 통일대탑 보탑사를 들러 마음 을 정화시킬수 있다. 더불어 진천의 고봉 만뢰산 등산도 해봄직하여 가을이면...

○ 내린천계곡(인제군) (강원도 인제군)
내린천은 양양의 복룡산에서 발원하여 소계방산에서 나오는 계방천과 현리의 방태천이 합류하여 40여㎞를 흘러내려 소양강 상류 합강에 이르는 계곡을 말한다. 병풍 같은 기암괴석과 은빛백사장, 자갈밭 위로 물밑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맑은 물이 계곡을 따라 신비롭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황홀해...

○ 무릉계곡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형성된 무릉계곡은 호암소로부터 시작하여 약 4km 상류 용추폭포가 있는 곳까지를 말한다. 넓은 바위 바닥과 바위 사이를 흘러서 모인 넓은 연못이 볼만한 무릉계곡은 수백명이 앉을만한 무릉반석을 시작으로 계곡미가 두드러지며 삼화사, 학소대, 옥류동, 선녀탕 등을 지나 쌍폭, 용추폭...

○ 당골계곡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정상에서 소도동 쪽으로 뻗어내린 계곡으로 망경사 용왕각에서 발원한 물과 여러 골짜기에서 발원한 계류가 개울로 흘러내린다. 계곡 이름이 당골계곡인 것은 계곡을 따라 수많은 당집들이 들어서서 이 지역 무속의 근거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3km길이의 당골 계곡은 태백산에서 보기 드물게 신선암, 병풍암, 장군암 같은 기암괴석의 절경이 있다. 주변에 야영장, 인공암장, 콘도형 민박촌, 동양 최대로...

○ 금선계곡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 안에 있는 금선계곡은 내장사로부터 왼쪽 계곡으로 금선골을 지나 신선봉 (763m)까지 이르는 계곡을 말한다. 내장산은 예부터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웠으며 이 계곡의 가을단풍은 나라 안에서 가장 빼어나다고 할 만하다. 뛰어나 비단으로 수를 놓은 듯 해서, "금선계곡"이라 불...

○ 피아골계곡 (전라남도 구례군)
피아골은 노고단과 반야봉 사이에 자리잡은 계곡이다. 가을날의 피빛 단풍으로 지리산 10경 의 반열에 든다. 기실 홍염에 불타는 단풍이 워낙 유명세를 타고 있어 그렇지 피아골은 사 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다. 봄날에 피어난 철쭉은 명경 같은 계곡에 얼굴을 비추고 여름날 엔 한 올의 햇살도 허락치 않을만큼...

○ 만수계곡 (충청북도 보은군)
충북 보은군 내속리면 만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속리산 천황봉에서 발원한 삼가천에서 삼 가저수지에 이르는 4㎞의 계곡이다. 주위의 우거진 숲과 깍아지는 듯한 바위의 절경을 감 상하며 물 속까지 보이는 맑고 깨끗한 물로 여름피서지로 유명하다. 만수리에 들어서면 세 속의 공기와는 전혀 다른 서늘한 느낌부터...

○ 천불동계곡 (강원도 속초시)
외설악쪽의 비선대에서부터 대청봉에 이르는 8km의 중심계곡으로 설악골 계곡이라고도 한다. 내설악의 수렴동과 쌍벽을 이루는 설악의 대표적 계곡으로, 하늘을 떠받드는 듯 한 봉우리, 골짜기마다 걸린 수많은 폭포, 거울보다도 맑은 연못 등이 함께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여름엔 푸른 숲과 구름바다, 가을엔 단...

○ 화개계곡 (경상남도 하동군)
섬진강본류와 화개천이 마주치는 화개장터에서부터 십리벚꽃길을 따라 의신마을까지 약16km 의 계곡을 말한다. 특히 화개계곡은 수려한 자연과 이름난 사찰들, 수많은 역사적자취로 가득하다. 봄이면 수령 수십년을 헤아리는 벚꽃나무가 길 양쪽으로 줄지어 심어져 십리에 걸쳐 벚꽃길을 자랑하고 버들강아지와 들판의 파...

○ 원적계곡 (전라북도 정읍시)
원적계곡은 내장산국립공원 북쪽에 있는 월령봉에서 서래봉, 고내장, 불출봉으로 이어지는 계곡이다. 계곡 주변에는 고려 광종 26년에 지었다는 불출암터와 원적암 등의 암자가 있으며, 600년 이상 된 비자나무와 굴거리나무(천연기념물)들이 무리를 지어 자라고 있다. 내장사를 중심으로 월령봉과 불출봉까지 이어지...

○ 구천동 계곡 (전라북도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1,614m) 북쪽 70리에 걸쳐 흐르는 계곡으로 입구인 나제통문을 비롯하여 은구암, 와룡담, 학소대, 수심대, 구천폭포, 연화폭포등 구천동 33경의 명소들이 계곡을 따라 위치해 있다. 여름철의 무성한 수풀과 맑은 물은 삼복더위를 잊게 해주며, 온산을 붉게 물들이는 가을철의 단풍과 겨울철...

○ 중산리계곡 (전라남도 구례군)
백운산의 서쪽에 솟은 천황봉(652.2m)에서 발원한 냇물이 산치, 성자, 중기, 월평마을을 거쳐 섬진강으로 흘러들면서 만들어놓은 계곡이다. 길이 5km의 중산리 계곡은 그동안 널 리 알려지지 않아 오염되지 않고 물이 깨끗한 자연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 토옥동 계곡 (전라북도 장수군)
북덕유산과 남덕유산 사이의 골짜기이다. 웅장하고 수려한 계곡으로 역사적으로 유서깊은 곳이며 경관이 수려한 유흥지로 고산식물의 채집 연구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승지이다. 주변에는 축탑 연대는 확실치 안으나 심상사라는 절에 세워졌던 5층 석탑으로 현재는 4층만 남아 있는 지방유형 문화재 제21호 양악탑과 의...

○ 덕산계곡 (전라북도 장수군)
장안산 군립공원 제일 계곡인 덕산은 울창한 원시림과 맑은 물, 기암괴석이 조화되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용이 살았다는 용소가 2개소, 민들바위, 용바위, 신선바위, 정승바위 등 20여개의 기암과 은골, 절골, 감골 등 헤아릴 수 없는 골짜기와 맑은 물이 흐르는 크고 작은 소가 10여 군데나 있다. 장수읍에...

○ 지지계곡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 지지리와 장계면 대곡리의 경계를 이루는 계곡으로 맑은 물은 성난 소리를 내며 높고 깊은 바위를 치고 달린다. 장안산 군립공원 북쪽의 영취산(1,075.6m)에서 뻗은 산줄기 하나는 경남 함양군 백전면을 거쳐 지리산으로 가고, 다른 하나는 장안산으로 이어진 협곡 을 향해 내달린다. 이곳에 지지계곡이...

○ 청암계곡 (경상남도 하동군)
청학동 계곡과 하동 계곡물이 합류하여 횡천면 삼거리에 이르는 50리 구간을 말한다. 깎은듯한 벼랑에 엉켜있는 태고의 수목, 기암괴석은 넓은 분지와 어우러져 시원함을 더해주고 있다. 여름이면 풍부한 수량의 깨끗한 물줄기가 바위와 어우러져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는 이들을 만족케 하기에 충분하다. 가을이면 단...

○ 동상계곡 (전라북도 완주군)
전주에서 32km 지점, 완주군의 최동단에 위치한 동상계곡은 소양면 위봉산과 진안 운장산 사이의 대아호를 감고 돌아가는데, 우리나라 오지 중의 하나로 깊은 계곡이다. 특히 동양의 나이아가라 폭포라 일컬어지는 대아댐은 높이가 20m, 길이 294m, 저수량 2천 16만톤(우리나라에서 산골로 가장 깊은 계곡...

○ 금당계곡 (강원도 평창군)
해발 1,173m의 금당산 서쪽 기슭을 흐르는 심산유옥이 금당계곡이다. 평창군 봉평면과 용평면 대화면 사이를 굽어치는 이 골짜기는 평창강의 상류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금당계곡은 제법 넓은 편이고 대체로 잔잔히 흐르는 물줄기가 기암괴석이 돌출한 지점에 서는 급류를 이루기도 한다. 3월 하순부터 봄의 정취가...

○ 용지동계곡 (전라남도 구례군)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마주본 백운산의 계곡 가운데 하나이다. 간전면 금산리 용지동 마을에서 효곡저수지에 이르는 3km의 계곡으로 수량도 풍부하고 곳곳 에 용소가 즐비해 가족단위 휴양지로 적격이다. 용수동 마을 앞에 있는 백룡폭포는 높이 10m로 급하게 떨어지는 폭포수가 일품이다. 녹음이 울울이 쳐진 사이로 폭포가 시작되는 곳만 하늘이 열려 시원하기 그지없다. 계곡 곳 곳에 야영터가...

○ 중대리계곡 (전라남도 구례군)
백운산에서 발원하여 중한치를 거쳐 섬진강에 합류되는 8km의 물길이 빚어낸 계곡이다. 그동안 많이 알려지지 않아 찾는 사람이 없어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 하고있는 곳으로 구례군과 광양시의 경계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 안덕계곡 (제주도 서귀포시)
화순리에서 동쪽으로 2km쯤 가면 감산리 마을 일주도로가에 안덕계곡이 있다. 천연기념물 377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지대가 있어 구실잣밤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등의 오래된 나무 가 서 있으며 수십 길의 벼랑이 병풍처럼 둘러 있다. 입구에서 폭포까지 들어가는 길이 운치있고 밤이면 불빛이 밝혀져 한결 분위기...

○ 선암사계곡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에서 27km 떨어진 조계산 동쪽 기슭으로 이어지는 선암사계곡은 맑고 깨끗하며 조용하 다. 계곡 위로는 조선 숙종 39(1713년) 호암대사가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반원형의 교량인 승선교(보물 400호)가 있다...

○ 칠연계곡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통안마을 뒤 덕유산 쪽에 반석으로 형성된 계곡과 그 일대를 칠연암동이라 하는데, 무주구천동에 비해 그리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폭포, 소와 담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고, 작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뒤지지 않는다. 이곳 의 대표적인 명소는 칠연폭포로 일곱개의 폭포와 못이 연이어 있다고...

○ 달궁계곡 (전라북도 남원시)
달궁 계곡은 지리산 국립공원 안에서 전라북도쪽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달궁 마을에서 동북으로 반선을 거쳐 내령으로 빠지는 계곡을 말한다. 특히 반선에서 달궁에 이르는 약 5Km 구간은 짜임새 있고 호젓해서 찾아가 볼 만하다. 하늘을 가릴 만큼 무성한 원시림에 짙은 이끼내음는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심산의...

○ 구룡폭포(구룡계곡) (전라북도 남원시)
이 계곡은 지리산 국립공원 북부지소가 있는 주천면 호경리에서부터 구룡폭포가 있는 주천면 덕치리까지 펼쳐지는 심산유곡이다. 수려한 산세와 깍아지른 듯 한 기암절벽으로 이어지는 이 계곡은 길이가 약 3㎞ 이다. 정상에 오르면 구곡경의 구룡폭포가 있다. 남원 8경중 제1경인 구룡폭포 아래에는 용소라 불리 는...

작년에 갔던 오션월드 괜찮던데...

가족끼리 여행 갔었는데 잘 놀다 왔거든요.


아마, 입장은 아래 윗쪽 두군데 였을 거예요,.
저희는 주차하느라 아랫쪽 내려가서 그쪽 입구로 입장 했는데요
오션월드 정문(새로생긴)으로 입장해서 새로지은 실내건물 라카로 가야 시설이 좋더군요!
아랫쪽은 예전 야외수영장때 라카.탈의실 그대로라 좀 별로.



암튼 아랫쪽으로 입장해서 처음에 그쪽 풀 주변에 있었는데요
대체적으로 예전 야외풀 모습은 있고 군데군데 시설을 업그레이드 했어요.
수영장 주변으로 방갈로가 생겼구요, 파도풀, 파도유수풀 새로 만들었구요.
예전 어른풀을 모양을 조금 변형시켜 놀기에 더 좋구요.

식당은 두군데 있는데 한군데는 예전의 분식, 한군데는 조금 비싼 정식류 (만원 안팎)팔아요.
라카키(전자키)에 충전해야 그걸로 음식 사먹을 수 있구요.




물썰매장있구요. 자유이용권 입장으로 무료로 계속 타요.
초등딸이 혼자 타다 뒤집어졌는데 까지지도 않고 별로 위험하진 않았어요.
어린 아이들은 어른들이 앞에 안고 충분히 타구요.

물썰매장 옆으로 새로 지은 실내 오션월드 이어져요.
(
새로운 건물 오션월드-물썰매장-예전야외풀, ㄱ자 형태)
실내쪽도 실내-실외 이어서 풀이 많이 있어요.
실내 실외 이어지는 유수풀이 길게 있구요. 물은 아주 차지 않아요.
곳곳에 따뜻한 풀도 있고 작은 풀도 있고 , 어린아이들 데리고도 잘 놀수 있어 애기들도 많이 보였어요.


실내에는 파도풀 있는데 오래오래 파도가 나와 신나게 놀았구요.
캐리비안베이의 해골풀과 비슷한 어린이 풀이 있어서
아이들은 거기서도 너무 잘 놀았어요. 여기에 슬라이드 4개인가 있어 그것도 잘탔구요.

실내엔 아주 어린 유아들의 얕은 풀도 있고 수유하는 유아방도 침대 갖춰서 있었구요.
분식센터 한군데 있구요, 튜브 바람 넣기 빼기 다 있구요.
윗층 올라가면 어른들 튜브 슬라이드 타고 일층까지 내려오게 되어있구요.




실내 건물에 찜질방이 있다는데 거긴 못봤어요.
암튼 실내쪽 탈의실과 라카는 아랫쪽 야외탈의실보다 훨씬 좋다네요.

실내 건물 밖에는 호수 윗쪽으로 노천풀이 3~4개 있는데
호숫가 바로 윗쪽이라 경치가 너무 좋아요.

바로 옆 산쪽으로 층층이 경사지게 방갈로보다 조금 더 좋은 빌라촌이 있는데
조용하고 안락해 보였어요.



제일 인기 있는건 바깥에 있는 바디 슬라이드와 4인 가족용 튜브슬라이드였어요.
4
인 슬라이드는 물에 빠지지 않고 커다란 배에 4명이 타고 휙 내려오는건데요
어른 아이 섞어서 4명 정원으로 너무 재미있어 보이던데 저희는 못타봤습니다 ^^

개인적으로 캐리비안베이 좋아하는데요
아이들 데리고 가면 시설이 너무 방대해서 제대로 다 놀고 오기도 힘든데
오션월드는 너무 크지도, 실망스럽게 작지도 않아서
적당히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잘 놀고 온것 같아서 추천할게요.^^



=====================================================================================================



가족여행, 여름휴가 강추!!  ~~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기차마을에서 증기기차도 타보세요.


이번에 남쪽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는데 도림사에 도림계곡 물이 너무 깨끗하고 놀기에도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물이 너무나 깨끗했고 계곡에 바위들이 매우 넓어서 다칠 염려가 없더군요.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도림사 계곡이 여름과 가을에 정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더군요.

계곡에서 물놀이 하는데 이만큼 좋은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꼭 한번 시간내어 가볼만한 곳입니다.


특히 주변에 도림사나 기차마을 보성녹차밭 등 가까이에 구경할만한 곳들이 많습니다.

 

                                                     <도림사 계곡 물놀이 장면 >


 

                                                              <도림사 계곡>


도림사에 올라가는데 5분도 안걸리던데 운치가 있더군요.

절의 조용하고 차분해지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원효대사께서 지은 절이라고 합니다. 꽤 오래되었더군요.


계곡에서 놀다가 하루 자고가려고 계곡 옆에 있는 도림민박에 하루 묶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깔끔했지만,

무엇보다 음식이 넘 맛있더군요. 작은 방은 여러개 있었던것 같은데 3만원선이었습니다.


큰방은(10인실) 2~3개 있었는데 7만원...(비수기 기준)

                   <우리가 하루 머물은 도림민박, 전화 061) 363-4858 도림민박 홈페이지>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 너무 친절하시고 식당도 같이 운영하시더군요.
최근에 내부 수리를 했다고 하는데 깔끔하고 방마다 대형 LCD TV도 벽에 걸려 있었습니다.

방은 9개 정도 있었고 침대방도 있었지만, 저희는 온돌방을 선택했구요.


음식은 계곡에 내려가서 먹을 수도 있었습니다. 음식 먹는 동안 아이들 물고기 잡느라 정신없어 무척 편하더군요.

빈통에 된장을 풀어놓으면 물고기들이 잘 모이는 것 같습니다.
민박 바로 옆에 계곡 위로 파란 다리가 있는데 밤에 야경이 멋있어 사진 찍어도 근사합니다.

민박 뒷편 잔듸밭이 꽤 넓어 아이들 뛰어 놀기에도 좋았습니다.


또 다른 근처 명소를 소개하죠~
여러번 TV에 소개되었는데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지 '기차마을'도 도림계곡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어너무나 좋았구요.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열차>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열차>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열차>

 

                                                 <섬진강 기차마을 영화 촬영 세트장>


                                           <섬진강 기차마을 야경>

                                               <섬진강 기차마을 자전거 가족열차>






=====================================================================================================





서울에서 2시간 거리..휴가 여행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곳

안면도 인근 태안반도 해안국립공원을 추천하고 싶네요.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태안반도는 해안도로가 곳곳에많이 있는데

해안도로를 차를 타고 가면 거의 몇 백미터간격으로

계속 해수욕장이 이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갈음이 해수욕장,연포 해수욕장, 만리포 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이 가장 좋습니다.


 

가족들만의 여행이라면 드넓은 해변의 백사장을 거닐며

소중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고,해변에 바위섬 같은 것들이 많아서

바닷물 빠졌을 때 바위위에 올라가서 추억을 담을 사진

찍을 곳도 많고요,

아기자기한 무인도도 많습니다.


 

그리고

1박 내지 2박의 여행일정 이라면 숙박지를

신진도(태안군 근흥면)로 권해 드리고싶네요.


 

신진도는 섬이지만 연육교가 연결되어 차량 출입이 자유롭고,

마도-안흥항-갈음이해수욕장-연포해수욕장 등을잇는환상의

여행코스입니다.


 

또한

신진도는 태안반도 중앙에 위치에 있으므로

북쪽으로는 만리포 해수욕장, 천리포 수목원, 학암포...등등

남쪽으로는 꽃지 해수욕장, 안면도 자연 휴양림, 영목항... 등등

차량으로 남,북 각각 3~5시간 정도면 충분히

해안국립공원을구경할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 가족은 집에 오는길에 만리포와 천리포 수목원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신진도는 안흥팔경의 아름다운 멋을 독차지하고 있는

능허추월, 곡암낙조, 태국종성, 장사백구, 삼도신루, 관정귀범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그 경치가 수려하고 주변의경관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곳입니다.

특히 후망봉은 망망대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주변의

자연경관, 고기 배들의 모습, 어촌 생활 등을

함께 볼 수 있는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신진도 섬 안에서만도 일일 일정의 가족 여행은 충분합니다.

1. 유람선 여행

신진도-마도-가의도-웅도-정족도-목개도를 일주하는

관광유람선을 타고 풍미를 즐기며

선상에서 과자(새우깡)를 던져주면 수십 마리의 갈매기가

따라 오면서 과자를 받아먹거든요, 가족여행 및 아이들에게는 환상의

추억이 되실 겁니다.

유람선 요금은 유람선 선착장 바로 뒤"필하우스 펜션"에서왔다고 하니

단체요금으로 승선시키더라고요...

≪갈매기 먹이주는장면≫



 

2.먹거리

신진도는 서해바다에서 나오는 각종 어종의 집하장(경매장)으로서

수산물 공동 어시장이 상설되어 있으며,

시장에서 값싸고 싱싱한 횟감을 직접 골라 회를 떠가지고

펜션이나 바닷가 야외에서 먹는 기쁨과,

시장 뒤 평상이 즐비한 먹거리 골목에서

각종 조개구이를 맛보는 것 또한 여행의 즐거움일겁니다.

또한 바닷가로는 회타운, 노래방, 편의점 ,펜션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곳입니다.

≪어시장 입구 전경≫



 

3.해수욕장

펜션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인 갈음이해수욕장은

천혜의 자연을 보존하고 있으며, 해변의 모래가 아주 곱고 희며

천연의 사구가 발달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환경공부에도

도움이될 뿐만 아니라

울창한 자연송림이 가까이 있어 휴식하기에도 좋으며,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해수욕장으로

물이 맑기로는 서해에서  제일입니다. 


 

이 해수욕장은 TV사극 및 영화의 촬영장으로 활용되었으며

"찬란한 여명", "용의 눈", "번지 점프를 하다"

"여인천하"의 외구 침략 장면이

촬영되기도 할 만큼 경치 또한 일품입니다.

드라마 "다모"의 한 장면이 촬영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갈음이 해수욕장≫




 

4.체험장

신진도는 연육교로 연결된 섬이기에 간조시에는 사면이 갯벌로 들어나 

갯벌체험이 아주 용이하고,

바지락, 맛살, 해삼, 개불 등을 채취하는 데는 조금도 불편함이 없으며.

추억을 만들기에는 아주 좋으며, 아이들에게는 산 교육장이 될 겁니다.

만조시에는 갯바위 또는 방파제 낚시 또한 여행의 미를 한층 더해 줍니다.

