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2억배상 판결
고(故) 최진실이 자신과 광고모델 계약을 했던 건설회사에 1억원의 손해를 배상할 처지에 놓였다.
서울고법 민사32부(이대경 부장판사)는 9일 아파트 건축업체인 S사가 故 최진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고인의 소송을 이어받은 두 자녀가 옛 소속사와 연대해 S사에 총 2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중 최진실 유족 측의 책임을 50%로 한정했다.
S사는 2004년 3월 최진실에게 아파트 분양광고 모델료 2억5천만원을 지급하면서 고인이 자신의 사회적·도덕적 명예를 훼손, 자사의 이미지를 해치면 손해를 배상하기로 약정했다.
최진실이 2004년 8월2일 당시 남편 조성민 씨에게 폭행당했다며 붓고 멍든 얼굴 사진과 파손된 집안 내부를 언론에 공개했고, 이에 S사는 광고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위자료 등 30억5천만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에앞서 1심 재판부는 "최씨는 소속사와 연대해 모델료 2억5천만원을 반환하라"고 판결했으나 항소심은 "최씨가 폭행을 적극적으로 유발했다는 증거가 없어 스스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볼 수 없고, 인터뷰는 조씨의 주장을 반박해명하려고 한 것이라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결론을 뒤집었다.
그러나 대법원은 "광고주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와 광고계약을 하는 것은 이들의 신뢰와 명성 등 좋은 이미지를 이용해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키려는 것"이라며 "품위유지 의무를 지키지 못했다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세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정배의원 엄기영 바보 취급 (0) | 2010.02.09 |
---|---|
야광 돼지고기 논란 - 사진 (0) | 2010.02.09 |
민형기 이현경 결혼 강성진이 제부..연예패밀리 탄생 (0) | 2010.02.09 |
태국판 효리 방한 (0) | 2010.02.09 |
킬리 하젤 가슴, 최고의 가슴을 지닌 여성 선정 (0) | 2010.02.09 |
4m 악어가 11살 소녀 한입에 삼켜 (0) | 2010.02.09 |
에바 남자친구 (0) | 2010.02.09 |
연예인과 조폭의 방정식 (0) | 2010.02.09 |
교사 성과급 차이 확대 98만원 → 137만원으로 (0) | 2010.02.09 |
파스타 5대 복근남, 추노 언니들 비켜 (0) | 2010.02.09 |