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사랑

황정음 없으면 지붕뚫고하이킥도 없다

탤런트 황정음(26)의 신종플루 감염으로 MBC TV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 제동이 걸렸다.

다음주 지붕뚫고하이킥은 모두 재방송으로 대체된다.지붕뚫고하이킥은 30일 방송분까지 준비돼 있다. 다음달 1~5일은 스페셜 방송으로 메워진다.

제작사 관계자는 “황정음을 제외하고 극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논의도 있었지만,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완성도 있는 시트콤을 만들자는 차원에서 녹화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붕뚫고하이킥은 우려먹기 방송을 남발하며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이번에는 “불가항력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판단이다.

2주 연장 방송이 결정된 지붕뚫고하이킥은 3월19일 막을 내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 주 공백이 뚫리면서 편성에도 변화의 여지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