잘나오는 어종으로는 우럭, 놀래미, 망둥어, 고등어 등등

다양한 어종이 잡히는 곳으로 초보자나 아이들도 손맛을

즐기기에는 손색이 없으며,

특히 우리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했습니다.

≪갯벌체험 장면≫


≪방파제 낚시 장면≫


 


 

5.잠자리

신진도에는 많은 숙박시설이 갖춰진 곳이지만

우리 가족이 편리하게 이용했던 깨끗하고, 조용하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있는 필하우스 펜션을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최근에 지어진 건물로 객실 마다 취사시설은 물론 인터넷 PC,

야외 바베큐장, 족구장, 농구대,무료 자전거 대여 등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만

자세한 정보를 얻으시려면

아래 홈피로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www.feelpension.com 

≪필하우스 펜션 전경≫


 




=====================================================================================================






휴가철이면 ‘산이냐, 바다냐’를 놓고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이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는 곳은 없을까. 여러 음식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퓨전요리 같은 곳 말이다. 강원도 양양이 그 해답이 될수 있다. 양양은 해수욕장의 파라솔 그늘과 계곡의 나무 그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피서지다.


◇법수치계곡

#등 뒤에선 병풍 같은 설악이 인사하고

우선 울창한 숲과 계곡들. 설악산에서 시작한 여러 지류가 남대천으로 흘러가면서 시원한 계곡을 구석구석에 만들었다. 어성전·법수치·둔전계곡 등 유명한 휴양지부터 비교적 덜 알려진 곳까지 골고루 포진해 있다.

양양에서 한계령 쪽으로 가다 구룡령 방면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송천계곡이 나온다. 한쪽은 산세가 험한 비탈면이고, 반대쪽은 마을을 끼고 있는 아담한 계곡이다. 물이 허리춤까지 차는 곳부터 비교적 물살이 센 여울까지 두루 갖춰져 있다. 특히 물줄기를 따라 내려오며 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전통 떡 체험 행사로 유명한 이 마을은 예쁜 펜션과 전통 가옥이 조화를 이룬다. 계곡을 따라 트레킹 코스가 있다.


서림계곡과 용소골도 양양의 명소다. 마을 관리 휴양지로 지정된 이곳은 물놀이와 삼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양양 시내나 바닷가에서 가깝다. 해변에서 밤새 터트리는 폭죽 소리 대신 이곳에서 매미 소리를 들으며 잠들어 보자. 마을 주민들이 통나무집이나 야영장을 운영한다.

한계령 밑의 오색주전골에 올라보는 것도 좋다. 알칼리 온천수에 몸을 담근 채 허브차 한 잔 마시면 모든 시름이 사라진다. 다만 지난해 설악산 일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많아, 올여름에는 개방하지 않는 곳도 있다.


◇죽도해수욕장

#눈앞에선 시원한 바다가 손짓하네

양양에서는 산촌 마을에서 하룻밤 묵고 새벽에 바다로 나와 일출을 맞는 색다른 감흥을 맛볼 수 있다. ‘떠오르는 해(襄陽)’라는 지명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양양에는 21개의 크고 작은 해수욕장이 있다. 강원도 내 전체 해수욕장의 20%가 여기에 몰려 있다. 낙산·하조대 해수욕장 같은 ‘전국구’도 있지만, 아담한 크기의 소규모 해수욕장도 많다. 이 중 18곳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 단위 해수욕장이다. 7번 국도를 따라 강릉에서 속초까지 올라가다 보면 남애3리·갯마을·북분·잔교·동호·오산 해수욕장 등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 해수욕장의 장점은 바가지가 없다는 점이다. 주민들로 구성된 자치회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상인들을 철저히 감독하고 요금 예고제를 실시, 피서지의 고질적인 바가지 요금을 없앴다. 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민박은 ‘5만원 이하’로 상한선을 책정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주머니가 얇은 젊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저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동호 해수욕장은 싱싱한 멸치를 직접 잡아 볼 수 있는 멸치 후리기 이벤트를 매일 실시하고, 물치·원포리 해수욕장은 오징어 맨손잡이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죽도 해수욕장은 조개줍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명 쏠비치 전경

#동해안 최고의 럭셔리 리조트, 쏠비치

양양에는 최근 ‘럭셔리 리조트’를 표방한 대명 쏠비치가 오픈했다. 수산항과 오산해수욕장 사이에 자리 잡았는데, 위치가 ‘딱’ 배산임수의 명당이다.

설악산과 오대산을 등에 업고 짙푸른 동해를 앞마당 삼았다.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 해변을 마련해 투숙객들이 여유롭게 바닷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테라스에서 월풀 욕조에 몸을 담그고 바라보는 동해의 풍광이 일품이다. 외관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건축 양식을 따왔다. 적색 벽돌 지붕과 하얀 외벽이 조화를 이룬 이국적인 건물이 소나무 숲과 제법 잘 어울린다.

쏠비치 리조트의 객실은 세 종류. 빨라시오·노블리·이스탄샤 등 219실이 있는데, 이 중 빨라시오와 노블리가 럭셔리급이다. 모든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각 실마다 넓은 테라스가 딸려 있다. 리조트 단지 안에는 각종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해수 사우나, 야외 풀장, 스파 등을 구비한 아쿠아 월드에 들르면 해변가로 나갈 생각이 없어진다. 호텔처럼 조식을 제공하며 로비에서는 모든 음료가 무료다.



≫여행정보

서울에서 양양을 가려면 영동고속도로 현남나들목을 빠져나와 7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는 게 일반적이다.

44번 국도를 타고 인제를 거쳐 한계령을 넘거나, 46번 국도로 미시령을 넘어도 된다.

한계령은 아직도 수해 복구 공사가 한창이라, 최근 터널 개통으로 시간이 단축된 미시령 코스를 택하는 게 편하다.

둔전계곡 인근에 있는 석교리 전통음식체험 마을(033-673-0171)에서는 손두부와 메밀국수를 직접 만들어 맛볼 수 있다.

송천 떡마을(033-673-7020)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통 떡 체험 마을이다. 5만원만 내면 12가지 떡 중 원하는 것을 직접 만들 수 있는데, 개피떡과 콩인절미가 잘나가는 품목이다.

양양군 종합관광안내소 (033)670-2397, 대명 쏠비치 1588-4888.


▶ 둔산계곡 

높은산, 맑은물가에 자리잡은 둔전계곡에 신라말엽 경애왕때 건립한 높이 5m의 화강함 석탑으로 조각수법이 매우 섬세하고우수한 신라 통일기의 전형적 석탑인 국보 제122호 진전사지 3층석탑이 있으며, 계곡내에 있는 저수지에는 산천어 등 각종 민물어류들이 서식하고 있어 낚시터로도 각광을 받는 곳이다.


여행에 도움이 되실까해서 여행기사를 가져왔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 좋은 추억 가득 담아 오시길^^

출처 : 네이버 지식인

장난감은 아이의 가장 친근한 놀이 상대면서 오감을 발달시키는 도구. 하지만 쓸모가 큰 만큼 손을 많이 타 쉽게 더러워진다.

어린이 도서.장난감 대여 전문업체 베이비&차일드의 한 관계자는 "장난감은 자주 닦아주는 게 위생적이고 아이들 정서발달에도 좋다" 고 말했다. 다음은 장난감을 깨끗하게 쓰는 법.

▶고무.비닐 소재 장난감=아기가 입에 대는 것은 열탕 소독을 하는 게 좋다고 여기지만 항균처리가 돼 있는 제품들은 그럴 필요가 없다. 치아 발육기는 젖병 세정제를 이용해 소독하고, 고무공처럼 아이가 발로 차고 땅에 굴리는 것들은 1주일에 두번 정도 흐르는 물에 샴푸를 타거나 유아용 세제를 이용해 수세미나 천으로 살살 씻어준다.

▶플라스틱 장난감=미끄럼틀이나 그네처럼 크기가 큰 것은 수시로 젖은 수건이나 알콜로 닦으면 좋다. 칫솔을 이용해 더러운 부분만 세제로 닦아도 된다. 부속장치가 있는 복잡한 모양의 장난감은 절대로 물에 넣지 말 것. 유아용 세제를 손수건에 묻혀 표면을 닦고 젖은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낸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

▶털로 만든 봉제인형=자주 먼지를 털어주고 한 달에 한번 반드시 물세탁을 한다. 봉제인형은 물에 담그면 모양이 망가지고 천의 질감이 달라질 수 있다. 세탁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샴푸나 유아용 세제를 푼 다음 가제 수건처럼 부드러운 천에 묻혀 살살 주무르듯 때를 닦아낸다.

헹굴 때도 미지근한 물을 부드러운 천에 묻혀 꼭꼭 눌러 물기와 비누기를 뺀다. 물기를 털고 드라이어로 말린다.

▶타월 재질 장난감=세탁이 쉽지만 세탁기에 넣기보다는 손으로 조몰조몰 주물러 때를 빼는 게 손상을 줄이는 방법. 원형이 망가지지 않게 손으로 살짝 눌러 변색되지 않도록 그늘에서 말린다. 2주일에 한번 정도 빤다.

▶나무 장난감=1주일에 두번 정도 마른 수건으로 닦아준다. 항균 코팅된 장난감은 젖은 수건으로 닦고 다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없앤 다음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린다.

아기의 이를 잘 보살피는 것도 엄마의 역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가 올바른 이닦기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우선 칫솔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할 것은 자루는 힘이 들지 않게 짧고 곧은 것을 골라야하고 솔이 너무 부드러운 것을 좋치 않으며 솔의 높이는 8mm가
적당하다. 또 칫솔은 뒤에서 보아 솔이 퍼져 버렸으면 바꿔주어야한다. 보통은 1개월 주기고 바꿔주는것이 좋다.

<올바른 이닦기 방법>

1)앞니의 안쪽 - 칫솔을 세로로 잡고 뒤축 부분을 사용하여 이와 잇몸의 경계선에 칫솔이 닿도록 한다.

2)속니의 혀쪽 - 입을 크게 벌리고 손가락으로 입술을 당겨서 칫솔을 비스듬히 넣어서 긇어내듯이 닦아준다.

3)앞니 - 돌리며 닦는게 쉽다. 한번에 두개의 이를 기준으로 한곳에 10회정도씩 닦아준다.

4)속니의 뺨쪽 - 칫솔을 45도로 넣어서 이와 잇몸 사이에 칫솔을 대고 위아래로 닦아준다. 이때 입을 크게 벌리게 한다.

5)속니의 위아래 어금니가 맞닿는 부분 - 위아래 어금니가 맞닿는 부분은 더러워지기 쉽다. 앞으로 긁어내듯이 닦아준다.

최근 통계를 보면 요즘 초등학생 10명 가운데 3.5명이 비만이다. 유아기에서 청소년기까지 나타나는 소아비만은 지방세포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80% 정도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의학적으로 키 151㎝ 이상은 키에서 100을 뺀 다음 0.9를 곱한 수치가, 150㎝ 이하는 키에서 100을 빼면 표준체중이다. 표준체중보다 20% 이상 무거우면 비만으로 본다. 더 중요한 것은 지방도다. 표준체중은 뼈의 굵기나 굳기 등의 개인차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방도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워서 배꼽 오른쪽 2㎝ 부위의 살을 짚어 보아 3㎝ 이상이면 살을 빼야 한다.

음식으로 섭취한 열량에 비해 운동 등으로 쓰는 에너지 소비량이 적을 때 남은 에너지가 피하지방으로 바뀌어 피하지방층을 이루게 돼 살이 찐다. 당연히 살을 빼려면 적게 먹고 운동량을 늘려야 한다. 그러나 적게 먹는 것이나 운동량을 늘이는 것 모두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소아비만을 해결하려면 어머니가 야무지게 마음 먹고 생활 전체를 바꾸어 주지 않으면 안된다. 수수팥떡모임에서 권하는 소아비만 해소법 몇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흰밥을 먹이기 보다는 잡곡밥이나 오곡밥을 먹여 영양의 균형을 꾀하고 배변을 촉진시켜 준다. 오곡밥을 먹으면 배가 든든하여 간식량이 차츰 줄어들게 된다.

둘째, 간식의 내용을 바꾼다. 제과점 빵, 과자, 라면, 햄버거, 피자 등 가공식품은 당분간 끊는다. 이들 식품에는 조미료 등이 들어 있어 마구 먹게 된다. 채소나 우리밀로 간식을 만들어 먹인다.

셋째, 과일을 줄이고 채소 섭취량을 늘린다.

넷째,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끊고 물을 많이 먹인다.

다섯째, 특별히 운동을 시키기 힘들면 하루 1회 풍욕을 시켜 지방질 연소를 도와준다.

일반적으로 분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이 비만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엄마젖을 먹으면 야물지만 살은 찌지 않는다. 더욱 중요한 것은 태아 때의 환경이다. 아이를 잉태한 어머니가 과영양 상태가 되면 태아도 비만해지기 쉽다.

어릴 때부터 미리 영어와 친숙해지고 아이의 정서발달을 위해 엄마들이 구입하는 영어그림책. 하지만 어떤 영어그림책이 좋은지, 아이에게 어울리는지 몰라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다.

유아영어 전문가인 송지은씨(33)의 도움말로 영어그림책 고르는 요령을 알아보자. 송씨는 3월 ‘아장아장 잉글리쉬’를 펴냈으며 개인 홈페이지(http://zzagn.net/celine)와 육아사이트 해오름(www.haeorum.com)에서 ‘영어그림책 이렇게 읽어요’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나이에 맞게〓0∼24개월은 문장이 단순하고 반복되는 그림책이 좋다. 사물에 대한 관심이 많은 시기이므로 사물그림책(word book)이나 그림 사전(picture dictionary)이 어울린다. 25∼48개월은 수 모양 색 자연 사물 등 아이의 인지발달에 도움이 되는 책을 골라주면 좋다.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책도 좋아하는 나이. 자연 탈것 동물 등 아이가 특별히 관심을 보이는 주제에 대한 책을 골라 주면 흥미를 쉽게 끌 수 있다.

▽엄마가 재미있어야〓아이뿐만 아니라 읽어줄 엄마도 재미있는 책을 고른다. 엄마가 재미있어 해야 아이도 재미있어 한다. 주위에서 아무리 좋다고 해도 엄마가 봤을 때 마음에 ‘쏙’ 들지 않으면 한번 더 생각한다. 자녀가 좋고 싫음을 표현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면 선택권이 엄마한테 있기 때문이다.

▽그림이 좋은 책 골라야〓그림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그림만으로도 내용이 쉽게 이해될 수 있는 책을 고른다. 그림만으로도 내용 이해가 가능한 책이 좋다. 단 글자가 없거나 글이 너무 많은 책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어린 아이한테는 단순하고 원색으로 된 명확한 그림이 좋다. 컴퓨터로 그린 현란한 책보다 잔잔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그림에 눈이 더 간다. 책 내용과 상관없이 그냥 재미로 털이나 인형 등을 달아 놓은 책보다 재미있는 놀이책이 효과가 높다. 글자가 없어 그림책이나 글이 너무 많은 책은 엄마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져 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내용은 길지 않아야〓아이의 집중력을 고려해 책 내용이 너무 길지 않는지 생각한다. 첫 장부터 마지막까지 한 번에 읽어줘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몇 장만 듣고 아이가 딴청을 피운다고 해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아이의 집중력은 단 몇초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특히 활동적인 아이는 엉덩이를 땅에 붙이고 있지 않으므로 책 읽어주기가 더 힘들다. 결국 아이의 성향을 감안해 엄마가 적당한 책을 골라주거나 기존의 책을 알맞게 각색해 들려줘야 한다.

▽종이의 종류도 고려해야〓돌 전 한창 물고 뜯는 아이에게 종이가 약한 ‘페이퍼백(paperback·종이표지책)’은 금물. 이런 아이는 내용이 아무리 좋아도 튼튼한 ‘보드북(boardbook·판지표지책)’이 제격. 대부분 유아용 영어책이 사이즈가 작은 보드북으로 된 것도 이 때문.
손놀림이 능숙하지 않은 아이에게 ‘팝업북(pop―up book·책장을 넘기면 동물 등이 입체적으로 나타나는 책)’은 무리. 하지만 책이 망가져 쓰레기통으로 버릴 것을 감수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하겠다는 생각이 있으면 한 번 시도해볼 수 있다.

◇이렇게 읽어주세요

▽우리말 해석은 노(No!)〓영어는 영어로 읽는 것이 원칙. 아이가 영어로만 읽어주면 이해를 못할까봐 일일이 우리말로 해석해주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 그림만 봐도 아기가 대충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답답해하면서 설명을 요구하면 1 대 1로 번역하지 말고 그림 내용을 이해할 정도의 힌트만 우리말로 들려준다. 또 애가 재미를 잃지 않게 “어 이게 뭐야?” 등 그림을 보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요령. 예를 들어 “밥 먹을 시간인데 스팟(Spot시리즈의 주인공 이름)이 안보이네. Where’s Spot? 우리 같이 스팟을 찾아올까?”라고 말한다.

▽동작과 감정 곁들여〓큰 아이일수록 영어그림책보다 우리 그림책을 더 좋아하기 쉽다. 모국어가 점점 익숙해지는 것도 이유지만 엄마들이 우리 그림책만큼 영어그림책을 재미있게 읽어주지 못하는 탓도 있다. 재미있게 읽어주려면 우선 내용을 거의 외울 정도로 확실하게 파악해야 한다. 일부러 외우지 않아도 많이 읽어주면 저절로 외워진다. 또 동작을 곁들이고 감정을 넣어 읽어주면 재미있다.

그림책에 나오는 등장 인물의 표정이나 동작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도 좋은 방법. 책마다 하나쯤 아이가 좋아할 만한 특징적인 소리나 동작을 만들어주는 것도 요령.

[햄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됐다는 뉴스를 얼마 전에 들었는데 이번엔 국산 버터의 다이옥신이 선진국보다 4∼6배나 많대요. 도대체 뭘 먹여야 할지….] 6개월된 딸을 둔 김지숙씨(29·서울 서초구 잠원동)는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한 달 전부터 이유식을 시작했는데 무엇 하나 맘놓고 먹일 수 없다. 아이가 이물질과 접촉했을 때 이상반응을 보이는 아토피성 체질이기 때문이다. 책을 뒤져봐도 똑같은 음식을 놓고 어떤 책에는 먹여도 괜찮다고 적혀 있고 어떤 책은 먹이면 곤란하다고 한다. 이유식은 아기가 분유나 모유를 떼고 밥을 먹기 위한 준비 단계. 음식에 대한 미각도 길러주고 혀와 치아의 운동을 통해 두뇌를 자극, 지능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아기를 실험 대상으로 삼아 모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소아과 전문의 노건웅박사(서울알레르기클리닉·02―540―4905)의 도움말로 올바른 이유식에 대해 알아본다.

▽6개월이 적당〓아기는 6개월이 지나면 급속히 성장하기 때문에 엄마 젖이나 분유만으로는 필요한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다. 따라서 4∼6개월 사이에 이유식을 시작한다. 그러나 아토피성 체질은 최소한 5개월반 이후로 늦추는 것이 좋다. 아기는 6개월이 돼야 위장이 충분히 성숙해 소화기능을 제대로 발휘한다. 이유식을 빨리 시작해도 아기가 음식을 소화해낼 수 없다. 입에 숟가락으로 음식을 넣어줘도 내밀지 않으면 이유식을 시작하기 쉽다는 신호.

▽엄마가 직접 만들어야〓이유식의 원칙은 크게 두 가지. 우선 소화능력과 치아 발육상태에 따라 소화하기 쉬운 음식부터 시작한다. 치아가 1개정도 나오는 6개월에는 묽은 쌀죽 등 유동식을 하다가 어금니가 날 때쯤인 9∼10개월부터는 건더기가 조금씩 들어 있어 씹는 맛을 느낄 수 있는 고형식으로 넘어간다.

또 이유식은 기본적으로 엄마가 직접 만들어줘야 한다. 남보다 더 튼튼하게 잘 키울 수 있다는 식의 광고만 믿고 파는 이유식을 아기에게 먹일 경우 여기에 입맛을 들여 나중에 엄마가 만들어주는 음식을 잘 먹지 않을 수 있다.

설탕 소금 조미료는 돌 이전에는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입맛을 버리고 조미료에 든 화학물질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 콩이 몸에 좋다고 어른이 먹는 된장국을 이유식 재료로 사용하는 엄마들이 많은데 된장에 든 콩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자녀의 영양섭취가 걱정되거나 이유식 식단 짜기가 자신 없을 때 이유식 전문 영양사 등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털 달린 과일 조심〓이유식의 순서는 일반적으로 곡류→야채→과일→해조류→생선·해산물→육류 등의 순으로 하되 음식군별로 한다. 아이가 쉽게 소화할 수 있는 쌀죽 등 곡류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차차 쌀죽에 야채를 섞어 먹이다가 중간중간 과즙을 조금 첨가한다. 딸기 참외 수박 메론 오이 토마토 등 털 달린 과일과 야채는 알레르기를 잘 유발하므로 나중에 먹이는 것이 좋다. 6∼12개월에는 계란을 추가한다. 당근 감자 고구마 등은 알레르기를 덜 일으키는 음식.

아이가 이유식을 거부하면 잠시 중단하지만 다른 재료와 형태의 이유식을 만들어 자주 재시도한다. 쌀죽을 먹지 않을 때는 보리 등 다른 곡류로 다른 맛을 보게 하면 먹을 수 있다.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이 위험하다. 특히 치즈를 먹고 알레르기가 일어나면 심각하다. 계란 생선 등은 다른 음식보다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음식이므로 가급적 나중에 먹이는 것이 좋다. 두부는 곡류 다음 먹일 수 있지만 날콩을 갈아 넣은 선식은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므로 조심한다. 밀가루 음식은 국수 수제비 전 등 씹을 수 있을 나이에 먹인다.

▽인스턴트 패스트 푸드 피해야〓초콜릿 사탕은 입맛을 버리므로 먹이지 않는다.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음식은 알레르기를 잘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잣 호도 등 견과류는 갈아서 죽을 써주면 알레르기도 잘 일어나지 않고 영양분 공급에 좋다.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 멸치 국물을 내서 이유식에 섞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아토피 어린이중 멸치 알레르기가 20% 정도이기 때문. 아토피 어린이의 20%가 보리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보리차도 조심해야 한다.

▶ [피부 달래기 한방에선 이렇게 치료…]
▶ 아토피 피부염에서 해방되세요.
▶ [소아클리닉] 아토피 피부염
▶ 한방에서 본 아토피피부
▶ 아토피피부염 원인과 치료

건조한 봄날씨가 계속되면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다.

종합병원 피부과 외래마다 아토피 환자가 평소보다 몇 배 이상 몰리고 있다. 아토피피부염이란 태열.소아습진이라고도 불리는 만성 피부질환.

가려움증을 동반한 발진이 전신에 생기며 주로 어린이들에게 많다. 대한피부과학회지에 따르면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의 4%가 앓고 있으며 환자 수도 최근 30년간 3배 가까이 늘어났다는 것.

아토피피부염은 비정상적으로 과민한 피부를 타고난 체질에서 생긴다. 기관지의 천식이나 코의 비염처럼 피부에 생긴 알레르기 질환이라는 것.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좋아지지만 그때까진 단 한 번의 치료보다 증상을 달래주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포인트는 올바른 목욕법을 알아두는 것.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박천욱 교수는 [아토피환자는 온탕욕보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피부를 자극하지 않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때를 미는 것은 좋지 않다. 샤워 후 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기보다 찍어내듯 살짝 닦고 3분 이내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전신에 발라준다.

로션은 좋지 않다. 알콜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

비누 선택도 중요하다. 색깔이 없고 향이 없는 순한 비누가 좋다. 피부에서 기름기를 빼는 세정력이 강한 비누는 좋지 않다.

씻고난 뒤 피부가 개운한 느낌보다 미끈거리는 느낌이 남아 있는 것이 좋다. 목욕 자체를 피하는 것은 좋지 않다.

메디코스 피부과 이상협원장은 [어린이들은 외출 후 가볍게 목욕을 해줘야 피부에 묻은 이물질들을 씻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악화인자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먼지.애완동물의 털.바퀴벌레.꽃가루.모직 섬유.건조한 실내공기가 대표적 악화 인자. 음식물도 주의해야한다.

계란이나 땅콩.복숭아 등 경험적으로 어떤 음식을 먹으면 피부가 발갛게 붓고 아픈지 알아낸 뒤 식단에서 가려내도록 한다. 모유를 먹이기 힘들다면 아기들의 경우 우유보다 두유가 좋다.

달맞이꽃에서 추출한 리놀렌산이나 생체조직에서 추출한 히알루론산 등 보조치료제도 도움이 된다. 이들은 피부를 보호하는 얇은 기름막의 주성분. 심한 경우 목욕요법도 알아두면 좋다.

목욕요법이란 매일 30분간 미지근한 물에 몸을 담근 후 전신에 바셀린를 바른 뒤 붕대로 7시간 동안 감아주는 치료법. 바셀린 밀폐를 통해 피부의 건조를 막아주고 염증을 가라앉혀 준다.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박천욱 교수는 [기존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는 심한 아토피피부염 어린이를 입원시켜 5일 동안 목욕요법을 실시한 결과 증상이 현저히 좋아졌다]고 밝혔다.


[건강] 아이들에게 배변 관련 스트레스 주지 말아야

갓 태어난 아기들은 하루 평균 4번 변을 본다. 그 후 횟수가 줄면서 1세가 되면 하루에 2번, 4세가 되면 어른처럼 하루에 1번에서 일주일에 3번 정도까지 변을 본다.

아이들에게서 특별한 신체적 이상 없이 변비가 오는 경우는 배변습관 형성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모유나 우유를 먹다가 이유식 같은 고체 음식을 섭취하면 변이 굳어지고 딱딱해진다. 이 때문에 배변 시 항문이 잘 찢어지기도 한다. 이런 항문치열로 인해 배변의 고통과 두려움을 경험하게 되면 아이는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대변을 참게 된다. 결국 대변은 더 딱딱해지고, 항문 치열은 악화되며, 아이는 변을 더 참는 악순환이 온다. 또 너무 일찍 대변 가리기 훈련을 시켜도 배변 자체에 두려움을 가질 수 있으며, 학교 화장실 사용에 대한 거부감으로 배변을 자주 참아도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이처럼 대변을 지속적으로 참으면 정체된 대변에 의해 장벽이 늘어나 변의를 느끼는 인지력도 떨어진다. 이전보다 더 많은 양의 변이 차야 만 변의를 느끼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또 거대한 대변 덩어리가 직장 끝을 자극하게 되면 항문괄약근이 열리게 되어 변이 속옷에 묻게 되는 ‘변실금’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아이들 만성 변비 치료의 첫째는 아이에게 배변과 관련된 스트레스가 가해지지 않도록 아이를 잘 교육시키는 데 있다. 아이가 배변을 잘하면 칭찬해주고 안심시켜야 한다.

둘째는 대장내 머물고 있는 대변을 일단 빼줘야 한다. 방법은 소아과 전문의와 상의해 결정해야 한다. 그 다음은 대변이 다시 차는 것을 방지하는 요법을 장기간 지속해야 한다. 대개 「락툴로즈」 시럽이나 미네랄 오일 등이 주로 사용된다.

배변으로 부모와 아이 사이에 얽힌 스트레스 관계를 해소시키고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 잠시 증상이 좋아졌다고 바로 약을 끊지 말고 꾸준히 치료 받는 것에 성패가 달려 있다.

한편 먹는 양이 너무 적은 아이들에게도 변비가 잘 온다. 이런 아이들은 골고루 많이 먹게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간혹 선천성 대장 질환으로 변비가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대표적인 것이 선천성 거대 결장증이다. 이 질환은 만성 변비 환자의 3%쯤 된다.

(최연호·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교수)

문) 유치원에 다니는 다섯살 아이가 열이 나고 토해 병원을 찾았는데, 가성 콜레라에 걸렸다고 합니다. 콜레라와는 어떻게 다르고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답) 이맘 때면 로타바이러스 급성 장염이 유행합니다. 흔히 가성 콜레라라고도 불리는데 가짜 콜레라인 셈이죠. 콜레라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콜레라보다는 훨씬 덜 위험합니다. 환자의 배설물 등을 통해 균이 번지는데 주로 손을 통해서 입으로 감염되므로 잘 씻는 것이 예방법입니다.

증상은 열이 나고 토하고 설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먹지도 못하면서 심하게 토하면 탈수에 빠지기도 합니다. 설사가 심하면 더 고통스럽습니다. 드물지만 열성경련을 일으키는 아이도 있습니다. 하지만 탈수만 막아주면 대부분 일주일정도 앓은 뒤 낫습니다.

치료는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병이기 때문에 특효약은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은 제때 완화해줘야 합니다. 우선 열을 내려줘야 합니다. 구토로 경구약을 먹일 수가 없다면 좌약이 좋습니다. 먹지 못하고 탈수가 심할 땐 주사로 전해질 수액(링겔)을 공급해줍니다. 젖먹이 아기가 8시간 이상, 걸어다니는 아이가 12시간 이상 오줌을 누지 못하면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도중이라도 변에서 피가 섞여 나온다면 즉시 의사에게 상의해야 합니다.

흔히 부모들은 열이 나고 토하면 아이가 체했다고 생각해 손발을 따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권할만 하지 않습니다. 또 많은 부모들이 무조건 장약을 먹인 뒤 낫지 않으면 그 때서야 소아과를 찾는 것도 문젭니다. 구토나 설사를 멎게 하는 약은 잠시 병을 가라앉히는 것처럼 보일 뿐, 장염에 걸린 장에 무리를 줘 아예 기능을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특수분유로 치료를 대신할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로타바이러스 장염을 앓은 뒤 유당불내성이 생겼을 때는 특수분유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장염에 걸리면 굶기기도 했지만 이제는 급성기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먹이면서 치료합니다. 약을 사용한다고 아픈 기간을 줄일 수는 없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제대로 대처하면 고생은 해도 예전처럼 위험한 사례는 많지 않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행복한 출산을 위한 장부용원장(은혜산부인과)의 5가지 조언

1. 태교는 임신을 안 그날부터 시작한다.

수정란이 엄마 몸에 자리잡은 순간부터 생명은 시작된다. 사랑받고
자란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다를 수 밖에 없다.

2. 분만은 매우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는다.

아기는 태어나기 마련이다. 아기도 나름대로 용을 쓰고 있다. 자연
분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면 침착하게 출산의 과정을 음미하
게 된다.

3. 분만의 고통에 대해 겁먹지 않는다.

진통은 자궁이 수축되는 것. 아기 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서 태어나
기 좋게, 호흡하기 좋게 해주는 과정과 연결된다.

4. 난산을 피하기 위해 엄마도 살찌지 않도록 조심한다.

아기가 3kg 안팎이어야 엄마도 편하고 아기도 쉽게 태어날 수 있다.
적당한 운동과 활동은 출산 때까지 계속해야 한다.

5. 어려운 일이 닥치면? 분만의 순간을 기억하자.

참을 수 없는 통증 앞에서 사람은 무력해지기 마련. 하지만 모든
고통에는 끝이 있다. 출산의 신비가 이를 말해준다. 게다가 아기라
는 축복까지 얻지 않나.

지난해 두 살 난 김나리(가명)양은 갑자기 방문이 닫히는 바람에 새끼손가락이 잘리는 사고를 당했다. 또 전기코드를 자주 만지며 놀던 세 살짜리 홍정엽(가명)군은 TV코드를 뽑다가 손에 화상을 입어 한 달 이상 고생했다.

심지어 3층 베란다에서 놀던 최준수(2.가명)군은 엄마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유리창과 함께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어린이는 움직이는 경고등` . 눈을 떼기가 무섭게 크고 작은 안전사고를 일으켜 붙은 말이다. 부모는 `집안에선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오히려 `집안이 아이들의 안전 사각지대` 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지난해 삼성 서울병원 등 전국 17개 병원에서 수집된 어린이 안전사고 1천1백96건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62%에 달하는 7백41건이 집안에서 일어났다. 이 가운데 사망사고 1건과 3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중상도 40건이나 됐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의자.책상.가구의 모서리에 부딪쳐 다친 사례가 1백70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칼.젓가락.원터치 캔에 베이거나 찔리고(1백39건), 욕실에서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1백10건)가 뒤를 이었다. 이밖에도 아빠가 사용하는 운동기구나 면도기, 면봉이나 옷걸이와 같은 사소한 물품에도 다치는 경우가 있었다.

한편 소보원은 위해사고 1백10건의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결과는 97.3%(1백7건)가 보호자 부주의로 나타났다. 소보원 권재익 리콜제도운영팀장은 "장난감을 비롯해 가정에 있는 모든 물건과 시설물이 아이들에겐 위험요소" 라며 "아이들은 신체가 연약하고 몸놀림이 어른보다 둔해 살짝 부딪치거나 넘어져도 이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린이들의 활동이 왕성한 봄철에 특히 사고발생률이 높아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며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언을 했다.

▶ 가구에는 모서리 방지대 부착=어린이용 가구는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것을 선택해야 한다.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모서리에는 모서리 방지대를 덧댄다. 바닥에 물건이 흩어져 있으면 어린이가 미끄러져 가구에 부딪칠 수 있으므로 즉시 치운다.

▶ 날카로운 물건은 잠금장치가 있는 곳에 보관=칼 같은 주방도구나 송곳.못.톱 등 공구는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잠금장치를 한다. 개봉한 원터치 캔의 경우엔 내용물은 다른 용기에 보관하고 캔은 즉시 버리도록 한다.

▶ 콘센트에 안전커버 설치=감전.화상사고를 막기 위해 전기코드나 전열기구는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조리대.식탁 위에 뜨거운 것을 올려 놓을 때도 마찬가지. 특히 어린이가 있는 집에선 잡아당길 수 있는 식탁보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이밖에도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베란다 방충망은 고정시키고 베란다 창문 중 일부는 아이들이 열 수 없도록 조치한다. 계단에서 어린이 혼자 놀지 않도록 하고 출입구와 계단의 조명은 밝게 한다. 높은 의자나 유모차를 사용할 땐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해준다.


집안 구석구석마다 안전대책을

▶ 침실
① 침대 옆면과 벽면 사이에 아기 머리가 끼지 않도록 한다.
② 침대에 매트리스가 꼭 맞아 40cm 이상의 틈이 없어야 한다.
③ 침대 밖으로 굴러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④ 아기 머리맡에 기저귀나 이불을 쌓아두지 않는다.
⑤ 벽에 걸린 액자가 머리 위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⑥ 침대 안에 전기 장판을 켜 놓지 않는다.
⑦ 서랍 잠금 장치를 한다.
⑧ 화장품을 먹거나 바늘 등에 상처 입지 않도록 한다.

▶ 부엌
① 가스레인지 스위치를 돌리지 못하게 한다.
② 커피 포트, 전기 밥솥 등은 아기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③ 도마에 칼을 올려 놓지 않는다.
④ 식탁 의자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⑤ 뾰족한 테이블 모서리에 부딪치지 않게 안전 커버를 씌운다.
⑥ 식탁보를 깔지 않거나 식탁보 위에 유리를 덮어 둔다.
⑦ 냉장고 잠금 장치를 한다.
⑧ 뜨거운 물이 든 주전자는 치워둔다.

▶ 욕실
①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거나 방지 처리제
를 발라둔다.
② 뜨거운물에 데지 않도록 수도꼭지를 항상 찬물 쪽으로 돌려 놓는다.
③ 욕조나 세탁기를 타고 넘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한다.
④ 바닥에 놓인 비누나 세제 등을 먹지 않도록 높은 곳에 올려 놓는다.
⑤ 변기에 빠지거나 고여 있는 물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 거실·베란다
① 거실과 베란다 사이의 유리문에 컬러 스티커를 붙여 놓아 부딪치지
않게 한다.
② 손이 낄 수 있으므로 피아노 뚜껑의 양끝에 코르크를 붙여 놓는다.
③ 베란다에 아기가 올라설 수 있는 물건이나 의자를 놓아두지 않는다.
④ 베란다 창문은 모두 잠가 두고 베란다에 아기를 혼자 두지 않는다.
⑤ 바닥이나 탁자 위에 아기가 삼킬 수 있는 담배,동전,단추 등을 두지
않는다.


해열제는 정량을 써야한다.

아기가 일단 열이 나면 부모들은 당황하게 된다. 그러나 아기가 열이 나면 우선 체온을 정확하게 잰 다음 37.5부 이상이면 몸을 따뜻한 수건으로 계속 닦아주고 내리지 않고 38도가 넘으면 해열제를 먹여야한다. 이때 열을 빨리 떨어뜨린다고 해열제를 많이 사용하면 오히려 아기의 간에 손상을 주거나 저체온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해열제는 정량을 써야한다.




아기의 안약과 귀약 사용법

안약이나 귀약을 사용할 때에는 우선 약이 든 병을 손으로 감싸쥐거나 미지근한 물에 담가서 체온과 비슷하게 만든 다음 사용해야 한다. 약을 뜨거운 물이나 전자 레인지에 데워서 사용하면 안되고 스포이트나 약병 끝이 아이의 눈이나 몸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약 닿았을 경우는 남은 약과 섞이지 않도록 기구를 잘 씻은 다음 사용해야 한다.




설사시에 좋은 이유식

* 재료: 청경채20g,당근10g,감자20g,쌀2큰술,다시마물 2컵
* 만드는 방법
1)쌀은 미리 깨끗이 씻어서 3시간 정도 불린다.
2)당근과 감자는 아기가 먹을 수있게 아주 잘게 썬다.
3)청경채는 크기가 작게 어슷썬다.
4)냄비에 1과 2,3과 다시마물을 넣고 쌀이 푹 풀어지도록
끓인다.
밑이 눋지 않도록 저어주면서 끓이다가 소금간을 살짝한다.
심한 설사로 수분이 많이 필요하면 물의 양을 늘린다.





변비에 좋은 이유식

* 재료:바나나1/3,우유1/2컵,달걀 노른자1/2,황설탕3작은술,녹말물1작은술
* 만드는 방법
1) 바나나는 껍질은 벗기고 으깬다.
2) 냄비에 바나나 으깬것과 우유, 황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이다가 달걀노른자를 넣고 다시 끓인다.
3) 국물이 졸아들고 빛깔이 노랗게 되면 바로 녹말물을 넣어
끈기를 준 후 불에서 내린다.





아이의 EQ를 발달시키는 엄마의 역할

1).아기에게 다양한 것들을 보여주고 느끼게 한다. 눈에 익지 않은 것들을 볼 때마다 아이들은 어른이 보지 못하는 의외의 것을 발견하게 되고 어른이 갖지 못하는 신선한 발상도 하게 된다. 엄마들의 시각으로 볼거리를 제한하지 말아야한다.
2)자연은 아이에게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는 소재이다. 자연에 있는 사물의 변화를 보면서 아이들의 감성을 저절로 커나간다.
3)아이의 감정을 그대로 두어야한다. 예쁜 것을 보고 좋아하고 슬퍼하는 것을 그대로 두어 감정이 풍부해지게 해야한다.
4)엄마, 아빠는 아이의 자아를 형성시키는 선생이다. 생후 2-3개월이 되면 자아가 형성되므로 아이에게 심리적인 불안감을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정서적인 균형을 잃게 하기 쉽기 때문에 엄마, 아빠는 항상 편안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준다고 느끼게 해야한다.
5).엄마, 아빠의 목소리나 설거지 하는 소리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나 말랑말랑한 콩, 차가운 물, 나무 비닐 봉지 등과 같이 집안의 여러 가지 물건 등이 아기의 뇌에 자극이 될 수 있고 언어발달에도 큰 도움 등이 된다.
6)아이의 습관은 엄마의 습관이기 때문에 부모가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억지로 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환경을 잠을 잘 수 있는 분위기를 해주어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되게 하는 것이 좋다.
7)부모가 과보호하게 되면 아이는 독립성이 없고 의존적으로 되기 쉽고 너무 지나치게 허용적이면 아이는 공격적이고 적대적인 아이가 되기 쉽다. 반대로 사소한 일에도 벌을 주거나 화를 내면 아이는 자신감이 없어지고 타인에게 의존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기 때문에 부모의 교육이 중요하다.




[소아 클리닉] 아이가 물건 삼켰다면

영.유아들은 손에 잡히는 대로 약.동전.단추.땅콩.돌.옷핀.양잿물.담배.화장품 등 종류를 안 가리고 삼킨다. 삼킨 물건이 다행히 독성이 없고 식도로 넘어가 대변으로 나오면 좋지만 기도로 들어가거나 독성이 있으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가장 응급한 상황은 질식이다. 이땐 119에 요청한 후 구급차가 올 때까지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돌 전 아이는 머리가 땅을 향해 60도 정도로 경사지도록 해놓고 어깻죽지 사이를 아주 빠르게 다섯 번 때려 줄 것.
그래도 숨을 못 쉬면 똑바로 누인 채 두 손가락으로 가슴 중간부위를 다섯 번 눌러주고 역시 효과가 없으면 어른이 입이나 코에 숨을 불어 넣어주는 인공호흡을 해야 한다. 돌 지난 아이는 똑바로 눕힌 채 손바닥을 아이의 배꼽과 가슴뼈 중간에 놓고 복부를 쳐 올리듯이 눌러주고 그래도 숨을 안쉬면 역시 코나 입에 숨을 불어 넣어주는 인공호흡을 할 것.
기관지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갑자기 기침을 하고 쌕쌕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숨쉬기 힘들어 한다. 이땐 물론 병원에 가서 기관지 내시경으로 삼킨 물건을 제거해야 한다. 땅콩 같은 물질은 몇 주간 모르고 지나치다 기관지가 썩어 심한 호흡곤란과 중독증상이 나타나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도 흔하다.
식도에 들어가더라도 염산이나 양잿물 등은 삼키면서 식도를 다 손상시키고 약.담배 등은 그 자체가 독성물질이다. 클립이나 옷핀이 잘못 들어가면 내시경 제거도 어려워 수술해야 할 때도 있다.
따라서 영.유아기 아이를 둔 가정은 바닥부터 아이 손이 닿는 높이엔 삼킬 수 있는 물건을 모두 치워야 한다. 음식도 사레 들리지 않도록 조금씩 먹이고 먹일 땐 아이가 웃거나 소리를 지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땅콩이나 호두 같은 견과류는 세 돌 전까지 주지 말아야 한다.





모로반사

신생아를 둔 엄마들은 아기들이 쉽게 놀라고 자주 놀란다고 걱정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신생아시기에 나타나는 정상적인 신경반사의 일종인 모로 반사나 경악반사 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어떤 외부적인 자극이나 소리에 대해 아기는 등을 활짝 펼치고, 팔을 쭉 펴기도 하고 손바닥과 손가락을 활짝 펼치기도 한다. 그리고 팔을 포옹하려는 듯이 움직이기도 한다. 다리와 둔부의 운동은 일정하기 않다.
이 반사는 대칭적으로 나타나고 일반적으로 심한 울음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러한 놀램은 3-4개월이 되면 대개는 저절로 사라진다.





간접흡연과 아기의 건강

일반적으로 간접흡연이라고 하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피는 사람으로 인하여 담배연기를 흡입하는 것을 말한다. 간접흡연은 어른에게도 좋지 않지만 아기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아기가 간접흡연을 하게되면 유아 돌연사, 호흡기 감염, 기관지천식과 중이염의 발병 위험성이 놓아지기 때문에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게 하거나 아기가 있는 곳에서는 금연을 하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 것이다.





초기영아 자폐증 증상

초기영아 자폐증은 생후 4개월 정도에 시작될 수도 있다. 혹은 그전에는 정상적인 발달을 보이다가 생후 18개월경 즈음에 나타나기도 한다. 대표적인 증상이 주위사람에게 냉담하고 관심이 없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인데 심하면 부모에게도 냉담해진다. 다른 사람과 시선을 맞추지 않고 부모가 말하는걸 못들은 척하기도 한다. 또는 똑같은 소리만 반복하기도 하고 반복적인 행동을 되풀이하면서 깊이 열중한다.
영아 초기의 자폐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폐증 중 반응성 애착장애는 어린 시기에 충분한 애정을 받지 못해서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했을 경우에 생긴다


몸을 뒤집으려고 할 때의 자극

뒤집는 것은 아기가 뱃속에서의 몸을 웅크린 자세로 있던 것에서 몸의 전체 근육이 서서히 풀린다는 신호이다. 이때 아기의 몸을 가볍게 맛사지를 해주거나 몸의 근육을 풀어주면 좋다. 자극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은
첫째, 아이의 옆에 소리가 나거나 움직이는 장난감을 놓아두면 그쪽으로 움직이려고 하기 때문에 신체가 자극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아이를 위를 보게 똑바로 누여 어깨를 잡고 양쪽 옆으로 굴렸다가 다시 위를 보게 하는 것 도 좋다.
셋째, 아이의 팔과 다리를 잡고 밀었다 땡겼다 하면서 굽혔다 폈다를 하면 몸의 근육을 풀어줄 수가 있다.
넷째, 아이를 엎어놓고 발목을 잡고 위로 끌어 일으키면 체력을 신장시키는 좋은 자극이 될 수 있다.
다섯째, 아이를 엄마 무릎 위에 앉혀놓고 옆구리를 잡으면 스스로 발차기를 하는데 이를 몇번씩 반복하게 하면 좋다.





젖니 관리

아기가 아직 이가 나지 않았더라도 입안의 청결은 중요하다. 입안에 우유의 찌거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해주고 이가 날 무렵에는 잇몸을 가려워하므로 깨끗하게 소독된 거즈 등을 부모가 손가락에 감아 가볍게 잇몸을 두드려 줄 수 있다.
이가 난 후에는 잠이 들 때나 젖병을 아예 입에 물고 자는 것은 이를 상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기 되기 때문에 잠든 후 곧바로 젖병을 빼거나 아니면 젖병에 끓인 생수나 보리차등을 넣어 주는 것이 좋다.
이를 닦아줄 때는 딱딱한 유아용 칫솔보다는 손가락이나 부드러운 실리콘 칫솔등을 사용해야하고 이가 난 중심으로 음식찌꺼기나 우유 찌꺼기를 제거해 준다. 그 후에는 마무리로 적신 거즈로 입안 전체를 닦아준다.




목을 가누기 전 아이 안아주기

목을 가누기 전이라면 아직은 갓난아기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때 아기를 안을 때는 아기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때이므로 아기의 자연스러운 자세를 일부러 무너뜨리면서 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억지로 아기의 양팔을 펴서 안으려고 한다든가 부모가 편하게 안는다고 다른 자세로 안게 되면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심하면 아기의 약한 관절에 무리가 오게 된다.
목을 가누기 전에 아기는 부모의 몸이 아기와 수평이 되게 상체를 구부린 다음에 손을 아기의 다리 사이로 넣어 엉덩이를 받쳐 올린 다음 가슴높이에서 비스듬이 안으면 된다.




혼자 잠 못 드는 아기

캘리포니아 대학의 에리카 E 게일러 박사는 <미국 아동 및 성년 학회저널> 1월호에 올린 연구 보고서를 통해 돌이 될 때까지 혼자 잠을 잘 못 자는 아기들은 나중에 밤에 잠을 잘 못 잘 수도 있으며 3세까지는 제대로 잠을 자는 법에 대해 도움을 받아야 하며, 아기들의 수면 장애 여부는 돌까지의 수면 패턴을 보면 예측이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그는 부모들이 달래서 잠을 재우는 아기들은 중간에 깨게 되면 다시 잠들지 못하지만 혼자 잠이 드는 아기들은 중간에 깨더라도 다시 잠드는데 그리 어려움을 격지 않는다고 하였다.
게일러 박사는 흔들어 주거나 우유를 먹여야만 잠을 자는 아기들은 나중에 심각한 수면 장애를 겪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어린이책 사고 싶은데...

'오픈키드' '키드북' 등 전문 쇼핑몰
정보 풍부하고 본문까지 일부 보여줘

일반 인터넷서점에서도 아동도서를 살 수 있지만 전문쇼핑몰을 이용하
면 상세한 도서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책고르기가 한결 쉬워요. 아동도
서 쇼핑몰로는 '오픈키드(www.openkid.co.kr)' '엘북(www.lbook.com)''키드북(www.kidbook.co.kr)' '인터나루(www.internaru.com)' '초방(www.chobang.com)' 등이 있습니다.

'오픈키드(www.openkid.co.kr)'는 꼼꼼한 책소개가 돋보이는 사이트
예요. 책내용뿐만 아니라 작가소개, 본문의 일부, 신문에 난 서평까지 상
세하게 제공하죠. 앞부분 몇 페이지를 이미지로 보여주는 [본문맛보기]
기능까지 있어서 마치 직접 서점에 나가 책을 훑어보는 것 같답니다. 관
심분야와 연령에 맞는 신간정보를 매주 E-mail로 받아볼 수도 있고요. 도
서할인율은 20~30% 정도.

'엘북(www.lbook.com)'은 국어, 영어, 수학 등 연령별 학원교재를 따로 모아놓은 것이 돋보이네요. 전집류는 75% 정도까지 할인되는 특가상품도 많답니다. 할인율은 도서가 20%, 비디오물은 15~20% 정도.

'키드북(www.kidbook.co.kr)'은 영어책 종류가 다양한 곳이에요. 구
연동화, 우정 협동심 등 책 분류가 쉽게 돼있는 것도 장점이고요. 연령대
별로 책정보를 나눌 수 있는 키드북 클럽도 있답니다. 할인율은 15% 정도.이 곳에선 사은품 이벤트가 자주 열립니다.

'인터나루(www.internaru.com)'는 도서뿐만 아니라 완구, 비디오, 교
육용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상품을 살 수 있는 인터넷 어린이 백화점이
에요. 영어교재를 따로 모아둔 키즈잉글리시 코너도 있고요. 사고 싶은
책이 있으면 [찜해두기] 기능을 이용해 목록을 보관한 후 언제든지 꺼내
볼 수 있답니다. 할인율은 도서가 20~25%, 비디오는 30~50%선.

배송료는 네 군데 서점 모두 2000원인데, '엘북'의 경우 4만원이상,
'오픈키드'와 '키드북'은 5만원이상이면 배송료가 면제됩니다.

아이가 직접 책을 고를 수 있게 전자상품권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오픈키드'와 '인터나루'에 가면 1만원에서 10만원까지 다양한 금액
의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소리지르고 때려야 소용있나요

다음은 아이들이 있는 집이면 다 한 번쯤은 경험했을 장면들이다.
1. 동생이 형을 괴롭힌다.
형은 동생에게 하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고
동생은 주춤한다.

2. 몇분 후에 동생이 다시 형을 약 올린다.
이번엔 형이 동생을 때린다.

3. 동생은 울면서 형을 때린다.
형도 동생을 때리고 동생은 더 크게 울기
시작하며 싸움이 고조된다.

4. 이제 엄마가 개입한다.
엄마는 아이들을 타이르려고 하지만 아이들은
듣지 않는다. 엄마는 싸움을 중단 시키기 위해
아이들을 벌 세우거나 때린다.

5. 싸움은 중단된다. 그러나 아이들은 이제 엄마
에게 징징대며 울고 소리지른다. 아이들이 계속
징징대거나 울면 엄마는 벌 세우기를 중단한다.
이제야 드디어 집안이 조용해진다.


어느 집에서나 흔한 장면이지만 이러한 모습들이 매일 똑같이 되풀이될 때는 문제가 된다. 첫째는 서로 칭찬하고 대화하기보다 소리지르고 때리는 방법들이 효과적임을 가족 모두가 배우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울고 소리질러야만 엄마, 아빠가 관심을 갖고, 원하는 바를 들어준다는 것을 재빨리 배운다. 엄마, 아빠도 아이들을 타이르기 보다 벌 세우고 때리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배운다. 두번째는 이 패턴이 되풀이 될수록 다음 번엔 점점 강도가 강해진다는 것이다. 이전보다 더 심하게 싸우고 울어야만 엄마가 관심을 갖게 된다. 또 싸움을 중단시키기 위해 더 심한 벌을 주어야 한다.

가족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자신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상호작용의 방법을 배운다. 그것이 애정 표현과 대화일 수도 있고 싸우고 벌 세우는 방법일 수도 있다. 우리 가족의 상호작용 패턴을 한 번 점검해보자.





섣부른 조기교육 되레 악영향

다섯살짜리 민수가 어머니 손에 이끌려 영재전문가를 찾았다. 민수는 천재라고 불릴 만큼 책을 잘 읽고 계산에도 능하며 영어책도 줄줄 읽는다. 중학교 2학년 영어책을 이해할 정도로 기억력과 학습력이 뛰어났다. 그러나 검사결과는 기초 사고력조차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가지 모양과 색의 도형을 늘어놓고 같은 색끼리 나눠보라는 문제를 냈지만 풀지 못했다. 민수는 어려서부터 놀 기회도 없이 글자 익히기, 책 읽기에 많은 시간을 빼앗겨 정상적인 어린이가 할 수 있는 사고수준에도 못 미쳤던 것이다.
학부모들은 흔히 암기력을 영재성으로 착각한다. 어린이들은 어른보다 기억력이 뛰어나다. 특히 2, 3세 때 기억력이 높고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보다 고급 사고능력이 발달한다.
이 때문에 어렸을 때 똑똑하던 아이가 클수록 엉망이 된다고 생각하는 부모도 있다.
전문가들은 기럭력은 문제 해결의 기초능력일 뿐 영재성의 주요 요소는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내 아이는 영재라고 섣불리 판단해 무리한 교육을 시키면 역효과만 난다.
한국교육개발원 조석희박사는 "학부모들이 자녀를 영재라고 착각해 조기교육에 매달리면 오히려 아이의 우수성을 해 칠 우려가 있다."면서 "국가 차원에서 영재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모든 아이들은 절대음감 갖고 태어난다

위스콘슨-매디슨 연구팀 "나이 들면서 능력 상실"

모든 아이들은 절대음감을 갖고 태어나지만 나이가 들면서
이 능력을 상실한다고 미국의 위스콘슨-매디슨 대학의 심리학
자들이 최근 한 논문에서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절대음감이
란 음악의 고저를 다른 음에 의존하지 않고 절대적인 그 자체
의 높이로 지각하는 것으로, 음악천재들이 갖고 있는 능력으
로 곧잘 거론돼 왔다.

위스콘슨-매디슨 연구팀은 최근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연
례 모임에서 발표한 논문을 통해 절대음감은 아이들로 하여금
언어를 배울 수 있게 하지만 아이들이 일단 말을 할 줄 알게
되면 절대음감 능력이 필요없게 돼 이를 상실하며 중국어, 타
이어와 같이 성조(톤)를 지닌 언어를 사용하는 개인이나 어린
나이부터 악기를 연주해온 아이들에게서만 이 능력은 지속된
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8개월 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음을 3분간 들려
주며 결과를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아이들은 같은 음을
여러 차례 들려주면 관심을 잃고 음의 고저를 약간씩 달리했
을 때 다시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다는 것. 성인들은 일반적
으로 음의 고저가 변할 때 그 음을 제대로 짚어내지 못한다.
그동안 절대음감은 특별한 유전인자에 의한 것으로 해석돼왔
으나 이 이론에 따르면 아주 어린 나이부터 음악 훈련을 시키
면 누구나 절대음감을 계속 가질 수 있음을 보여 준다.




PC게임에 빠지는 건 성취욕·호기심 자극 때문

아이들 놀이도 시대를 따라 변화한다.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뛰어 놀던
이전에 비해 요즈음 아이들은 컴퓨터 앞에서 또는 오락실에서 전자게임을
즐기고 있다. 컴퓨터가 아이들의 가장 중요한 놀이도구가 된 것은, 다른
오락과 비교해 컴퓨터 게임이 아이들의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여러 특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게임이 지닌 화려한 화면과 음향은 아이들의 시각적, 청각적 욕구를 충
족시켜준다.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상이 주어지고 더 높은 단계로 넘
어가게 되거나 아니면 벌을 받고 게임이 끝날 수 있다. 이와 같이 즉각적
으로 피드백이 주어짐으로 인해 아이들의 성취욕구가 자극된다. 다음 단계
나 전체적인 상황 전개를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것은 아이들의 호기
심 욕구 또한 자극한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 함께 집단을 형성하여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욕구가 충족될 수 있다. 다양한 성격과 경험을 즉
기는 대리만족적 충족이나, 복잡한 전략과 해결책을 생성함으로 인한 창의
성 경험 등도 아이들로 하여금 게임에 빠져들게 만드는 특성이다.

이런 점에서 컴퓨터 게임은 아동의 취약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학습도
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분석능력, 추리능력 등,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
고, 대인 갈등상황을 해결하는 게임은 좋은 사회성 향상 도구가 될 수 있
다. 점차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3차원의 가상현실 게임은 학습효과가 더욱
크다.

그러나 그 내용이 건설적인 것이 아니라, 폭력적일 때는 아이들에게 치
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가상현실 게임이란 원래는 비행기 조종사들
이 비행기 조종을 배우기 위하여 개발되었다. 이륙, 착륙, 그리고 고공에
서의 상황과 꼭 같은 상태를 설정하여 비행기 조종연습을 하였다. 이것이
컴퓨터 게임에 적용되었는데, 이와 같은 가상현실적 게임내용이 폭력을 다
루고 있다면 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가. 뿐만아니라 통신과 게임이 결합한
머드게임의 경우는 특히 중독성이 강하다. 따라서 게임에 빠져 있는 아이
들과 이를 금하려고 하는 부모들의 갈등이 심각한 가정이 많다.

게임에 빠져 있는 아이에게 무조건 하지 말라고 다그치는 것은 아이와의
관계를 도리어 악화시킨다. 아이와 같이 게임을 즐기면서 아이들이 어떤
게임을 즐기는지, 왜 그런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를 보호해 나가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




다섯 살까진 즐겁게 놀려라

조기교육이 문제다. 대리만족을 위해 교육으로 한을 푸는 부모들, 사회에 뿌리깊은 1등 지상주의, 거대해진 학습지 시장의 합작품이다.
그렇다면 두뇌 성장이 활발한 어린 시절에 조기교육을 시키면 아이의 지능발달을 촉진시키지 않을까. 틀린 얘기는 아니다. 서울대 의대 신경과학 연구소장 서유헌 교수는 「최근 미국에서 3~6세에 사고와 인간성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신경회로 발달이 최고조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기교육에도 때가 있다. 그는 「초등학교에서 가르쳐야 될 것을 유치원에서 가르치는 것이 조기교육이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특히 말하기.듣기.읽기.쓰기 등 언어 능력과 관계된 학습은 일찍 시작하는 것보다 만 5~6세가 되었을 때 시키는 것이 발달과정에 적합하다는 것. 이른바 적기(適期) 교육이다.
지난해 『현명한 부모들은 아이를 느리게 키운다』는 제목으로 책을 쓴 연세대 소아정신과 신의진(37) 교수도 조기교육을 우려한다. 그가 임상에서 경험한 조기교육의 폐해는 충격적이다.
지난해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만 극단적인 양육 때문에 심각한 정신장애로 진단받은 환자가 7백명에 이른다. 이는 소아정신과를 찾은 전체 환자의 3분의 1에 달한다.
신박사는 「0~3세 때 아이들의 뇌가 획기적으로 발달한다는 사실은 옳지만 그것을 인위적으로 계발시켜야 한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는 것이다. 그는 「어릴 때부터 교육을 강요하면 공격 성향이 증가하고 스트레스가 뇌를 손상시킬 수 있다」며 「부모들이 기다릴 줄 아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버려라』라는 책에서 와세다대 심리학과 교수 가토 다이조는 「마음을 비우라는 옛말은 자녀교육에도 적용된다」며 「부모가 넉넉하게 빈틈을 만들어줘야 아이가 상상력을 발휘하며 이를 채워간다」고 적었다.
『천재 아이를 원한다면 따뜻한 부모가 되라』는 제목의 책을 쓴 서교수의 생각도 마찬가지다. 그는 「부모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아이가 자발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조급하지 않고, 자신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앙대 유아교육과 이원영 교수도 「요즘 부모들은 육아에 대해 신념이 없는 게 문제」라며 「조기교육이라는 명분으로 부모들의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는 교육사업의 상술에 아이를 섣불리 떠맡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의대 신경정신과 조수천 박사도 「중요한 것은 부모의 세심한 관찰과 배려」라면서 「아이가 무엇엔가 관심을 갖는 시기에 자연스럽게 자극을 제공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체험교육도 중요하다. 서교수는 「어릴 때는 노는 게 곧 체험이고 학습이 되는 형태가 가장 바람직하다」면서 「아이가 즐기는 놀이와 스킨십이 두뇌를 발달시키며 강제교육이야말로 기억력의 적」이라고 지적했다.
신교수는 「어린 시절에 갖는 호기심만 잘 살려줘도 공부 잘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며 「5세 미만에는 컴퓨터나 비디오.책보다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뛰어놀고, 그림을 그리거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세대 사회학과 조혜정 교수는 현대사회가 맞닥뜨린 「동기(動機)의 위기」 를 통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아이가 먼저 동기를 갖기 전에 미리 부모들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제공하면 아이는 하고 싶고, 되고 싶은 것이 없는 아이로 성장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이와 함께 등산하고, 놀고, 요리하는 등 일상의 체험에서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바람직하다.

◎ 발달 단계별로 이런 교육을..

1. 1단계 (0~3세)
언어교육은 무리, 오감으로 다양한 자극 주어야 좋다. 책보다는 보고 만지고 느끼게 한다. 스킨쉽은 두뇌 발달과 정서 안정에 최고

2. 2단계 (3~6세)
예절교육과 인성교육을 집중적으로 하는 때. 다양한 경험과 그림책을 보고 이야기하기 등으로 상상력을 풍부하게 한다

3. 3단계 (6~12세)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교육이 효과적. 국어와 외국어 교육은 이때부터 입체.공간적 인식이 발달하므로 수학과 물리 학습에 흥미를 느낀다.


상상과 현실의 구분이 안가요

“우리 아빠 우주선타고 여행 갔다”
“우리엄마 발레리나다” 하면서 사실이 아닌 얘기를 친구들에게 그럴듯하게 얘기하면 부모는 거짓말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버릇이 될까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창조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뜻 없는 거짓말을 하게 되나 이는 어른들의 거짓말과는 전혀 다릅니다. 아이는 상상의 세계에서 자기가 현실에서 하고싶었던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상상을 통해 자기만족을 얻고 현실감 있게 그려냅니다. 심지어는 직접 겪은 것처럼 착각합니다.이럴 때 부모의 태도가 중요한데 너무 받아주면 습관이 되어 문제가 될 소지가 있고 무조건 야단하면 상상자체가 잘못인 줄 알고 상상이 억제됩니다. 따라서 가장 바람직한 태도는 아동기초기(4-5세)에는 자연스럽게 받아주되 육하원칙에 의해 질문해 봅니다.
“아빠가 어디 가셨어?”
“너는 왜 안 데려 갔어?”
“무슨 옷 입고 갔어?”
“왜 가셨어?” 아이는 이런 질문에 답하면서 현실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해낸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렇듯 별다른 죄책감 없이 자신을 되돌아 볼 기회가 되는 것이며 적절한 상상력을 가질 수도 있게 됩니다.





참을성 없는 아이

어릴 때 아이에게 참을성을 키워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내 아이는 특별하다”는 식의 사고로 아이를 지나치게 위해 받들어 키우다 보면 자칫 참을성 없는 아이로 키우기 쉽습니다. 아이는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하고,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없는 자연스런 경험을 하면서 문제해결능력이 생기는데 가지고 싶은 물건도 일정정도의 시간을 갖고 그 물건이 꼭 필요한 지를 생각 해보고 책임의 관리 하에 있음을 인식시킨 후에 신중하게 구입해 주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참을성이 있기 위하여는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젖먹이 때부터 장난감을 주더라도 바로 손에 쥐어 주는 것보다 약간 떨어진 곳에 놓아두어 아이 스스로 움직여서 원하는 것은 손에 넣도록 해 줍니다. 또한 텔레비전을 많이 보는 아이도 참을성이 부족해집니다. 텔레비전속에는 무엇이든 쉽고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실속에서의 더디고 어려운 일들을 참아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하든지 머리로 먼저 생각해보고 행동하도록 훈련해보도록 합니다.




두통

아이가 머리 아프다는 말을 하면 어린 게 무슨 두통이냐며 구박하는 부모가 많다.
두통은 골치아픈 일이 많은 어른들 병이라는 편견 때문이다.
하지만 어린이 두통은 실제 흔한 증상이다.

선진국 통계를 보면 초등학교 1년생의 2.5%는 수시로 두통을 호소한다는 것이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두통도 증가해 중학생 땐 두통이 가끔씩 있다는 경우가 절반 이상이며, 15%에선 두통이 자주 온다고 호소한다.
편두통 환자도 5.3%나 된다.

어린이 두통도 원인은 다양하다.
뇌막염, 뇌실에 물이 찬 경우, 뇌의 기형이나 종양 등 뇌의 기질적 이상이 어른보다 훨씬 흔하다.
편두통도 의외로 많아 초등학생 4%에서 발생한다.

또 어린이는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표현하지 못해 축농증.사시.눈의 조절장애 등 안과질환이나 다른 병 때문에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고 할 땐 머리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자세히 물어보아야 한다.
또 열이 나는지, 토하는지, 그밖에 다른 증상은 없는지, 아프다는 시간이 언제인지, 기침이나 재채기 등 뇌의 압력이 올라가는 순간 두통이 더 심해지는지를 물어보고 관찰해야 한다.

반복 두통, 특히 항상 일정한 부위가 반복적으로 심하게 아플 경우엔 뇌기형 등 기질적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아신경학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뇌의 기질적 이상이 없다면 스트레스나 긴장상태가 두통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평상시 일상생활에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배려해줘야 한다.




이유식 생후 4~6개월 때가 적당 1

아기들은 생후 4~6개월쯤부터 이유식을 시작하게 된다. 모유나 분유만 먹던 아기에게 처음으로 "음식"을 먹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뭘 어떻게 먹여야 할 지, 튼튼한 아기로 키우려면 어떤 영양소를 얼마나 먹여야 하는 지 엄마들에게는 숙제거리가 아닐 수 없다. 하정훈 소아과전문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언제부터 하죠 =생후 4개월까지는 모유나 분유, 그리고 물 이외에 다른 것은 먹이지 말아야 한다. 주스도 안된다. 6개월이 지나면 엄나젖이나 분유만으로는 영양을 제대로 섭취할 수 없다. 따라서 4~6개월 사이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분유를 먹는 아기는 4개월, 모유를 먹으면 6개월쯤에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유식을 너무 빨리하면 음식 알레르기가 생기기 쉽고, 너무 늦으면 성장발달이 늦어진다. 4개월 이전의 아기들은 입에 액체가 아닌 다른 것이 들어오면 혀를 내밀어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이유식을 하기 어렵다. 입에 숟가락으로 음식을 넣어줘도 내밀지 않으면 이유식을 시작할 때가 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집안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이유식 시작을 다소 늦추는 것이 좋다.

▶ 어떻게 만들죠 =요즘은 제품으로 된 이유식이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이유식은 다른 말로 고형식이라고 하는데 파는 이유식은 고형식으로 보기 어려워 이유식으로 적합하지 않다. 의사들은 파는 이유식은 "이유식 대용품"이라고 한다. 튼튼하게 남보다 잘 키울 수 있다는 식의 선전만 믿고 파는 이유식을 아기에게 먹일 경우 여기에 입맛을 들여 나중에 엄마가 만들어주는 이유식을 잘 먹지 않으려 할 수 있다.

설탕, 소금, 조미료는 돌 이전에는 첨가하지 않는 게 좋다. 된장국도 마찬가지. 콩이 몸에 좋다고 해서 어른이 먹는 된장국을 이유식의 재료로 사용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된장국물은 짜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 이유식을 잘 안먹어요 =모유나 분유는 빠는 것이고 이유식은 삼키는 것이다. 빠는 것은 본능적으로 타고 난다. 하지만 삼키는 것은 연습을 해야 할 수 있다. 따라서 아기가 모유나 분유는 잘 먹다가도 처음 이유식을 할 때 거부반응을 보이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이처럼 초기 이유식은 영양 섭취보다 음식 먹는 법을 익히는 것이 주 목적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너무 영양가를 따질 필요가 없다. 어른이 보기에 멀건 죽도 아기에게 밥맛을 보이는 용도로 아주 훌륭하다. 굳이 영양가가 걱정된다면 죽에 야채를 조금 섞어주는 정도로 충분하다.

이유식을 잘 먹지 않는다고 억지로 먹이다가는 우유병까지 빨지 않겠다고 할 수도 있다. 아이가 이유식을 거부하면 1~2주쯤 쉰다. 아기가 숟가락으로 먹는 것에 적응하는 데 몇 주일이 걸릴 수 있다. 쌀죽을 잘 먹지 않을 때에는 숟가락 끝에 시지 않은 사과즙을 살짝 묻혀서 먹이면 잘 받아먹는 경우도 있다. 숟가락으로 떠먹이면 잘 안먹다가 우윳병에 넣어주면 잘 먹는다고 해서 그러다가는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이유식 생후 4~6개월 때가 적당 2

▶ 영양분은 어떻게 추가하죠 =처음 이유식은 쌀 1에 물 5의 비율로 만든 쌀죽이 가장 좋다. 미국 사람들도 쌀로 된 이유식을 먹인다. 쌀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글루텐"이 없고 맛도 담백해서 아기가 쉽게 먹을 수 있다. 6개월까지는 철분이 보강된 쌀죽 하나면 충분하다. 미국에서는 철분이 보강된 쌀가루(rice cereal)가 시판되고 있어 편리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다. 그래서 쌀죽에 야채를 섞어 먹이다가 6개월 이후에는 야채와 고기를 섞어 먹이면 된다.

처음 쌀죽을 먹이다가 과즙을 조금 첨가하고 6~12개월에는 계란 노른자를 추가한다. 생선살도 이 기간에 조금씩 첨가한다. 두부도 5~6개월부터 조금씩 먹인다. 쇠고기는 6개월부터 먹일 수 있으나, 기름기를 제거한다. 옥수수는 소화가 잘 안되므로 6개월 지나서 첨가한다. 요구르트는 8개월부터 먹일 수 있다.

계란 흰자나 밀가루 음식, 땅콩버터나 생선, 오렌지주스 등은 다른 음식보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집안에 알레르기가 있으면 돌 지나서 먹이는 편이 좋다.

▶ 조심해야 할 것은 없나요 =시금치와 당근 사탕무나 케일을 이유식 초기에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들 야채에는 질소화합물(nitrate)이 많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기에게 빈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야채를 오래 보관하면 질소화합물이 증가하므로 냉장고에 며칠 보관했던 이들 야채는 초기 이유식에는 좋지 않다.

생우유, 계란 흰자, 조개종류, 생선, 오렌지나 귤, 초콜릿, 딸기, 토마토, 밀가루, 꿀도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집안에 알레르기 환자가 있으면 돌 이후에 먹이는 것이 좋다. 꿀은 보툴리즘이란 균이 있으므로 돌 이전에 먹이는 것은 좋지 않다.

아기는 4세쯤 돼야 음식을 제대로 씹어서 삼킬 수 있으므로 그 전에 덩어리가 큰 음식은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땅콩버터, 견과류, 포도, 팝콘, 요리하지 않은 완두콩, 샐러리, 사탕, 당근, 핫도그, 고기 스틱 등이다.





어지럼증

아이가 "어지럽다" 는 말을 할 때가 종종 있다.
이때 대부분의 부모들은 빈혈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빈혈이 어지럼증의 원인인 경우는 아주 드물다.
빈혈이란 혈색소(헤모글로빈)가 떨어진 상태인데 다쳐서 대량 출혈을 하지 않는 한 대부분 아주 서서히 진행하는 철결핍성 빈혈이다.
따라서 웬만큼 심한 빈혈이 아닌 한 아무런 증상이 없다.
빈혈 때문에 생기는 어지럼증은 거의 기절할 정도로 심하다.
어린이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귓병이다.
어지럽다는 것은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뜻인데 이 균형을 잡아주는 곳이 바로 귓속의 전정기관이기 때문. 가장 흔한 어린이 귓병은 중이염이다. 그외에도 외이염.내이염.외상.신경염 등 원인은 다양하다.
따라서 어지럼증이 있을 땐 먼저 이비인후과에 가서 귀에 이상이 없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의사가 정확한 진단을 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아이의 어지러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따라서 병원에 가기 전 아이를 달래가면서 언제부터.어떻게.얼마나 어지러운 지를 알아내 의사에게 설명해 주는 게 좋다. 귓병이 원인일 땐 그 병을 치료하면 어지럼증도 좋아진다.
간혹 어지럽다며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처럼 실신을 동반한 어지럼증은 심장 이상이 원인일 수 있다. 이 경우엔 물론 소아과의사를 찾아야 한다.
또 시력이 많이 나쁘거나 짝눈인 경우, 혹은 사시교정을 하지 않은 채 방치해도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그저 어지럽다고 호소하는 아이도 있다. 따라서 이런저런 신체적 이상 없이 어지럽다고 할 땐 아이가 지나친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해결해줘야 한다.





밖에선 용변 못보는 어린이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변비로 소아과를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집에서는 곧잘 용변을 보다가도 유치원에만 가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일이 매일 반복되면 용변을 보는데 문제가 생기고 급기야는 변비가 생겨 고생할 수도 있다. 유치원뿐 아니라 여행을 갈 때도 아이가 며칠씩 대변을 참아서 엄마를 안타깝게 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이처럼 밖에서 용변을 보는데 곤란을 겪는 아이들은 자신이 익숙하지 않는 분위기에 잘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집착이 강하고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의 아이들에게 이런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또한 항상 깨끗한 화장실에서만 용변을 보던 아이는 집밖의 지저분한 화장실을 사용하기 힘들어한다.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 아이가 크면 밖에서 용변 보는 것도 미리 연습해두는 것이 좋다. 어른이 사용하는 변기를 사용할 수있는 나이가 되면 옆집의 화장실로 일부러 한번씩 사용하게 하자. 친척집이나 백화점이나 식당 등에 가면 일부러라도 화장실을 한번 구경도 해보고 사용하게 하자. 일부러 지저분한 화장실도 한번씩은 사용해 보는 것도 괜찮다. 다양한 환경에서 용변 보는 연습을 미리해두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아이가 유치원 갔다 집에 올 때까지 생리적 현상을 마냥 참을 수도 없고, 유치원이나 학교의 단체 생활에서 우리 아이만 챙겨 주기를 바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아이가 집에서만 용변을 보겠다고 고집부린다고 해서 아이를 야단을 치는 것은 좋지 않다. 상황만 더 악화시킬 뿐이다. 아이가 밖의 화장실을 자주 이용하게 하고, 처음에는 화장실에 같이 들어가서 안심을 시키다가 좀 익숙해지면 아이 혼자 화장실에 들여보내면 점차 익숙해 진다. 여유를 가지고 서서히 적응을 시키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또 나이가 들면 옷이 젖지 않게 용변을 보고 뒷처리를 하는 법도 알려 주어야 한다.





스트레스로부터 해방시켜주세요

연구에 의하면 장기간의 아드레날린 자극은 스트레스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이된다고 합니다. 아드레날린은 간에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하게하고 피의 응고성향을 높이고 동맥속에 쌓이는 지방질 플라그의 방출을 증가시켜 혈압이 높아지게되어 동맥에 부담을 준답니다.
이러한 아드레날린의 수치를 높이는 자극요인으로 TV나 라디오의 높은 소리,시끄러운 음악,비데오게임매체의 폭력적인 프로그램,잦은 화면의 변화를 들 수 있는데 이는 또한 아이들이 집중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리고 복잡한 환경이나 무엇을 해야만한다는 압박감,형제나 친구와의 경쟁에서 느끼는 감정, 부정적인 정서 즉,좌절,짜증,분노,정신적고통,두려움,불안,위협이 늘 우리문화에서 아드레날린을 증가시킵니다. 더구나 아드레날린을 생성하는 정서들이 습관화 될 수 있고 중독증세로까지 발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적절한 아드레날린은 도전과 발전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지만 과다한 아드레날린자극은 줄일 수 있도록 늘 물리적인 환경에 유의 합니다. 너무나 흥분되지 않도록 조용하게 쉬는 공간이나 틈을 마련해 주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엄마가 짜놓은 아이들의 스케쥴이 너무 빡빡하지는 않는지, 주변환경이 너무 복잡하지는 않는지 살펴봅시다.




너무빨리, 너무 즉시 즉시,너무 많은 것을 주지마세요.

바쁘게 살아가는 부모들은 종종 아이들에게 온실을 만들어 줍니다. 그들은 더욱 총명하고 능력있는 아이들을 만들려는 희망에서 넉넉한 환경과 압축된 교과 과정으로 아이의 발달속도를 빠르게 하고자 원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정상적인 인긴발달이 늘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며 식물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는 있 듯이 지적발달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을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완전한 성숙에는 시간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예를들면 책을 읽는 기술은 발달하고 그에맞는 이해능력이 발달하지 못하며 단어를 인지하고 크게 읽을 수는 있지만 읽는 내용을 깊이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아이에게 큰 좌절을 안겨줄수 있으며 정서발달을 저해 할 수도 있습니다. 즉 또래아이들에 비해 너무 똑똑하나
정서적으로 너무어린 실속없는 아이로 키워 마치 온실의 식물이 빨리 자라지만 외부환경에서 적응하지 못해 시들어버리고마는 그런 현상으로 스스로 세상속에서 혼자힘으로 꾸릴 수 없게만드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아이들의 사고를 점검해 주세요

명확하고 정직한 사고가 성숙이나 스트레스 방지에 필수적이므로 아이가 요즘엔 어떤대화를 하고 있는지, 무엇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사고방식이 합리적인지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물론 아이에게서 어른의 논리를 기대 할 수도없고 사고 체계가 다른것도 인정해야 하지만 나름대로 아이들이 발달단계에 맞게 사고하는지 부정적이거나 잘못된사고는 부드럽게 바로 잡아주어야합니다. 글을쓰기 시작하면 자기의 생각을 써보게 하는것도 좋은방법 입니다. 머리로만 문제를 생각해서는 뇌의 한쪽부분만 사용하게되어 제자리를 맴돌뿐이므로 자기생각을 적거나 이야기하면 생각을 객관화하고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현재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를 보거나 듣게되면 자신의 생각이 정확한지 어떤지를 알기가 쉽습니다.




분노를 조절하도록 도와주세요

아이들은 생활하면서 상처 받을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속일 수도있고 거짓말할 수도 있고 놀리거나 거절할 때도 있으며 어른들은 잔소리하거나 벌주거나 더 이상 사랑해 주지않거나 서투름과 실패를 자꾸 나무라게 됩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상처를 해결해야 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상처를 받거나 무시하지않고 분노의 감정을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우선 아이가 분노의 감정을 인식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는데 “얼굴을 보니 화가 났구나. 문을 세 번이나 쾅쾅 두드렸네.화났니? 하면서 화를 표현한 형태를 지적 해줍니다. 둘째로 아이에게 분노의 반응을 천천히 하도록 “먼저 마음을 가라앉히고 나서 문제해결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고 말합니다. 셋째로 아이가 분을 내는 원인이 무엇인지 발견하도록 돕는데 왜 화가 났는지 이야기 시키고 아이가 혹시라도 상처,모욕,거절,범죄,분노,,약속의 어그러짐을 겪었는지 살펴봅니다. 이 단계는 많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어려운 단계인데 아이가 몹시 화가 나서 차분히 앉아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폭언을 퍼붓기만 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데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도 있으므로 과정을 서두르지 말고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 해보도록 합니다. 아이들은 이야기 하는 것만으로도 화나는 감정을 달랠 수 있게도 되며 그가 상상하거나 과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며 스스로 따져보아 충분히 이야기 하다 보면 화가 풀리게 됩니다




철분 보충

철분은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고, 건강한 혈액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이다.
보통 아기가 6개월이 되면 태어나기 전에 형성됐던 철분은 고갈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모유나 분유를 통한 철분의 양은 부족) 이제부터 아기는 매일 먹는 음식을 통해서 철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철분은 몸에서 완전히 흡수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철분을 다량 섭취를 해도 빈혈이 오거나 철분 부족이 생길 수도 있다.
아기의 식사 뒤에는 희석한 과일 주스를 주면 주스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 C가 철분의 흡수를 도울 수 있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친 섬유질은 철의 흡수를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좋지 못하다.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고기와 간, 고기 반죽, 정어리, 달걀, 빵, 콩, 녹색 야채, 생과일 등이 있다.





아기의 코막힘

아기들은 일반적으로 몸에서 분비물이 많이 나오는 편이고 코 역시도 많은 분비물로 인해 잘 막히는데 코가 막히면 숨쉬기도 힘들뿐 아니라 젖을 잘 먹을 수도 없고 잠자기도 힘들어 한다.
코가 막혀 괴로워 할 때는 따뜻하게 적신 타월로 습포를 하거나 목욕을 시켜본다. 또한 외기욕이나 일광욕도 코막힘의 예방의 방법이다.


치아 발육기서 환경호르몬 나와

시중에서 유통중인 유아용 치아발육기 일부 제품에서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으로 추정되는 프탈레이트게 물질들(DEP, DBP)이 검출됐다.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은 지난 9월부터 석달간 7개사 유아용 치아발육기 11개 제품을 상지대 환경공학과에 의뢰해 용출실험을 한 결과 1개 제품에서 납이, 4개 제품에서 카드뮴이 각각 검출됐다고 19일 밝혔다.
또 1개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물질이 검출됐다.
각 제품에서 검출된 납과 카드뮴양은 유아용 완구에 적용하는 중금속 허용기준치 90mg/kg을 밑도는 50~60mg/kg이지만 입에 넣는 완구라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프탈레이트계 물질은 염화비닐수지(피브이시) 제품을 만들 때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하는 가소제에 들어있는 물질인데,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선진국에서는 피브이시 유아용 장난감 제작을 금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법적 기준이 아직 없는 실정이다.





맞벌이부부의 아이사랑 10가지 도움말

1. 아이를 떼놓고 출근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2. 몸이 피곤하더라도 아이는 꼭 데리고 잔다.

3. 기회가 있을 때마다 눈을 맞추며 안아주고 쓰다듬어 준다.

4. 아이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라도 연락할 수 있도록 휴대폰 등을 갖춰 준다.

5. 물건이나 돈으로 부모 역할을 보상하지 않는다.

6. 나쁜 버릇은 바로 고칠 수 있도록 한다.

7. 자녀의 나이가 어릴수록 낮에 돌봐주는 사람을 자주 바꾸지 않는다.

8.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관찰한다.

9. 하루에 한시간 이상 아이와 놀이나 대화를 한다.

10. 자녀가 엄마의 직업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도록 한다.






느리고 게으른 아이

느리거나 게으른 아이를 무조건 다그친다고해서 재빠르고 부지런한아이로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허약하거나 지능이 못미칠경우 행동이 느려질 수도 있지만 자신의 일을 부모나 다른 어른들이 대신해줘 버릇한 아이들은 의뢰심이 강해서 일을 알아서 빨리 하지 못합니다. 또한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않고 혼자만 지낸아이도 빨리하는것에 익숙하지않아 느릴 수 있으며 하기싫은 일을 하기 때문에 일부러 꾸물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에게는 장시간 활동해야 할 것을 강요하기 보다는 목표량을 정하여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해서 밀도 높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느린아이는 꼼꼼하고 신중하다는 장점을 가질 수 있으므로 빨리빨리를 외쳐대는 것은 주눅들게하여 실수를 연발하게 만들 뿐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심어주어 자신이 느리다는 콤플렉스를 갖지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급한 엄마아빠! 나의 진로를 신중하게 도와주세요.

요사이 입시제도의 변화로 한가지 특기로 입학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일찍부터 진로를 결정해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조급함으로 무리하게 몰아 부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이 한가지에 특출나기보다는 무엇이 특기인지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고 일찍 발견되지않고 아이에 따라서는 늦게 재능이 눈에 띄기도합니다. 그러므로 “넌 피아니스트가 돼야해 그러려면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은감이 있어” 이렇게 안달하는 부모는 하루에도 몇번씩 미래에 자신이 되고싶은 것이 있는 아이들의 가능성을 부모의 주관적 욕구대로 잘라버리는 것입니다. 자녀의 인생이 걸린 진로문제에 있어서 성급한 판단이나 조바심은 절대 금물입니다. 자신의 재능이나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시기가 조금 늦는다해서 인생의 낙오자가 되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의욕이 없는아이

어떤일에든 관심과 열정을 갖고 몰두해 보는것이야말로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경험이요 교육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이런 몰입을 통해 무엇인가 성과를 얻고 자신감을 키워 나간다면 얼마나 바람직 하겠습니까. 다윈의 부모는 개나 고양이를 키우며 쓸데없는 돌이나 조개따위를 모으는 아들을 “우리아이는 무엇하나 열심인것이 없는지 그저 멍하니 시간만 보내고 있어요”하며 한탄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쓸데없는일이 후에 다윈의 연구에 밑거름이 되었음은 물론입니다. 이렇듯 부모들은 자신들이 해야만한다고 생각하는 학교공부,피아노,그림그리기등 보이는 관심이나 의욕만을 눈여겨보고 나머지것은 간과해 버리는수가 많습니다. 원천적으로 부모의 관심과 의욕의 대상에서 배제시키는 것으로 여러가지놀이 (딱지,구슬모으기,인형옷만들기,팽이치기….)는 부모의 눈에 전혀 가치없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아이들에게는 모든놀이가 곧 학습이라느 점을 잊어서는 안되며 이를 통해서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는것입니다.






사고때 응급조치 요령

스키장 눈썰매장 스케이트장은 사고 다발지역. 자녀가 다치면 당황해서 응급조치를 제대로 못하는 부모들이 많지만 몇가지 응급 조치 요령을 알아 두면 좋다.

△ 머리를 다쳤을 때 = 어깨를 두드려 의식이 없으면 즉시 다른 사람에게 119 구급대를 불러달라고 요청하고 턱을 잡고 아이의 고개를 뒤로 젖혀 숨길을 유지한다. 이때 조금이라도 목뼈가 다쳤을 것 같은 생각이 들면 머리를 뒤로 젖히지 않는다.
그 다음 환자의 입과 코에 귀를 대고 숨소리를 듣는다. 숨을 안쉬면 입을 벌려 숨을 불어넣는다. 환자 목의 볼록한 곳 양 옆을 눌러 맥박을 확인하고 맥박이 뛰지 않으면 가슴 아랫부분을 매초 2번 정도로 팍팍 누른다. 인공호흡 2번, 심장압박 15번을 되풀이 한다. 아이가 토하면 머리를 옆으로 돌리고 입안의 찌꺼기를 끄집어 낸다.

△ 피가 날 경우 = 상처부위를 수건으로 꽉 눌러준 다음 그림 ①과 같이 지혈한다. 가슴뼈 배 골반 정강뼈 등 다른 곳을 다치지 않았나 확인한다.

△ 뼈가 빠졌거나 부러지면 = 한 사람은 양손으로 목을 받쳐 고정하고 다른 사람은 그림 ②와 같이 다친 부위를 고정시킨다. 그림 ③과 같이 신문지를 말아 목을 고정시키고 띠로 이마를 둘러매서 옮길 때 머리가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들것에 옮길 때는 아이를 통나무 굴리듯 머리와 몸통을 함께 굴린 다음 들것을 환자의 밑으로 끼워넣는다. 담뇨나 옷을 덮어줘 체온을 유지시킨다.

▽ 삐었을 때 = 가능하면 조용한 곳에서 압방붕대로 고정시키고 다친 부위를 가슴보다 높게 한다. 집에서 가선 최소 3일 얼음찜질한다. 온찜질은 더 붓게 만들므로 피한다.






경련

어느날 아이가 갑자기 눈을 뒤집고 쓰러지면서 팔다리를 흔들거나 뻣뻣해지는 경련을 일으키면 부모는 정말 당황스럽다.
경련은 자라면서 전체 어린이 약 5%정도가 경험할 정도로 흔하다. 어린이 뇌는 미숙한 상태라 사소한 원인에 의해서도 발작이 잘 일어나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가 경련할 때 절대 당황하지 말고 우선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실제 난로 옆에서 경련을 하다가 화상을 입거나 쓰러지면서 모서리에 부딪쳐 다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또한 아이에게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입안에 남아 있는 침이나 남아있는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옆으로 눕혀야 한다.
만일 이가 난 아이라면 혀를 깨물지 않도록 서랍자 같은 것을 이 사이에 살짝 물려준다. 이때 손가락을 넣다간 크게 다치는 수가 있으니 조심할 것.
민간요법이 흔한 우리나라에선 특히 영아가 경련을 할 때 ㅇㅇ환 등을 먹이는 부모가 있는데 이때 기도로 넘어가면 위험해지므로 절대 삼간다. 손가락을 따주는 경우도 종종 보는데 이 역시 자극을 주는 행위인데다 감염 위험성이 있으므로 금물이다.
경련을 할 때 경련 형태가 어떤지, 몇분간 경련을 하는지 관찰하는 것도 필요하다.
어린이 경련의 가장 흔한 원인은 열성경련, 체온을 조절하는 뇌중추가 미숙해 감기 등 감염병으로 체온이 갑자기 올라가면 발작이 일어난다. 백일~다섯살 사이 발생하며 길어야 15분을 넘지 않는다. 간혹 뇌막염,뇌염 등으로 고열과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소아과 의사의 상담을 받아볼 것.
한번 열성경련을 일으킨 아이는 다섯살이 될 때까진 열만 나면 경련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열이 나면 해열제 등으로 일단 열을 떨어뜨려 주어야 한다.
만일 열 없이 경련을 했다면 간질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아간질환 전문의를 찾아 뇌파 검사 등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말배우기 느리고 주의 산만...

˝아이에게 뭘 가르치려면 속이 터질 것 같은데 혹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초등학교에 갈 나이가 됐는데도 행동이 너무 유치하거나 이해력이 떨어
지고 산만해 주의집중을 못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은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다.
혼자 고민하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자칫 시기를
놓치면 치료나 교정이 어려워지기 때문.
한국아동상담센터(02-3476-5009)는 아동의 정서 및 행동, 사회성, 발달
정도 등을 진단하고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기관이다. 아동학 심리학
재활의학 등을 전공한 12명이 각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요즘은 취학을
앞둔 어린이들을 위한 '예비학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모들은 자녀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 학교 생활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 이야기하지 않거나 엄마
와 떨어져 지내는 것을 무서워하고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는 정서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또 접속사 조사 등을 사용하는데 혼란이 있으면 발달이 늦었다는 징표
일 수 있다.
의사소통이 되더라도 부적절한 말을 많이 하거나 두서없이 말을 늘어놓
으면 일단 의심해 보아야 한다.
또 대소변을 옷에 계속 지리거나 △눈 깜박거리기 △이상한 소리를 반
복적으로 내기 △도벽 △머리 뽑기 등 특정한 버릇도 위험 신호다.
정희정 한국아동상담센터소장은 ˝글자나 셈하기 등을 배우는 속도가
느리고 유치원 학교 등지에서 이상한 행동을 자주 하면 전문가와 상담하
는 것이 좋다˝며 ˝특히 말 배우기가 느린 아이는 정신 지체 등 복합적
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초기 상담은 2만원이고 진단에 따라 각종 평가를 받으려면 6만 ~ 17만
원.







주의력 결핍 과잉운동 장애 체크리스트

1. 수업이나 다른 일을 할 때 부주의로 실수를 많이 한다.
2. 과제를 하거나 놀 때 계속 집중하지 못한다.
3.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
4. 선생님이나 어른이 시키는 대로 자기 일을 끝내지 못한다.
5. 과제나 활동을 체계적으로 못한다.
6. 지속적인 정신 노력을 해야하는 일을 싫어하고 기피한다.
7. 필요한 물건을 잃어버린다.
8. 외부 자극에 쉽게 산만해 진다.
9. 늘 하던 일을 잊어버린다.
10. 손발을 계속 움직이거나 몸을 꿈틀거린다.
11. 가만히 앉아 있어야 할 때 일어나 돌아다닌다.
12. 얌전히 해야할 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13. 조용한 놀이나 오락에 잘 참여하지 못한다.
14.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처럼 행동한다.
15. 말을 너무 많이 한다.
16. 질문을 끝까지 듣지 않고 대답한다.
17. 자기 순서를 기다리지 못한다.
18. 남의 말이나 행동을 방해하고 간섭한다.

※ 1 ~ 9번 중 6개 이상, 10 ~ 18번 중 6개 이상 등 모두 12개 이상의
특성을 보이고 이같은 특성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전문가와 상담
하는 것이 좋다.







공갈 젖꼭지는 언제까지 사용해야할까.

생후 6개월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빨고자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공갈 젖꼭지를 주어도 좋다. 또 공갈젖꼭지를 이용하면 손가락 빠는 것을 줄이거나 막을 수도 있다. 하지만 6개월 이전이라도 빨고자하는 욕구가 별로 없는데 단지 운다고 주는 것은 좋지 못하다. 울 때마다 공갈젖꼭지를 물려준다면 아기가 필요이상으로 공갈 젖꼭지에 의존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생후 6개월이 지나면 서서히 공갈 젖꼭지를 떼내어야 한다. 간혹 아이가 커서도 공갈 젖꼭지를 계속 빠는 경우가 있지만 만 5세까지는 공갈 젖꼭지를 계속 빤다고 의학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더 재미있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어 저절로 끊게 된다.






옹알이

일반적으로 옹알이는 2-3개월에 시작하여 보통 7-8개월에 가장 활발하다가 말을 배우고 시작하게 되는 12개월 즈음되면 서서히 감소하게 된다.
옹알이는 언어발달의 기초적인 과정으로서 말의 시작이기 때문에 옆에서 부모나 보호자가 다양하게 자극을 주어 반복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기의 발달에 좋다.
6개월이 되어서도 아가가 전혀 옹알이를 하지 않는다면 한번쯤은 소아과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아기의 음식 알레르기

아기에게 새로운 음식을 줄 때에는 한번에 한가지씩 주어야 한다. 이유식을 하는 과정에서 아기가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을 때 어떠한 음식에서 알레르기를 일으켰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가족 알레르기가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만약 아기가 특정한 음식에 알레르기를 보이면서 발진이나 소화장애 같은 반응을 보이면 소아과에 즉시 가야한다. 알레르기증상으로는 가렵거나 피부가 발갛게 되거나 몸 어딘가에 두드러기가 돋거나 토하기도 한다.
이러한 종류의 증상들은 민감한 아가들에게는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또 가족이 습진이나 천식 등의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면 6개월이 지난 뒤에도 모유를 먹이는 것이 더 좋다.


어린이 이비인후과 질환 - 축농증

△ 축농증(만성부비동염)
코 주위의 얼굴 뼈 속(부비동)에서 분비물이 밖으로 못나오고 고여 염증을 일으킨 것. 대부분 감기를 제대로 치료해주지 않아 생긴다. 코막힘, 누런 코, 후각장애, 두통 등의 증상이 있다.
합병증으로 코 속에 물혹이 생기지 않았으면 약물치료를 우선한다. 특히 15세미만은 약물치료가 원칙. 2~3개월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내시경 수술로 90% 완치할 수 있다.
축농증 수술은 통증으로 "악명"이 놓았다. 얼굴 광대뼈에 망치와 정으로 구멍을 뚫고 고름을 제거하느나 무척 아프고 출혈도 많았으며 재발도 잘됐다.
하지만 요즘은 내시경으로 어디가 막혔는지를 정확히 알고 그 부위를 제거하므로 통증.출혈이 적고 재발률도 낮다.






어린이 이비인후과 질환 - 중이염

△ 중이염

ㅁ 삼출성중이염 : 중이에 물(삼출액)이 고이는 것. 유치원생~초등학교 저학년에 많으며 소아난청의 가장 흔한 원인, 통증,열이 나지 않으며 귓속에 뭔가 찬 듯한 느낌이나 약간의 청력 감소 증상이 있다.
원인 질환은 감기, 알레르기 비염, 편도선염, 축농증, 장시간 비행 등이다. 치료는 우선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병용하는 약물치료가 우선. 2~3개월 치료해도 물이 계속 고여 있으면 고막을 약간 째서 물을 빼고 환기관(튜브)을 끼워넣어 재발을 예방한다. 중이에 환기관 삽입수술만 하면 당일 입원,수술, 퇴원이 가능하다.

ㅁ 만성중이염 : 만성적으로 귀에서 물이 나오고 고막 손상으로 청력 감소가 있으며 두통, 귀울림, 어지럼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삼출성 중이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중이염으로 진행되기 쉽다.
단순한 만성중이염은 80~90% 염증을 제거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으며 50%는 청력이 개선된다. 1주일 입원 기준 수술비는 110만원선이다.





어린이 이비인후과 질환 - 편도선염

△ 편도선염
흔히 편도라고 하지만 편도는 입안 양쪽의 "편도"와 목젖 뒤에 있는 "아데노이드" 두 종류. 편도선을 자주 앓은 어린이들은 편도와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진 경우가 많다.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지면 잠잘 때 코를 골거나, 낮에도 입을 벌리고 있다. 아데노이드는 초등학교 졸업 무렵에 퇴화해 어른이 되면 별 문제가 안된다.
편도선염의 주 원인은 세균 감염이며,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나 과로, 영양 결핍, 급격한 기온 변화 등도 원인이 된다. 급성인 경우 침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목이 아프며, 열이 펄펄 나고 몸이 춥고 떨리는 증상을 보인다. 고열이 있는 편도선염은 일년에 3~4회 재발되는 경우, 편도선염에 의한 합병증이 있는 경우, 아데노이드 비대로 수면무호흡증이 있거나, 코로 숨을 잘 못쉬어 입을 항상 벌리고 있는 경우 등에는 수술이 권장된다. 유소아는 전신마취로 2~4일 입원해 수술한다. 수술 후 10~14일 후에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수술비용은 4일 입원 기준으로 50만원쯤 든다.






이렇게 놀면 이런 것 배워요

 망가진 시계 고치기 : 고치다가 망가져도 그만, 기계의 기본원리 습득▷ 친구랑 대중교통 이용 : 노선을 따라 지형학적인 특성을 이해
▷ 아빠랑 지도 그리기 : 지리 공부를 하면서 국가.도시의 정확한 위치파악
▷ 친구 사진 찍기 : 빛의 과학. 평면 구도에 대한 이해 향상
▷ 심부름으로 장보기 : 돈의 가치를 알게되며 더불어 숫자 공부
▷ 배경음악 깔아 녹음 : 음악과 전자기계에 대한 이해 높인다.
▷ 가족신문 만들기 : 가족애를 깨우치며 시사문제에 관심 높인다.
▷ 음식 만들기 : 각종 식품 재료를 통해 농사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 소꿉놀이. 인형놀이 : 가족의 중여성을 깨닫고 패션감각을 익힌다.
▷ 땅따먹기.사방치기 : 자신의 영역에 대한 소중함과 패배에 대한 승복
▷ 술래잡기.다방구 : 체력과 순발력을 기르며 사회성을 배운다.
▷ 구슬치기.공기놀이 : 집중력.순발력 등의 감각을 높인다.
▷ 고무줄놀이.줄넘기 : 체력은 기본, 노래하며 협동심도 덤으로 얻는다.▷ 말타기.기마전 : 튼튼한 체력을 요구하며 단합된 힘을 배운다.
▷ 닭싸움 : 한 발로 중심을 잡는 균형감각이 좋아진다.






4살 아이 글자에 관심, 체계적으로 가르쳐야 될까?

4살이 되면 어린이들은 대개 글자 읽기에 흥미를 갖습니다. 어린이가 자발적으로 흥미를 가졌을 때 그 흥미를 잃지 않도록 배려하면서 문자를 읽어주고, 친절하게 일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가 좀더 진지하게 문자에 흥미를 갖고 자발적으로 글자 읽기를 물어 온다면 어린이가 문자학습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모가 너무 재촉하거나, 한꺼번에 강제적으로 가르치려 든다면 어린이의 흥미는 사라지고 오히려 거부감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가나다라 기초부터 완벽하게 가르치려 하면 따라오지 못하는 것을 초조해하게 되고, 모처럼 생긴 어린이의 지적 호기심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됩니다.한편 자꾸만 묻는 게 귀찮다고 묻는 것만 건성건성 읽어주며 넘긴다면, 어린이는 진지한 관심을 충족시킬 수 없어 계속 묻거나 아예 묻기를 그만둘 수 있습니다.
어린이는 한글을 자음과 모음으로 나눠 그들의 조합을 규칙적으로 이해하여 글자 하나하나를 읽기보다는 단어를 한 덩어리로 인식하므로 자동차의 "자"가 과자의 "자"로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좌우대칭을 분별하기 어려운 이 시기에 가나다라부터 가르치면, 뜻이 없는 말마디여서 비슷한 모양을 구별하기 어렵고, 자음과 모음의 조립규칙 이해도 이들에겐 무리입니다. 어린이가 관심을 나타내는 글자부터 한 단어씩 읽어 주면서, 다른 곳에서도 그 단어를 발견하게 하는 놀이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길거리에 늘어선 간판의 글자를 읽는 것도 재미있지요. 그림과 글씨를 함께 써넣은 단어카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자유롭게 읽게된 뒤, 어린이가 자발적으로 쓰기에 흥미를 보인다면 문자도 그림처럼 자연스럽게 써보도록 해 주면 좋습니다.






유치원이나 친구집서 남의 물건 들고 오는데..

아이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입학 전에 남의 물건을 가져오는 행동을 보입니다. 그 이유는 아직 소유 개념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집에서는 물건들을 공유하기 때문에 물건 임자가 있다는 것을 잘 모르거나 알더라도 집에서야 같이 사용하니까 남의 물건을 가져오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의 물건을 가져오는 것이 "도둑질"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모님들은 이를 "도둑질"이라고 규정하고 야단치면 아이는 죄책감을 갖고 자존심이 상하게 됩니다. 이럴 때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야단치기보다 대부분의 물건은 소유자가 있고 남의 물건을 가지려면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상점 놀이나 은행 놀이 등을 통해 이런 것들을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또 물건을 갖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때 어떤 방식으로 처리해야 하는지도 가르쳐 주셔야 합니다. 우선은 갖고 싶은 마음을 참고, 집에와 엄마에게 사달라고 부탁한다든지 자기 용돈을 모아서 산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보통 아이들이라면 이 정도의 교육으로도 문게가 해결될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그렇게 해도 이런 행동을 계속합니다. 이 아이들은 물건을 갖고 싶은 욕구를 참는 능력(충동조절능력)이 부족하거나 정서적인 문제가 있는 아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충동조절 능력은 아기 때부터 형성됩니다. 아이가 해달라는 것을 늘 즉각적으로 해주면 이 능력이 발달할 수 없습니다. 아이가 장난감을 갖고 싶다든지 과자를 먹고 싶다든지 할 때 때때로 얼마 후에 사주겠다고 약속하고 그동안 아이가 참는 것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이런 훈련을 통해 아이의 충동조절 능력이 생깁니다. 이런 능력이 없는 아이에게 아무리 남의 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야단쳐도 쉽게 부모님의 말대로 되지는 않을 겁니다.
또 정서적인 문제가 있는 아이들 중에는 물건을 자꾸 소유함으로 해서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님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우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02)3446-0667






우리 아이가 왜? - 야경증

아이가 자다가 놀란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야경증은 1~5세 아이들에게 처음 시작돼 시간이 지나면서 대개 저절로 좋아진다. 어떤 아이는 한번 생기고 다시 안 생기는 아이가 있는 반면, 어떤 아이는 계속 반복돼 엄마를 지치게 한다. 심지어는 12살까지 지속된 아이도 있다.
야경증이 있으면 밤에 자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울어대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엄마.아빠를 몰라보고 눈을 부릅뜨기도 한다. 식은 땀을 흘릴 때도 있고, 흔들어 깨워도 정신을 못차린다. 그러다가 갑자기 슬그머니 쓰러져 잔다. 대개 잠든 후 1~2시간쯤 지나 시작돼 10~30분 정도 지속된다.
야경증으로 아이가 소란을 떨때는 불을 켜고 차분한 말로 엄마가 옆에 있다는 것을 알린다. 손을 잡아주거나 안아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비몽사몽간에 날뒤다가 다치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이를 깨우려고 소리를 지르거나 뺨을 때리면 도리어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으니 피해야 한다. 야경증이 심하면 아이가 잠들어 야경증이 생기기까지 시간을 잘 관찰해서 일주일 정도는 야경증을 일으키기 15분 전에 미리 깨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야경증은 아침에는 멀쩡하며 지난 밤에 자신이 한 일을 전혀 모르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정신이 이상해진 것은 아니다. 아이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기므로 밤에 일어난 일을 말하며 야단치지 말아야 한다. 도 아이가 이상하다고 부모가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다. 야경증은 아이가 힘든 경우에 잘 생기므로 낮에 무리하지 못하게 하고, 낮잠을 재우는 것이 좋다. 낮잠을 자려 하지 않는다면 차분하게 있는 시간이라도 늘여야 한다. 잠이 모자라지 않게 일찍 재우고 잠들기 전에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주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다.
야경증 상태가 심하거나 오래가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때론 다른 병이 동반되거나, 약을 먹여야 할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야경증은 정신병과는 상관없는 것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뚱뚱한 아이 "당뇨병" 조심하세요

어린이 비만이 어린이 당뇨병을 부채질하고 있다.
학계에선 15세 이하 어린이 당뇨병 환자가 1만~1만500명 정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뇨병은 비만과 거의 관계없는 "소아형"과 비만이 주원인인 "성인형"으로 나눠지는데 최근 "성인형"이 늘고 있는 추세.
최근 개설된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 당뇨병교실의 양세원교수는 "10년 전엔 어린이 당뇨병 환자 중 1%만이 "성인형"이었지만 최근 10% 정도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소아형은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신다든가 소변을 자주 보게돼 병원을 찾으며 25%는 첫 발병 때 "케톤산혈증"이라는 급성합병증이 생겨 응급실을 찾는다. 케톤산은 환자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해 지방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산. 혈액 속에 케톤산이 증가하면 몸이 산성으로 변해 환자의 입에서 아세톤 냄새가 난다. 환자는 두통이 생기거나 혼수상태에 빠지며 심하면 숨진다.
이에 반해 성인형은 비만 때문에 몸의 인슐린이 부족해지거나 제 기능을 못해 생기는 당뇨병.
둘 다 치료법이 어른 당뇨병과는 전적으로 다르다. 어른 당뇨병은 식사요법이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겐 현실적으로 식사를 제한하기 힘들고 식사량을 제한하면 성장 부진 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어린이 당뇨병 환장에겐 인슐린의 용량을 늘린다든지 운동을 많이 시키는 방법으로 당뇨를 조절한다. 운동은 학교 생활이 아무리 바빠도 하루 30분 이상 시키도록 한다.






부모 "영재" 욕심 아이 망친다

영재 교육 열풍이 아이를 병들게 하고 있다. 국내에선 일부 극성스런 부모가 미리 지능검사 문제를 입수해 자녀를 연습시켜 사설 영재교육센터에 입학시키는 것이 현실. 이 때문에 영재는 아니지만 "똑똑한 아이"가 영재교육을 받으면 오히려 정상적인 뇌 발달에 지장이 생기고 우울증에 빠지곤 한다.
영재는 국내 표준 지능검사인 아동용 웩슬러검사(KEDI-WISC)에서 지능지수(IQ)가 130이상인 아이. 영재는 상위 2.5%에 불과하지만 15~30%에 속하는 아이 가운데 상당수가 영재교육을 받고 있다.
미국 보스턴대 심리학과의 엘렌 위너교수는 "영재 교육이 필요한 아이는 1만영 가운데 1명꼴로 굳이 지응지수로 따지면 180에 가깝다."면서 "영재가 아닌 아이가 부모의 뜻에 따라 영재교육을 받다가 진도를 못 따라가면 자책감에 빠져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고 경고.
영재에게도 영재교육이 미래를 보장하는 "보증수표"는 아니다. 영재 교육을 받아도 어른 때까지 탁월한 창의력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1920~1930년대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음악 신동 70여명 가운데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사람은 바이올리니스트 예후디 메뉴인 등 6명뿐.
영재교육을 시키려면 우선 자녀가 영재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IQ도 중요하지만 과제 집착력이 더 중요하다. 한번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도 포기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비로소 "영재". 영재는 대개 부모가 지나치게 간섭하면 오히려 수준이 뒤떨어 지거나 재능을 지닌 분야에 관심을 잃는다.
또 영재는 혼자 지내는 것을 즐기기도 하지만 자신의 관심 분야를 함께 나눌 친구를 찾기 어려워 외톨이로 지내기 쉽다. 이런 영재들의 특성을 무시하고 부모가 사랑보다 성적을 앞세우다간 자칫 자녀를 망칠 수 있는 것이다.

'육아/보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정은 어린이 사고의 안전 사각지대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6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5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4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3  (0) 2008.07.29
소아 안과 질환  (0) 2008.07.29
서태지 8집앨범 '벌써 10만!'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1  (0) 2008.07.28
출산 터울 - 짧거나 길면 합병증 높다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10  (0) 2008.07.28

어린이들의 눈 이상은 근시, 원시를 제외하고도 사시, 약시 등이 있으며 드물기는 백내장도 생긴다.

△ 사시: 소아 사시는 어린이의 약2%에게 나타난다. 다른 눈 이상과 마찬가지로 사시도 조기진단과 치료가 절대적이다. 사시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으나 유전성, 해부학적 이상, 안근육 운동 이상과 감각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어린이 사시인 경우 부모들은 보기에 좋지 않은 점을 걱정하지만, 안과의사들은 사시에 동반되는 시력 기능 저하나 약시(사시성 약시)를 조기 발견하는 데 더 중점을 둔다. 눈동자가 쏠리는 "사팔뜨기"인 경우에만 사시로 알고 있으나, 간헐성 사시, 조절성 내사시 등은 쉽게 발견하기 어려우므로 안과검진을 빨리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시 치료는 안경, 눈을 가리는 차폐법, 수술 등의 방법이 있다.

△ 약시: 약시는 근시나 원시가 아니며, 눈에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 경우이다. 안경을 껴도 마찬가지. 약시의 빈도는 인구의 2~5%로 보고돼 있다.
약시는 조기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영원한 시력 장애, 입체적으로 물체를 볼 수 있는 능력상실 등의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약시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시력이 좋은 눈을 가리고 약시가 있는 눈 만으로 몇개월 동안 보게하는 차안법, 정상 눈에 약물을 투여해 잘 보이지 않게 함으로써 약시가 있는 눈을 많이 쓰게하는 방법 등이 있다.

△ 기타 질환들: 속눈썹이 안구, 특히 각막 부위를 찔러 눈물이 계속 나고, 눈이 부시거나 결막 충혈 등이 나타나는 것을 안검내반이라고 한다. 심하지 않은 경우엔 눈썹을 뽑거나 약물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심하면 수술해야 한다. 태어날 때 눈물이 흘러나가는 관(비루관)의 끝이 완전히 뚫려 있지 않아서 생기는 비루관폐색증도 비교적 흔하다. 마사지를 해서 비루관 끝부분의 폐색을 없애주는 방법을 쓰기도 하며, 그래도 교정이 안되면 기루로 뚫거나 실리콘관을 삽입해 교정한다.
출생시 또는 태어난 지 몇 달 안에 백내장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조기진단과 치료, 재활훈련이 필요하다. 생후 2~3개월이 시력 발달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백내장이 있으면 외부의 빛 자극이 차단돼 약시로 진행될 수 있다. 아기의 눈동자가 하얗게 보이고 눈을 잘 맞추지 못하는 경우엔 즉시 안과의사를 찾아 수술 등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육아/보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 키우기 상식 16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5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4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3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2  (0) 2008.07.29
서태지 8집앨범 '벌써 10만!'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1  (0) 2008.07.28
출산 터울 - 짧거나 길면 합병증 높다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10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9  (0) 2008.07.28

29일 8집 앨범의 첫 싱글을 공개한 서태지(36)가 앨범 발매 전부터 최근 음반시장의 ‘대박’기준인 10만장의 판매고를 단숨에 기록했다. 서태지컴퍼니는 29일 “사전 예약을 통해 초도 물량 10만장이 벌써 매진됐다. 2004년 총 50만장이 판매돼 그 해 음반판매에서 1위를 기록한 서태지 7집이 사전 예약을 통해 7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는데 그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발표된 음반 중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앨범은 김동률 5집. 신화 9집. 브라운 아이즈 3집(한국음악산업협회. 한터차트집계 기준) 등 3장에 불과하다. 음반시장의 극심한 불황 속에서 서태지의 새 음반이 사전 예약만으로 10만장을 매진시키자 “과연 서태지”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서태지는 이번 8집을 ‘순수 한국 기술로 세계 최고의 사운드를 선사한다’는 목표 아래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외국 스태프나 기술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자신만의 노하우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는 이달 31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컴백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미니콘서트 사전 녹화를 통해 팬들과 새 음반 발매후 첫 만남을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6일 오후 11시 방송될 예정이다.


서태지 8집 ‘모아이’ 컴백 의미는?

‘문화 대통령’ 서태지가 8집 앨범 ‘모아이’를 들고 4년 6개월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23일 음반 재킷 이미지 샘플과 타이틀곡 제목이 공개되면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서태지가 전곡을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MOAI’에는 타이틀곡 ‘모아이(MOAI)’를 포함, ‘Human dream’, ‘T’IKT’AK’, ‘Moai(RMX)  총 4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서태지는 이번 첫 싱글 음반을 시작으로 두 번째 싱글 음반과 정규 음반까지 총 3장의 앨범을 8집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모아이는 이스터섬을 상징하는 거대 석상의 이름이기도 하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는 남태평양의 이스터섬에는 현재 개당 40~50톤에 달하는 887개의 거대한 모아이 석상만 미스터리로 남겨져 있다. 이스터섬은 지구상에서 생존이 가능한 지역 중 가장 격리된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이번 앨범에 이스터섬의 역사를 통해 바로 현재의 사람들에게 보내는 과거로부터의 경고의 메시지를 담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앨범과 함께 공개된 재킷 사진은 미스터리 서클 안에서 음악을 들으며 잉태된 태아의 모습을 상징한다. 아기에게 연결된 탯줄은 서태지 미스터리 프로젝트 중 하나로 밝혀졌던 충남 보령시의 미스터리 서클 모양의 외곽원과 연결돼 있다. 재킷은 마치 고대 벽화를 보는듯한 신비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서태지가 컴백 메시지에서 말한 바 있는 ‘태초의 소리’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집]서태지 8집 1st Single - Atomos Part Moai

CD 1
01 . Moai
02 . Human Dream
03 . T'Ikt'Ak
04 . Moai [Rmx]



서태지, 4년 6개월 만에 8집 음반으로 컴백

7월 29일(화) 서태지 8집 첫 번째 싱글 음반 [PART MOAI] 발매
16년 간 터득한 해외 음악 선진국의 레코딩 노하우 활용, 100% 'made in korea', 'made by 서태지' 음반 탄생
음악계의 대변혁을 일으킬 새로운 사운드와 메시지 기대해도 될 터

가요계의 유례 없는 불황 속에서 구원자로 평가 받으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서태지가 드디어 7월 29일(화) 8집 음반의 첫 번째 싱글 음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연다. 지난 2004년 1월 7집 음반 발매 후 정확히 4년 6개월 만에 그 동안의 노력의 결과물인 8집 앨범의 시작으로 첫 싱글음반 [PART MOAI]를 발매한다. 이전 음반과 마찬가지로 서태지가 전곡을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이 음반에는 타이틀곡 '모아이(MOAI)'를 포함하여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

거대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이스터섬은 세상의 배꼽(중심)이라는 별칭을 가진다.. 섬 자체가 미스터리 투성이인 이스터섬은 지구상에서 생존이 가능한 지역 중에서 가장 격리된 곳이며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였다고 한다. 이스터섬은 한때 문명의 섬으로 번영하였지만 인간의 욕심에 의해 자연이 파괴되고 동물도 인간도 함께 사라져 현재 무게 40~50톤을 넘는 수수께끼의 거대한 모아이 석상 887개만 남겨져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태지는 어릴 때부터 매료된 이스터섬의 신비한 모아이 석상에 착안하여 '모아이'라는 곡을 탄생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자켓 이미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음반 자켓은 미스터리 서클 안에서 잉태되는 태아의 모습으로 보여진다. 이 태아는 태어나기 전,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추측되며, 또한 아기에게 연결된 탯줄은 서태지 미스터리 프로젝트 중 하나로 충남 보령시에 제작된 미스터리 서클 모양의 외곽원에 연결되어 있다. 특히 이 자켓은 마치 고대의 벽화를 보는 것과 같은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다.

또한 서태지는 이번 7월 29일 발매되는 첫 싱글 음반을 시작으로, 추후 두 번째 싱글 음반과 정규음반까지 총 3장의 앨범을 발매함으로써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싱글-싱글-정규' 음반 발매는 음반 전곡의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각 곡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 장의 음반에 들어갈 음악은 이미 모두 완성된 상태이며, '음반의 전곡을 타이틀곡으로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음반 발매는 국내 뮤지션으로는 최초의 시도로, 매번 국내 대중음악계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는 서태지인 만큼 음반업계에서의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임은 물론 위축된 음악 시장을 살리고 국내 음악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번 새로운 음악의 시도로 대한민국 음악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서태지인 만큼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메시지를 통해 한국 음악 씬에 대변혁을 가져올 만큼 획기적인 음악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서태지는 2년 전부터 국내에 머물면서 구체적으로 8집 음반 작업에 본격 착수해 이번 음반은 기존의 음반과는 다르게 서태지 본인의 스튜디오인 'TECHNO T studio'에서 100% 제작됨으로써, 데뷔 이후 16년 간 해외에서 공부하고 터득한 레코딩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외국의 스텝이나 기술의 도움이 전혀 없이 100% 한국인, 한국의 기술로만 제작되었다. 순수 한국 기술로서 세계 최고의 사운드를 선사한다는 목표 아래 기나긴 레코딩 작업에 매진해온 이번 음반은 작은 소리 하나하나까지 무려 1년의 시간 동안 서태지가 직접 소리를 내고 마이킹을 하여 얻어낸 작품이며 믹싱 작업 또한 본인이 직접 함으로써 100% 'made in korea', 'made by 서태지'라는 공식을 성립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매 음반마다 실로 최고의 사운드를 선보이며 기술력의 업그레이드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한 서태지인 만큼 이번 음반은 한국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사운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될 계기인 것이다.
이에 앞서 8집 음반에 미지의 공간에서의 사운드를 녹음하기 강원도 흉가에서의 작업, 코엑스 상공에 나타난 UFO, 충남 보령시의 간척지에 제작된 미스터리 서클, 코엑스 피라미드 광장의 실제 모형의 거대 UFO 불시착 등 대대적인 미스터리 프로젝트로 8집 음반 대장정의 시작을 알려온 서태지… 음악계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커다란 화두를 던지며 "우리는 과연 세상의 거짓과 진실을 얼마나 바로 보고 있는가?"라는 질문과 함께 대중들과 음악과 관련한 메시지로 소통하고 싶어하는 서태지가 4년 6개월 만에 들려줄 8집 음반이 대한민국 음악계에 어떠한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가 된다.


'육아/보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 키우기 상식 15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4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3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2  (0) 2008.07.29
소아 안과 질환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1  (0) 2008.07.28
출산 터울 - 짧거나 길면 합병증 높다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10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9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8  (0) 2008.07.28


엄마. 저 신사처럼 숙녀처럼 먹고싶어요.

아이에게 식사예절을 가르치는데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싫어할 것 같은 행동은 안 된다고 타이르고 수저의 사용방법을 늦어도 만 4세 이후에는 가르치기 시작하여 사용하도록 합니다. 그렇다고 초조해 하거나 많은 것을 바라서는 안되며 "그것이 뭐냐? 먹는 것이 " 또는 "동물이나 그런 식으로 먹지"따위의 공격적인 비판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때때로 주의하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습니다. 익숙하게 먹으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때는 칭찬해주도록 합니다. 그렇게 하면 아이는 우쭐해지고 다른 아이도 그것을 흉내내게 됩니다. 젓가락대신 손가락을 사용하는 아이에게는 젓가락을 손으로 가리키거나 하여
살짝 젓가락을 집게 하는 것이 능숙하게 주의시키는 방법입니다. 잠시 자신의 식사는 뒤를 미루고 아이의 행동을 유심히 봐 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무례한 태도를 고치려면

부모를 업신여기는 태도를 보일 때는 벌을 주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와 세시간 동안 묵비권을 행사하는 것도 효과적이며 적절한 벌이 됩니다.
아이에게 잘못의 비중을 인식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사전에 벌을 주는 이유에 대해서 조용히 설명해 줍니다. "지금부터 세시간 동안 너와 말을 하지 않을 꺼야 엄마한테 소리를 질렸기 때문이야 그런 말버릇을 좋지 않는 거야 그래서 이런 벌을 주는 거야" 라고 말한 후 30분을 한도로 하는 것이 아이에게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부모는 성내거나 하지 않고 냉정하게 일정한 시간동안 아이를 무시하는 셈이 됩니다.
벌이 끝나면 아무 말도 할 필요가 없으며, 곧바로 평소와 같이 대해줍니다.
그러나 다른 꾸중방법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빈번하게 되풀이하면 효과가 없답니다.






자녀와 함께 물건을 사러갈 때

물건을 사러 아이와 함께 나갔을 때 아이가 무엇인가 사달라고 졸라될 경우 곤란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장난감 사줘" "나도 저것 갖고 싶은데....." 라고 할 때 대체로 부모는 "안 돼" 또는 "그런 것을 사러 온 것이 아니잖아 안돼" 등으로 대답을 합니다.
단호한 태도로 밀고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귀찮게 구는 것이 싫어서 나중에는 말을 들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아이의 버릇을 조장할 뿐이며 이러한 것에 반복을 단절하고 싶다면 절대 아이의 말대로 말아야 합니다. 물건을 사러 집을 나서기 전에 " 엄마는 지금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가는 거야 이것 저것 사달라고 하지 말아라" 라고 아이에게 말해 두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조르면 "니것은 사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니?" 라고 약속을 상기시키고 그래도 조르면 무시합니다. 아이의 졸라대는 버릇은 속히 고쳐지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졸라대도 일체 대답하지 않는다는 방식을 계속하면 아이는 점차로 사달라고 말하지 않게 됩니다.






깨끗하고 단정한 어린이

남의 시선이 신경 쓰여 깨끗하게 하라고 늘 시끄럽게 잔소리를 하면 피차간에 피곤해집니다. 좀 더 여유 있는 자세로 청결하면 얼마나 상쾌한 생활을 할 수 있는지 자녀들이 알게 해야 합니다. 옷차림에 대해 주의를 시킬 때는 " 애 그 셔츠 좀 봐라" 하고 조금만 귀뜸해 주면 "셔츠 좀 단정하게 넣어 입으려무나" 하고 잔소리를 하는 것보다 효과가 있습니다. 손씼는 것을 싫어나는 아이에게는 씻을 때 마다 핸드크림을 발라주면 씻고 싶어합니다.
" 어째서 그렇게 흙투성이가 되었니" 라든가 " 그 더러한 손 빨리 씻고 오너라" 하는 등으로 말하지 않도록 합니다. 세면대 옆에 튼튼한 디딤돌을 만들어 주면 자기 혼자 씻고 싶을 때 씻을 수 있고 아이의 키정도의 높이에다 작은 거울을 붙여 주면 좋은 습관이 저절로 생깁니다.






내성적인 아이

내성적인 것은 정도가 지나치지 않으며 좋은 성격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에게도 늘 방긋방긋 웃으며 애교가 많은 외향적인 아이와 대조적으로 내성적인 아이는 친절하게 말을 걸어도 움츨어 들게 되며 이때 부모가 민망스러워서 "왜 그렇게 부끄러워하니?" 한다든가 "말을 시키면 대답을 해야지"하면서 야단치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 이 아이는 늘 저런 식이에요" 하고 변명하면 점점 더 내성적으로 되어 버리며 게다가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들어버리면 내성적인 것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과 좀 더 어울려 주었으면 하고 생각되더라도 아이가 어른의 인사의 대답을
하지 않는 다고 뭐라고 나무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또 손님이 아이의 성격을 모르고 " 어머나 이 아가씨는 부끄럽쟁이네 "하고 말하면 "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얼굴을 익히면 곧 이해하게 되요" 하고 대답줍니다.
대게 외향 적인 아이 조차 어른에게 너무 친절하게 질문 받으면 특히 그것이 대답하고
싶지 않으며 입을 잘 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가 내성적이라고 단정하거나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지 말아야 하며 이런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서 부끄러워하지 않고 점차 사교적으로 발전하도록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유식

내 아이가 남보다 늦는 것을 유난히도 못 참는 탓에 이유식도 일찍 시작하는 부모가 많다. 이유식을 빨리 먹인다고 성장이 빨라지는 것도 아닌데 부모의 조급함 때문에 미숙한 장이 음식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알레르기.설자 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첫 돌 전 생우유를 먹다 심한 빈혈에 빠지는 어린이도 있다.
이유란 말 그대로 젖을 떼는 것. 이유식은 4~6개월정도 자라면 엄마 젖만으로는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없기때문에 이 시기에 단백질.무기질.열량을 공급해주기 위해 필요한 농축된 고형식이다.
또 음식을 섭취하는 기능도 빠는 힘이 가장 큰 수유기를 거쳐 4개월쯤 되면 고형식을 삼킬 수 있게 되는 이행기가 된다.
이후 6개월이 지나 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음식을 자를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성숙기로 발달한다.
따라서 가장 적당한 이유식 시작 시기는 받아 삼킬 수 있는 4개월이후, 즉 체중이 6~7kg정도 될 때다.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라면 이보다 한 두 달 정도 늦게 시작해도 무방하다. 이유식 시작 처음 한두달은 아침 10시쯤 한번씩 미음.계란 노른자.야채미음.긁은 과일즙 등 반유동식을 한 숟가락에서 시작해서 조금씩 양을 늘리는 게 좋다. 이 과정에서 아이가 숟가락으로 먹는 것과 우유 이외의 음식에 익숙해지면 이후 두세달 동안 묽은 죽.으깬 야채. 생선. 완숙한 노른자 등을 아침 10시, 오후 6시 두번에 걸쳐 줄 것. 이후 아이가 열달 정도 자라면 첫돌이 될 때까지 죽밥. 잘게 썬 양채. 다진 고기 등 고형식을 오전 8시, 오후 1시, 오후 6시 등 세번에 걸쳐 준다.
첫돌이 지나면 어른처럼 하루 세끼 밥과 오전.오후에 간식을 줄 것. 생선.계란.고기 등 단백질로 영양분의 3분의 1은 섭취해야 하며 그 밖의 음식도 5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우유는 하루 4백ml정도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화상

어린이 화상환자가 많은 겨울이다. 실제 우리나라 화상환자의 70~80%가 집안에서 일어나며 특히 네돌 전 피해자가 많다.
기어다니는 영아는 전기밥솥에서 나오는 증기에 3도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잦고 걸어다니는 유아는 주로 주전자처럼 끓는 물에 덴다. 따라서 어린이가 있는 집에선 아이가 화기근처에 가지않도록 늘 주의해야 한다.
자칫 잘못해 화상을 입었을 땐 덴 부위를 즉시 수돗물, 즉 흐르는 냉수에 30분 이상 담가 화상조직을 식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돗물이 화상부위를 오염시키지 않나 하는 잘못된 생각에 처치를 하지 않고 응급실을 먼저 찾는 보호자가 많다. 이 경우 병원에 오는 동안 화상부위에서 각종 화학물질이 분비되면서 주변조직으로 손상이 진행된다.
화상 부위가 넓은 경우에도 즉시 찬물로 식혀줘야 한다.
찬물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뿐아니라 조직이 계속 손상되는 것도 막아주는 최선의 치료법이다.
찬물로 식힌 후엔 아무 것도 바르지 말고 깨끗한 타월로 화상부위를 감싼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데 이 때도 얼음을 비닐에 넣어 화상부위에 얹어두도록 한다.
단 얼음이 화상부위에 직접 닿으면 동상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된장.간장을 바르는 민간요법은 물론 시중에서 파는 연고를 바르는 것도 금물이다. 이런 약은 화상부위에 막을 씌워 병원 치료약의 침투를 방해한다.
집에서 흔히 발생하는 3도화상은 피부진피층이 손상된 것을 말한다. 따라서 상처가 아문 후에도 그 부위가 오그라드는 장애가 생겨 피부이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므로 화상전문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육아/보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 키우기 상식 14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3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2  (0) 2008.07.29
소아 안과 질환  (0) 2008.07.29
서태지 8집앨범 '벌써 10만!'  (0) 2008.07.29
출산 터울 - 짧거나 길면 합병증 높다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10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9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8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7  (0) 2008.07.28


지나치게 자주 임신하거나, 반대로 늦둥이를 가질 경우 임신 합병증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단체인 범미주보건기구(PAHO) 연구팀은 85~97년
사이에 출산한 우루과이 여성 45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출산
뒤 6개월 내에 다시 임신하거나 59개월 이상 지나 아기를 가진 경우, 각종
합병증 발생률이 높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영국 의학지 '브
리티시 메디컬 저널'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 출산 뒤 임신 간격이 6개월 이내인 경우 2.8%에서 사망, 임
신중독으로 임신부가 경련 등을 일르키는 자간, 자간전증, 임신성 당뇨,
임신후기 출혈, 빈혈, 산욕기 내막염 등 합병증이 발생했다. 간격이 59개
월 이상인 경우에는 19.5%에서 합병증이 나타났으며, 자간전증과 자간 위
험이 높았다.
을지병원 산부인과 홍서유 교수는 ˝2년 내 3회 임신하는 등 임신 간격이 짧으면 이전 임신에 의한 신체적 스트레스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아 합
병증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지나치게 띄엄띄엄 임신하는 경우 고령 임
신 등에서 오는 위험도가 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다.
홍 교수는 ˝우리나라 여성도 너무 자주 임신하는 것을 피하고, 늦둥이
를 원할 때는 사전에 임신 중 위험에 대해 전문의와 충분히 상의하라˝고
조언했다.

'육아/보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 키우기 상식 13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2  (0) 2008.07.29
소아 안과 질환  (0) 2008.07.29
서태지 8집앨범 '벌써 10만!'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1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10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9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8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7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6  (0) 2008.07.28


실수하게 둡시다

다른 집 아이들은 문제를 척척 해결해 가는데 유독 자기집 아이만 실수를 저지르는 것 같아 걱정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사실 이런 아이야말로 갑자기 비약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아이에게 잘못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오슬로라는 미국의 심리학자는 아이들이 사물을 배워 나가는 타입을 처음에는 급속도로 학습이 진행되나 도중에 가서 침체되는 타입과 처음에는 잘 틀리나 도중에 갑자기 그것이 줄어드는 타입,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는 타입으로 나누고 첫째타입을 완만 학습자, 둘째 타입을 급진학습자로 규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타입 중에서 IQ가 높은 아이가 많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런 경향은 6세,10세,14세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강하다고 합니다. 이는 급진학습자에게는 틀리는 과정에서 잠재학습을 하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일 거라 예상됩니다 가령 똑같이 올바른 길을 안다해도 더 헤멘 쪽이 길을 분명히 알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즉 시행 착오과정에서 충분히 문제를 응용하는 힘도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아이들의 실수에 대해 답답해 말고 보아 넘겨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눈치만 살펴요

어른들의 눈치를 살핀 다음에야 말을 하거나 행동하는 아이, 자신의 요구가 정당한데도 어른들의 표정에 따라서 말을 할까 말까하는 아이는 의외로 많이 있답니다.이런 아이는 자기의 정당성을 주장하지 못하는 비굴한 아이로 자라기 쉽상 입니다. 또한 얼굴 앞에서는 순종을 하는 체 하다가도 뒤돌아 서서는 욕을 하는 이중인격을 갖게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아이들이 눈치를 보는 원인은 첫째 신경질적인 부모아래서 자란 아이의 경우인데 신경질을 많이 부리는 모든 사람은 기분에 따라 아이를 꾸짖거나 칭찬할 때가 많아 일관성 없는 양육태도를 보입니다. 따라서 아이는 하나의 기준을 설정하지 못하고 자기도 모르게 부모의 표정을 살피게 됩니다. 둘째 아주 엄격한 가정의 아이가 그렇게 될 수 있는데 항상 엄 하기만하면 아이들은 무서워서 눈치를 보게됩니다. 조그마한 잘못에도 심하게 매를 맞고 욕을 먹으면 아이는 점점 소심해지고 자신감을 잃어가게 됩니다.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을 때 아이는 남의 눈치를 살피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정에서는 아이가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만약에 옳지 못한 행동을 하거나 정당하지 못한 요구를 할 경우에는 왜 잘못되었는지 아이가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히 얘기를 해 주도록 합니다





손님만 오면 날뜁니다.

아이가 평소와는 달리 손님만 오면 난리를 피우고 행동을 난폭하게 하고 투정과 심술을 부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 원인은 손님이 오니까 부모의 태도가 달라 부모님을 포함한 다른 손님들이 자기를 소외시키고 자신의 존재를 무시한다고 여기게 됩니다. 이때 사람들의 관심을 자기 쪽으로 끌기 위해서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런 아이의 태도를 바로잡아 주려면 아이의 존재를 인정하고 손님이 오실 때 아이가 할 만한 일을 책임 지웁니다 그리고 인사하게 하고 손님들이 아이에게 한마디라도 하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비록 손님이 계실 때 부적절한 행동을 보였을 때 손님보기 민망하다고 "너 있다가 보자 "하면서 협박만 할 것이 아니라 화장실이나 격리 된 곳에서 아이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알리고 혼내주도록 합니다. 그리고 나서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이나 놀이를 하도록 하여 부모와 손님사이에서 떨어져 독립적으로 놀도록 배려합니다 이렇듯 자연스럽게 어른의 모임에서 부드럽게 제외시킨다면 납득이 되고 심술을 부리지 않게 됩니다.





기침은 참게 해야 할까

보통의 엄마들은 아기가 기침을 하면 기관지가 나빠진다고 하거나 감기가 더 심해진다고 기침을 참게 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로는 기침을 하면 기도에 있는 나쁜 균이나 먼지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고 가래가 많을 때는 기침을 적당히 시키면 가래가 훨씬 더 잘 배출이 된다.





콧물은 어떻게 해야 할까

콧물이 나온다고 무조건 소아과에 가서 뽑아달라고 하면 곤란하다. 반복해서 코를 풀지 못하는 아가의 콧물을 뽑아주다 보면 코 안의 점막이 부족해진 방어물질을 더 많이 만들어 분비시킴으로 증상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 또한 콧물 속에 들어있는 병균과 대항하는 유익한 성분까지 뽑아냄으로서 결국 우리 몸의 자연 치유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가의 자동차 여행시 주의점

햇볕이 들지 않는 자리에 아가를 앉혀야 하고 아기가 따로 먹을 수 있는 끓인 물을 충분히 준비해 두어야하며 아기가 여행시 지겨워하지 않도록 장난감을 준비해 두면 좋다. 특히 장거리 여행시 아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잠시라도 아기를 혼자 차에 두면 안되고 주행 중에는 가능하면 분유를 먹이지 않는 게 좋다. 또 물수건 등을 준비해두어서 히터로 인하여 차안이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중간 중간 차의 환기를 시키는 것 역시 잊지 않고 해주어야 한다.
아기들은 차를 타고 밖에 나오면 흥분해서 평소보다 더 놀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아기들은 쉽게 지칠 수 있기 대문에 오히려 평소보다 잠을 좀 더 자게 하는 편이 좋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아이를 안고 앞자리에 앉으면 절대 않되고 카시트를 이용하여 뒷자리 가운데 앉혀야한다.





겨울철 아기 돌보기 이렇게

천식은 흡입제 등 약물 치료를 하면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을 최대
한 제거해줘야 한다.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아기 때부터 아토피성
피부염 등과 함께 천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일찍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선 분유를 먹이지 말고 생후 6개월 동안 모유를 먹인다. 이유식은 가
능한 한 늦춰 6개월 이후에 시작하되 계란 등 항원성이 있는 음식은 조심
스럽게 먹인다. 돌 이후에 2~4주 간격으로 우유, 계란, 콩, 생선, 밀가루
식품 등을 조금씩 먹인다.
천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다. 만성질환인
데다, 어린이들은 자신의 증상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
서 어린이 천식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가계부처럼 '천식일기'를 작성,
매일매일 나타나는 증상, 사용한 약제의 종류, 주변 상황의 변화 등을 꼼
꼼히 기록해두었다가 의사를 만날 때 얘기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천식의 가장 큰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 특히 가을~겨울에 집
먼지 진드기가 중은 부스러기가 많이 날리는 데다,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
서 천식이 악화된다. 바깥 활동이 많은 저소득 국가의 어린이보다 춥다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선진국 어린이의 천식 유병률이 더 높다. 따라
서 춥다고 해서 너무 실내에만 있게 하기 말고 바깥 활동을 하게 하면서,
실내 환경 관리를 적절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 집안 청소를 자주 한다.
- 이불은 주 1회 이상 섭씨 55도 이상의 물로 세탁한 후 햇볕에 말린다.
- 침대 매트리스는 비닐이나 집먼지 진드기 방지용 커버를 씌운다.
- 베갯속은 합성수지제를 사용한다. 메밀껍질이나 깃털은 좋지 않다.
- 카펫을 사용하지 말고 커튼도 자주 세탁한다.
- 실내습도는 50% 이하로 유지한다.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실내에서는 집먼지 진드기 번식이 늘어난다.)
- 개, 고양이 등 털 있는 애완동물은 기르지 않고, 바퀴벌레도 퇴치한다.
- 집안에서는 절대 금연한다.
- 광택제나 방향제로 쓰이는 스프레이 제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도움말 : 고영률(서울대병원 소아과 교수)
이혜란(강동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육아/보육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기 키우기 상식 12  (0) 2008.07.29
소아 안과 질환  (0) 2008.07.29
서태지 8집앨범 '벌써 10만!'  (0) 2008.07.29
아기 키우기 상식 11  (0) 2008.07.28
출산 터울 - 짧거나 길면 합병증 높다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9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8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7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6  (0) 2008.07.28
아기 키우기 상식 5  (0) 2008.07.28


만3세까지 뇌회로망 급속 형성

아기에겐 사랑을 듬뿍 쏟는 것이 영어 옹알이 과외를 시키거나 영어 비디오를 틀어주는 것보다 장래의 지능 발달에 훨씬 도움이 된다.
왜 그럴까? 뇌를 알면 해답이 보인다. 사람의 뇌는 호흡 온도조절 등 생명의 기본활동을 맡는 "원파충류뇌", 감정 및 기억과 연관된 "옛포유류뇌", 추상적 사고와 판단등을 주관하는 "새포유류뇌" 순으로 진화했으며 실제 발달단계에서도 비슷한 순서를 거친다.
즉 수정 6주부터 뇌가 분화하면서 가장 먼저 원파충류뇌가 완성되고 태어나서 3년동안 옛포유류뇌가 우선 발달하며 이를 바탕으로 새포유류뢰가 발달한다. 뇌를 단층촬영해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아기의 뇌는 태어나자 마자 주변환경과 반응하면서 1000억개의 신경세포와 최소 1조개의 연결세포가 조합을 이루고 나서 가지치기를 하면서 뇌회로망을 만든다. 이 작업은 만3세까지 급속히 진행되고 10세까지 서서히 계속된다. 그런데 아기의 뇌는 발달단계를 건너뛸 수 없다. 따라서 태아 때나 젖먹이 때 원파충류뇌와 옛포유류뇌가 제대로 발달해야 나중에 지능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젖먹이 때엔 엄마가 고전음악을 틀어놓고 수시로 말을 건네고 보듬어주어 정서 발달을 도와야 한다.
또 가능하면 모유를 먹여 불포화지방산 등 뇌형성에 필요한 필수영양소를 듬뿍 섭취하도록 하는 게 좋다. 아기의 뇌발달에 만3세 이전에는 엄마의 사랑이 절대적이다. 하지만 이후 10세까지는 되도록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놀게하는 것이 좋다.
미국 휴스턴의 베일러의대 연구팀의 조사결과 어릴 적에 덜놀면 잘 논 아이에 비해 나중에 뇌 크기가 20~30%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인통치를 꿈꾸며 교육을 통해 철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한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국가론"에서 놀이를 교육의 첫걸음으로 삼아야 한다고 한 것이 과학적으로도 맞는 셈이다.





아기의 정상적 발달단계

♣ 아기의 정상적 발달단계 ♣
▶1~2개월
· 몸: 몸무게가 급속히 증가. 키가 서서히 큼
· 심리정서: 빨리숨쉬기 삼키기등 기본 행동과 소리에 반응
· 특징: 거의 하루종일 잠. 1개월이후 밤낮구분. 감각기능 발달시작
▶2~3개월
· 몸: 몸무게는 출생시의 2배. 머리 배 팔 근육발달
· 심리정서: 피부접촉, 충분한 수유로 정서를 안정시켜야 함. 친밀감 생성· 특징: 손가락 빨기 시작
▶5~6개월
· 몸: 뒤집기기능. 앉을 수있음. 젖니가 나기 시작
· 심리정서: 사물의 인지 및 식별 기능. 낯가림 시작. 좋고 싫은감정 생김
· 특징: 시력 0.1, 모체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없어짐
▶7~8개월
· 몸: 혼자 앉고 기기 시작. 컵에 담긴 우유를 마실 수 있음.
· 심리정서: 낯가림 심해짐
· 특징: 안전사고 유의. 여러사람을 자주 만나도록 해야 함
▶9~10개월
· 몸: 자유롭게 기어다님. 팔 다리의 힘 강해짐
· 심리정서: 이름을 알아들음. 언어훈련 가능. 기억력 좋아짐.
대소변 가리기 훈련시작
· 특징: 오래 서 있을 수 있게 되고 손가락을 쓰기 시작함
▶11~12개월
· 몸: 몸무게는 출생시의 3배. 키는 출생시의 1.5배
· 심리정서: 가족을 알아봄. 독립심이 싹트고 또래에 관심갖기 시작
· 특징: 걷기시작. 잠자는 시간이 전해짐. 절제있는 애정 필요
▶13~18개월
· 몸: 치아가 발달. 팔 다리 손가락 자유롭게 움직임
· 심리정서: 애정, 분노, 공포의 감정표현. 웃음의 의미터득.
자기물건에 애착을 갖음
· 특징: 무엇인가 그리기 좋아함. 그림책보며 웅얼거림
▶18~24개월
· 몸: 골격과 근육 튼튼해짐. 몸믜 근육잡힘. 편도선 커짐
· 심리정서: 사물을 단순하게 기억함. 새로운 것에 흥미를 가짐.
수개념형성
· 특징: 걸음걸이가 안정됨
▶24~30개월
· 몸: 온몸의 근육 단단해지고 균형잡힘. 편도선 커짐
· 심리정서: 신뢰감 형성. 반한심 생기기시작.
모든 일을 스스로 하고 싶어함. 호기심과 상상력 풍부해짐
· 특징: 직선과 원형 구별해서 그릴 수있음. 조기교육시작할 수있음
▶ 30~36개월
· 몸: 몸무게는 출생시의 약 4배. 키는 평균 90cm.
손의 운동속도와 정확도 향상
· 심리정서: 감정과 정서가 불안정. 질투심 생김. 창의성 수개념 발전.
사고와 행동이 자아중심적.
· 특징: 자유스러운 걸음걸이. 춤과 공놀이 가능





설사시의 분유 농도

일반적으로 아가들이 설사를 하게 되면 그 다음에 또 설사를 하게 될까봐 분유의 농도를 옅게 해서 먹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렇게 설사시에 분유의 물게 타서 먹이면 오히려 장의 회복이 늦어져서 설사를 더 많이 하게 된다. 물론 설사의 급성기에는 일시적으로 물게 타서 먹일 수도 있으나 이것도 위에서 말한 것처럼 급성기일 때 일시적으로만 해야한다.






아가를 심하게 흔들 경우

아가의 머리를 심하게 흔들면 뇌와 시신경에 영향을 줄 수있다고 한다. 아기를 앞뒤나 좌우로 심하게 젖혀지게 흔들면 뇌손상을 입을 수있고 더 심하게 흔들경우는 5세 이전 아이들까지도 뇌손상을 받을 수있다. 적당한 흔들림은 괜찮지만 아이가 귀엽다고 갑자기 고개를 뒤로 젖히거나 장난을 하면 뇌의 손상과 그로인해 사지를 못쓰게 되거나 눈주위의 출혈로 눈이 안보일 수도 있고 경기를 할 수도 있으며 나중에 아이의 학습능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렇게 배 아플땐 병원에 가야한다.

1세 이전의 아이가 배 아파 할 때, 배에 힘을 주고 울거나 다리를 베에 붙이고 울 때, 3시간 이상 계속 아프다고 할 때, 배가 아프다며 5분 정도 울다가 한 시간 정도 조용하다가를 반복하면서 토마토 케첩 같은 변을 볼 때,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흔히 똥물이라고 하는 초록빛을 띤 노란물을 토할 때, 사고를 당했거나 배를 맞은 후에 심하게 아프다고 할 때, 아픈 부위가 사타구니 부근이거나 고환부근이거나 오른쪽 아랫부분일 때, 토하거나 설사를 한 후 3시간이 지나도 계속 아플 때, 전에 배를 수술한 적이 있는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할 때, 이상한 것을 먹고 배 아프다고 할 때이다.






두 돌 이전의 텔레비전 보기

아기들은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해 강하게 흥미를 느낀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것 모두를 열심히 탐색하게 된다. 그러므로 텔레비젼 화면 앞에 바짝 다가서기도 하고 아예 화면을 손으로 만져 보려고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텔레비젼 가까이에서 자주 보게되다 보면 올바를 자세를 유지할 수가 없게 된다. 아가들은 첨에는 눈이 매우 나빠서 1세가 되기 전까지도 0.4정도이다가 점차 발달하게 되어 만 6세가 되어야지만 1.0에 도달하는 것이다. 따라서 한창 시력이 형성될 무렵에 물체를 바로 보는 습관을 배우는게 중요하다. 텔레비젼을 볼 때는 최소한 2m정도는 떨어져서 시청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홍역 한번 접종했어도 다시 해야 안심

늦가을 홍역 때문에 가정마다 아이들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홍역은 항체가 없는 상태에서 환자와 접하면 90%이상이 걸릴 만큼 전염성이 강하다.
또한 홍역은 예방접종이 보편화했음에도 불구하고 몇년에 한번씩 대유행하는 경향이 있다. 올해도 그주기를 만난 것이다.
그이유는 예방접종을 안한 아이와 예방접종을 했지만 항체가 생기지 않은 아이들이 어느 해에 한꺼번에 감염되기 때문이다.
의학계에서는 3년 전부터 생후 12~15개월, 만4~6세 때 두번에 걸쳐 볼거리.풍진과 함께 예방접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를 제대로 지켰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아이가 돌이 지났는데도 홍역 예방접종을 안했다면 당장 접종을 해야 한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의 손영모 교수는 "12~15개월 때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지금 다시 해야 안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요즘 같은 유행철엔 6~12개월된 영아도 홍역백신을 맞아야 한다.





원인 모를 영아 복통

응급실 진료를 하다보면 우는 어린아이를 안고 화급히 들어오는 젊은 부부를 종종 본다. "여태껏 잘 먹고 건강했는데 한시간 전부터 다리를 꼬면서 갑자기 심하게 울기 시작했어요. 우유도 줘보고 달래도 봤지만 통 소용이 없어요"라며 당황한 목소리로 아이의 상태를 이야기한다.
젊은 엄마들이 첫 아이를 키우다가 맨처음 놀라 병원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가 바로 이런 영아복통이다. 영아복통이란 말그래로 출생 후 석달 이전 영아에게서 갑자기 복통이 발생하는 것.
잘 먹고 잘 놀던 아이가 저녁 늦게 갑자기 심하게 계속 우는 게 특징이다. 대개 손을 꼭 쥔 채 다리를 구부리고 우는데 이때 잘 관찰하면 배가 빵빵하게 팽창된 것을 볼 수 있다. 복통의 원인은 미숙한 장에 공기가 많이 들어가거나 우유를 많이 먹어 장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모른다.
아이가 악을 쓰며 몇 시간씩 계속 우는데, 울다 지쳐 잠이 들면서 증상이 없어지는 경우가 흔하다. 대변을 보거나 방귀를 뀌면서 울음을 그치기도 한다. 금방 복통을 없애주는 확실한 방법은 없다. 우선 집에서 아이를 똑바로 세우거나 따뜻한 패드 위에 엎드리게 해 증상이 좋아지는지 살펴 보는 게 좋다. 병원에선 관장을 통해 가스나 대변을 나오게 해보는 경우가 많다.
영아복통은 백일을 전후해 좋아지지만 그때까지 반복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수유를 할 땐 욕심내지 말고 적당한 양을 크림을 충분히 시켜가면서 먹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